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과 맛, 모두 만족스러운 올라 라이딩 보충제
에디터 : 김수기 기자
사진 : 김수기 기자

보충제(Supplement)라고 하면 흔히 단백질 보충제를 떠올리곤 하지만 보충해주는 성분은 다양하다. 시중에는 비타민이나 오메가3, 미네랄, 프로바이오틱스 등 다양한 보충제가 있으며, 자전거 라이더를 위한 보충제는 단백질 보충을 위한 아미노산과 당 보충을 위한 파워젤이 대표적이다.
투어 라이딩이나 그란폰도 대회 등 장거리 라이딩을 즐기는 라이더가 많아지면서 아미노산이나 파워젤이 라이딩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보충제를 찾고 있는 라이더에게 해썹(HACCP) 인증과 유기농 재료, 4가지의 과일맛 등을 내세운 배럴 뉴트리션의 올라(OLLLA) 보충제를 소개한다.


라이더를 위한 보충제


보충제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간에도 평소 식단으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어 불필요하다는 입장과 불규칙적인 식습관 또는 부실한 식단으로 영양분을 채워줄 필요가 있다는 찬반논란이 뜨겁다.
사실 예전과 다르게 식단의 양과 질이 상당히 높아진 현대에서는 영양분이 부족하기보다 영양과잉으로 인한 비만이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과도한 식단관리나 채식, 불규칙한 식사로 영양의 균형이 무너지기 쉬운 것도 현실이다.

자전거 라이더들이 먹는 보충제는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는 개념이 아닌 자전거를 타면서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먹는 보급과 라이딩 후의 회복을 위한 리커버리 푸드 개념이다. BCAA와 같은 아미노산이 강조되거나 빠른 에너지 충전을 위해 탄수화물(당) 위주로 성분이 구성된다.

라이딩 보충제는 중간에 에너지를 더해주고, 후에 빠른 회복을 위해 사용한다.
아미노산과 탄수화물 보급에 집중되어 있고, 근육경련을 막기 위한 제품도 있다.


아미노산 - BCAA, 타우린


단백질을 구성하는 요소인 아미노산은 체내 합성여부에 따라 필수와 비필수 아미노산으로 구분된다. 비필수 아미노산과 달리 필수 아미노산은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하며, 발린, 류신, 이소류신, 메티오닌, 트레오닌, 라이신, 페닐알라닌, 트립토판, 히스티딘, 아르기닌 등이 포함된다.
보충제로 많이 사용되는 BCAA는 필수 아미노산 중에서 류신(leucine), 아이소류신(isoleucine) 및 발린(valine)을 말하는데, 3가지 아미노산은 단백질 분해 속도를 느리게 하고,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BCAA가 운동 퍼포먼스를 높여준다기 보다 분해와 흡수 과정을 단축시키고, 근손실이나 피로 등을 줄여주는 보완 역할에 가깝다. 그래도 라이딩 후의 데미지를 줄여주고, 다음 라이딩까지의 회복 시간이 짧아진다는 면에서 피트니스 상태를 끌어올려주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보충제를 맹신한 나머지 식사를 거르지말고, 균형잡힌 식단으로 다른 영양분까지 충분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피로회복제에 많이 들어 있는 타우린은 아미노산과 다른 분자구조이지만 아미노산 범주에 넣고 있다. 타우린은 혈압 안정화와 심장 기능 개선, 스트레스 완화, 산소 섭취량 증가 등 운동 수행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 보충제에 추가되는 경우가 많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에서 BCAA는 몸에서 합성할 수 없어 음식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이며,
단백질 분해 저하, 합성촉진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단백질 보충제의 주요 성분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라 에너지 워터


올라 에너지 워터는 물에 타먹는 분말 형태로 단백질과 탄수화물, 비타민 C, 핑크솔트, 타우린, 구연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1회분(2 스쿱, 35g)에 탄수화물(포도당) 25g, 단백질 2.5g이 들어 있어 단백질 보충제에 비하면 단백질 함량이 적고, 탄수화물 비중이 높다.
BCAA는 로이신, 이소로이신, 발린이 2:1:1 비율로 섞여 있다.
나트륨 함량이 일반소금보다 적은 핑크솔트로 다양한 미네랄을 보충하고, 타우린이 1,750mg으로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올라 에너지 워터는 대용량 패키지와 휴대성을 높인 1회 분 패키지로 구분된다. 대용량 패키지의 용량은 600g으로 1회 분인 2스쿱을 마시면 17번 마실 수 있다. 1회 분 패키지는 밀폐력이 강한 용기에 35g 용량이 담겨져 있다. 
에너지 워터 파우더 35g을 500ml 물과 섞어서 운동 중에 마시면 된다. 에너지 워터는 레몬, 자몽, 그린애플, 파인애플 맛이 있고, 소비자가격은 대용량 25,000원, 1회분 패키지 1,800원이다. 

