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성서공단 자전거도로 활성화 적극 추진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대구시는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개통된 도심형 자전거전용도로인 성서공단 자전거 도로를 자전거타기 좋은 거리로 새롭게 단장하기 위하여 연계 인프라를 착착 구축하고 있다.

대구시는 성서공단 주변에 근로자 5만 3천여명, 계명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2만여명 등의 유동인구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성서공단내 자전거전용도로(신당네거리~대천교, 7.5㎞)에 대하여 공공기관, 사업체, 학교 등과 함께 자전거도로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하여 오는 12월 14일(월)부터 누구나 신분 확인만 거치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무료임대자전거를 100대(계명대역 25대→75대, 성서공단역 25대 신규)로 확대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12월 20일(일)부터는 도시철도 1,2호선 모든 역사에서 일요일, 공휴일에 한하여 자전거를 가지고 전동차에 휴대승차(진행방향 맨 앞칸)가 가능함에 따라 성서공단과 자전거전용도로와 연결되어 있는 계명대역과 성서공단역에 자전거 경사로를 추가로 설치하여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도 승용차 요일제 참여, 자전거 출·퇴근 동호인 구성, 근거리 출장 시 자전거 이용 권장과 함께 자전거타기 시범업체(2개)를 선정하여 자전거보관대, 자전거용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시설공단, 희성전자 등 공단 내 공공기관과 공단업체에서도 직원들의 업무용 자전거를 추가로 구입하여 이용하기로 하였으며, 자전거 주차장은 승용차 주차장 일부를 활용하기로 하였다.

이 밖에 자전거도로 활성화를 위하여 자전거전용도로 주요지점(6개소)에 추가로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하며, 자전거도로상 불법주차 및 무단적치물에 대하여도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자전거 타기 행사와 켐페인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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