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착용과 편안한 쿠션, 뢰클 여름 장갑 4종
에디터 : 정혜인 기자
사진 : 정혜인 기자

라이딩 중 장갑을 착용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손바닥 쿠션을 높여 편안함을 유지시키거나, 땀이 나는 상황에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그립력을 높여 주고, 낙차 등의 사고에서 손을 보호하는 역할도 함께 한다.
그래서, 더운 여름에도 라이더들이 장갑을 착용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답답하지 않으면서 쾌적한 장갑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일의 장갑 전문 브랜드 뢰클(Roeckl)의 새로운 여름 장갑을 주목해야 될 이유이기도 하다. 


탁월한 진동 흡수 Xrd 내장, 아이보리2


뢰클 아이보리(Ivory) 장갑의 가장 큰 특징은 진동 흡수에 탁월한 Xrd 원단이 손바닥에 내장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는 충격 에너지를 최대 90%까지 흡수하는 탁월한 성능을 지난 소재가 내장되어, 장거리 로드 라이딩부터 산악이나 그래블과 같이 거친 험로를 주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충격과 잦은 진동을 효과적으로 걸러준다.

그렇다고 소재가 두꺼운 건 아니다. 오히려 일반적인 장갑의 쿠션보다 두께가 얇고 유연성이 뛰어나서 핸들링이 자유롭고, 착용감은 가볍다. Xrd 소재가 손바닥 전면에 적용되어 있어서 충격 흡수 범위가 넓으며, 부분적으로 통기창이 설계되어서 통풍을 돕는다. 

손등에는 탄력이 좋은 메시 원단이 넓게 적용되어 탄탄한 핏과 쾌적한 착용감을 주고, 손목의 신축성 좋은 원단은 가볍고 탄탄한 착용성을 제공한다.

가볍고 탁월한 진동 흡수력을 지닌 뢰클 아이보리2
소비자가격 : 63,000원

Xrd 소재가 내장되어 충격 에너지를 최대 90%까지 흡수한다.

쿠션의 두께가 얇고 그립감이 좋다.

손등에 메시 원단으로 통기성과 신축성을 높였다.

손목을 살짝 덮는 길이로, 장시간 라이딩에 적합하다.

장갑을 낄 때 잡을 수 있는 손잡이 설계


뢰클의 탑 셀러, 이타모스2


이타모스(Itamos)는 뢰클의 반장갑 제품 중 가장 인기가 좋은 장갑이다. 원활한 통풍에 집중한 제품으로 손등부터 손가락까지 넓게 적용된 메시 원단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메시 주변으로 라이크라 원단을 사용해 전체적인 통풍 및 신축성을 높여준다.
손목은 벨크로 밴드를 적용해 손목에 맞게 핏을 조절할 수 있으며, 쿠션이 적용된 손목 부분으로 손목 보호 및 지지력을 높여준다.

손바닥에는 젤 타입의 패딩을 내장했다. 장시간 사용에도 쿠션을 유지하며, 두께가 약간 두툼하지만 손바닥 형태를 살린 디자인으로 그립감이 둔하지 않다. 

가장 인기가 좋은 이타모스2
소비자가격 : 47,000원

젤 패드가 내장되어 쿠션 유지력이 좋고 실리콘 그리퍼로 마찰력을 높였다.

벨크로 스트랩으로 손목 핏 조절.

손등에 메시 원단이 넓게 적용되어 통기성이 원활하고 편안한 착용성을 준다.

엄지손가락 위쪽은 땀을 흡수할 수 있는 원단으로 배치되었다.

손목의 보호와 젤 쿠션으로 다양한 라이딩에 적용할 수 있는 장갑이다.


긴 여름장갑, 모리2


뢰클 모리2는 아티모스2와 유사한 성능과 디자인의 손가락 긴 장갑 버전으로 생각해도 무방하다. 손 전체를 덮는 모리(Mori)2는 반장갑에 비해 답답함이 높을 수 있지만 메시 원단이 손가락을 포함한 손등부 전체를 덮어 통풍이 원활하다. 또, 신축성이 있는 원단을 적용해 전반적으로 편안하고 시원한 착용성을 준다.

손목 위를 살짝 덮는 밴드는 탄력과 내구성이 좋은 네오프렌을 적용해 손목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긴장갑은 비 오는 날씨에 로드 라이더가 사용하거나, 그래블 및 산악 라이더들이 더 자주 찾기에 전체적인 보호력을 더 높인 것이 아티모스2와 구별된다.
아티모스2와 동일하게 벨크로 밴드를 이용해 손목 핏을 조절할 수 있다.

손바닥에는 부드러운 촉감의 듀라센스 원단에 아티모스2와 동일한 젤 패딩을 내장했다. 핸들바를 움켜쥐었을 때의 손바닥 형태를 고려한 에르고노믹 컷 기술을 적용해 그립감이 편안하며, 손바닥 전체를 덮은 실리콘 그립으로 컨트롤을 도와준다.

엄지와 검지의 손가락 끝은 스마트폰 터치 스크린이 가능하다. 

손가락이 긴 여름장갑, 모리2
소비자가격 : 63,000원
비 오는 날씨의 로드, 또는 그래블과 산악 라이더들이 주로 긴장갑을 선호한다.

젤 패드로 쿠션을 높이고, 실리콘 그립을 이용해 손가락까지 그립력을 높였다.

벨크로 스트랩으로 손목 핏 조절

쿠션감 있는 네오프렌 원단이 손목을 보호한다.

손등부터 손가락까지 메시 원단으로 통기성을 제공한다.

엄지와 검지 손가락 부분에 폭넓게 터치 스크린이 가능하다.


가벼운 착용감, 보나우2


뢰클 보나우(Bonau)2 장갑는 가벼운 착용성을 찾는 유저에게 적합한 반장갑이다. 앞서 소개한 장갑들에 비해 가볍고 부드러운 쿠션감으로 최소한의 손바닥 보호를 돕는게 특징이다. 손바닥에는 가죽 느낌의 원단을 사용해 핸들바와의 마찰력을 높여 그립감을 제공한다. 

손등에는 통풍성 좋은 메시 원단과 신축성이 좋은 라이크라로 가벼운 착용성을 주며, 손목을 보호하는 기능도 동일하게 가져간다.

가벼운 착용성을 위한 보나우2
소비자가격 : 47,000원

심플한 디자인에 얇은 쿠션감으로 최소한의 손바닥 보호를 돕는다.

메시와 라이크라 원단으로 손을 잡아주는 탄력감과 통기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엄지손가락 위는 땀을 흡수할 수 있는 원단으로 배치했다.

장갑으로 수월하게 벗을 수 있는 고리가 설계되었다.


통풍성과 쿠션을 높인 뢰클의 여름장갑 4종


뢰클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 여름장갑은 손등 전체에 적용한 메시 원단과 주변으로 적용한 신축성 좋은 원단의 조화로 인해 통풍성과 쾌적한 착용성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이와 같은 통풍 설계를 기반으로, 손바닥 쿠션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자신에게 적합한 장갑을 선택하기에 수월하다.
또, 긴장갑까지 갖추고 있어서, 선택 범위가 넓고, 장갑 전문 브랜드라는 명성을 통해 품질과 기능에 대한 신뢰를 얻을 수 있다.


관련 웹사이트
아이엘인터내셔널 : http://www.citybik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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