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자전거문화센터, 지난해 1600명 교육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창원경륜공단이 운영하는 창원시자전거문화센터가 지난 한해 모두 16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실적은 코스교육장과 경륜장 2층 데크 주행교육장 등 전문적인 자전거이론과 실기교육장을 갖춘 교육시설에서 장기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이같은 인원을 배출한 곳은 창원시자전거문화센터가 처음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화센터는 특히 이들이 자전거타기 교육을 마친 후에도 환경체험 자전거투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 실생활에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했다.
공단에 따르면, 자전거문화센터는 지난 한해 초급과 중급, 직장인반 등 모두 2300여 명으로부터 자전거타기 교육을 신청받아 이중 1604명의 교육을 완료했다.
나머지 신청자는 동절기 안전사고 등의 이유로 올해 봄철 교육을 대기중이거나 개인사정으로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이들이 교육을 마치고 난 후 실생활에서 자전거 활용을 돕기 위해 매월 2회정도 모두 34회에 걸쳐 600여 명이 참가하는 환경체험 자전거투어를 실시했다.
환경체험 자전거투어는 국비를 지원받는 1도시 1특성화 지원 자전거관련사업으로 공단은 올해 8월까지 7500만원을 받아 주남저수지, 함안 뚝방, 창녕 우포늪, 진주 남강, 고성 동해면 등의 일주도로 체험을 다녀왔다.

 공단은 올해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해 봄철부터 전남 진도대교, 보성 녹차밭, 거제 해안, 밀양 표충사 일대 일주도로를 1박 2일 일정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문화센터의 전시, 홍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체험자전거와 클래식자전거 등을 대폭 보강해 볼거리와 체험거리 등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지난 한해 창원시자전거문화센터를 방문한 인원은 전국 지자체 등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단체로 방문한 사례가 3700여 명이 이르고 시민 등의 개별방문 2만500명을 넘어서 모두 2만5000여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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