UCI MTB 아시아 챔피언십, 우리나라 종합 3위 기록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전남 순천에서 열린 UCI 산악자전거 아시아 선수권대회(이하, MTB 아시아 챔피언십)가 지난 10월 23일 마무리되며, 우리나라는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다운힐 주니어 부문에서 좋은 기록을 세운 우리나라는, 전도현 선수가 1등, 김준혁 선수가 2등을 차지해 금은메달을 목에 거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다운힐 엘리트 남자 부문은 타이완의 셩 샨 치앙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엘리트 여자 부문은 태국의 비파비 디카발레스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운힐 주니어 부문에서 금,은메달을 목에 건 우리나라 대표팀

주니어 다운힐 1위를 차지한 전도현 선수

XC에서도 남자 U23 부문에서 우리나라 천성훈 선수와 허승수 선수가 1위와 3위를 차지하며 포디엄에 올랐다.
남자 엘리트 XC 부문에서는 일본의 키타바야시 리키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우리나라의 김민오 선수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아시아 챔피언십 무대에서 첫 XC 메달의 성과를 만들어냈다.
여자 엘리트 XC 부문은 중국의 홍팽리 선수와 차이시아 마 선수가 1,2위를 차지해 여전히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XC U23 부문에서 1,3위를 차지한 우리나라 대표팀

김민오 선수는 XC 엘리트에서 2위를 차지해 아시아 챔피언십 첫 XC 메달을 기록했다.

여자 엘리트 XC는 여전히 강력한 중국 선수들이 1,2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을 담당한 이환열 감독은 "그동안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했고, 그 결실을 맺어 기쁘다. 우리나라 선수층이 두텁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거둔 성과는 주목할 만 하다. 앞으로 올림픽을 대비해서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순천 MTB 아시아 챔피언십의 종합 결과는 카자흐스탄이 1위, 일본이 2위, 우리나라와 태국이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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