올라 에너지 워터 (소비자가격 : 600g, 25,000원/ 35g, 1,800원)

마시는 파워젤이지만 BCAA와 타우린, 비타민, 히말라야 핑크솔트 등도 제공된다.

주 성분인 포도당으로 당을 빠르게 흡수할 수 있고, BCAA와 타우린 등의 아미노산도 보충된다.

600g 대용량 에너지 워터 패키지는 동봉된 스쿱으로 2번(35g)을 500ml 물에 넣어 흔들어 마신다.

라이딩 중에 휴대하면서 마시고 싶다면 1회분 패키지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특수 밀폐 마개로 파우더가 새거나 굳는 일이 없다.

에너지 워터 파우더는 물에 상당히 잘 녹는다.

올라 에너지 워터는 스포츠음료와 비슷한 맛이고 상큼한 과일맛으로 마시기 좋다.


올라 BCAA 파우더 6000


올라 BCAA 파우더는 BCAA에 집중한 보충제로 총 6,000mg의 BCAA(2:1:1)를 눌러 담았고, 비필수 아미노산인 글루타민 1,500mg이 추가됐다. 
글루타민은 신체에서 생성되지만 운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근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추가로 섭취하는 아미노산이다. 운동이나 스트레스로 글루타민이 더 필요하게 되면 저장된 단백질을 분해해 글루타민을 추가로 생성하는데 따로 글루타민을 보충하게 되면, 혈중 글루타민 농도가 높아져 단백질 분해를 막아주는 원리이다.
부가적으로 소화기능이나 혈당 조절 등의 역할도 한다.
올라 BCAA 파우더에는 타우린도 1,000mg이 포함되어 있어 아미노산의 총량은 8,500mg이다.

맛은 레몬, 파인애플, 자몽, 그린애플 4가지가 있고, 파우더 1포를 500ml 물에 희석해서 마시면 된다. BCAA 파우더 6000은 10포 세트이며, 가격은 18,000원이다.

올라 BCAA 파우더 6000 (소비자가격: 18,000원)

BCAA와 글루타민, 타우린으로 전체 용량의 85%를 아미노산으로 채웠다.

BCAA 6000 한포를 500ml에 녹여 음용하면 되고, 잘 녹는 편이다.

올라 BCAA 6000도 4가지 과일맛으로 맛있는 과일 음료를 마시는 기분이다.


올라 유기농 아가베 파워젤


파워젤은 다들 아시다시피 업힐이나 스프린트 전에 미리 섭취해 당을 보충하는 식품으로 당류가공품에 해당한다.
유산소 운동인 자전거는 체내 에너지를 꾸준히 소비하는데 일명 '당떨어졌다'라는 봉크가 발생하게 되면 라이딩을 끝내야 할 정도로 심각하다. 장거리 라이딩을 한다면 라이딩 중에 보급이 필요한데, 안장 위에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게 파워젤이다.

파워젤은 탄수화물인 포도당과 과당 등을 주원료로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물엿을 많이 사용한다. 
올라 유기농 아가베 파워젤은 물엿 대신 용설란(아가베) 시럽과 말토덱스트린이 주요 성분이다. 아가베 시럽으로 당충전을 빠르게 공급하고, 말토덱스트린으로 지속적인 충전이 이뤄지도록 했다. 그리고 타우린 1,100mg을 더했다.

아가베 파워젤도 레몬, 파인애플, 자몽, 그린애플 4가지 맛이 있고, 10포 포장(1포 당 43g)의 가격은 18,000원이다.

올라 유기농 아가베 파워젤 (소비자가격: 18,000원)

4가지 과일맛과 함께 탄수화물과 타우린을 제공한다.

올라 파워젤은 아가베(용설란) 시럽을 베이스로 말토덱스트린이 첨가되어 빠르고 지속적인 당보충이 가능하다.

올라 파워젤은 점성이 낮아 목넘김이 좋고, 섭취 후에도 입이 텁텁하지 않다.


관련 웹사이트
웰튠: https://welltuned.co.kr/goods/goods_list.php?cateCd=00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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