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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박창민 편집장 |

자전거 짐받이 랙에 쉽게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패니어 가방은 라이딩 중에 무척 편리하지만, 출퇴근과 같이 라이딩 후 가방을 가지고 걸어서 이동해야 하는 경우는 번거로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독일의 자전거 용품 전문 브랜드인 오르트립(Ortlieb)은 간편하게 패니어에서 백팩으로 변신할 수 있는 바리오(Vario) 시리즈를 출시해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22리터의 적당한 사이즈와 가벼운 소재를 활용한 바리오 라이트 2.1(Vario Lite 2.1)을 새롭게 선보이며, 그 선택 범위를 더욱 넓혔다.
백팩으로 패니어로 모두 가능한 오르트립 바리오 라이트 2.1 (22리터)
실측 무게: 1.2kg
소비자가격: 279,000원
패니어에서 배낭으로 간편한 변신
지금까지 패니어에 어깨끈을 부착하여 백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제법 출시되긴 했지만, 대부분 배낭으로의 기능을 최소화 하여 발표한 제품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하는 바리오 라이트 2.1은 오르트립 패니어의 장점인 QL 2.1 패니어 마운트 시스템을 갖추면서, 한편으로는 완벽한 백팩의 어깨끈과 등받이 쿠션을 제공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부에 장착된 가벼운 소재의 플랩 커버를 앞뒤로 이동하는 것 만으로 패니어에서 백팩으로 변신되기 때문에, 누구나 간편하게 완전한 기능을 갖춘 패니어와 배낭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배낭에서 패니어로 바꾸는 방법. 원본: https://youtu.be/Ox-sVVIGUxA?si=WmCcjZvI__hpzuND
패니어로 자전거 랙에 간편하게 고정할 수 있는 바리오 라이트
플랩 커버를 반대로 씌우면, 완벽한 배낭으로 변신한다.
배낭의 등판에는 에어 채널 쿠션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오래 사용해도 편안하다.
플랩 커버를 양쪽으로 돌릴 수 있도록 3개의 힌지가 옆 면에 위치한다.
힌지 반대편은 상단에 후크를 이용해 플랩 커버를 고정한다.
방수 기능은 기본
오르트립 제품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인 '방수' 기능은 바리오 라이트 2.1 가방에도 당연히 적용된다. 롤업 방식의 개폐 시스템을 이용해 방수백 수준의 밀폐 기능을 지원하며, 고주파 접합을 통해 재봉선 없는 높은 방수 성능을 보여준다.
외부의 커버를 담당하는 플랩은 가볍고 신축성이 좋은 소재를 선택하여 방수가 되지는 않지만, 지퍼 포켓이 포함되어 간단한 소지품을 넣기에는 편리하다.
가방 내부에는 탈착이 가능한 노트북 포켓이 포함되어 있다. 꽤 두꺼운 쿠션이 제공되기 때문에, 노트북 컴퓨터나 패드를 넣고 라이딩을 해도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다.
오르트립 가방의 특징인 방수 성능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고주파 접착 방식을 통해 재봉선이 없는 설계가 특징이다.
쿠션이 좋은 노트북 컴퓨터 파우치는 분리 가능하다.
플랩은 신축성이 좋은 소재여서 방수가 지원되지 않지만, 옆에 지퍼 포켓이 있어서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다.
QL 2.1 패니어 마운트 시스템
오르트립의 대표적인 패니어 장착 시스템인 QL 2.1은, 거의 대부분의 짐받이 랙과 호환되며 원터치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랙 튜브에 거는 후크는 3가지 스페이서가 포함되어 튜브 지름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워낙 오랫동안 수많은 자전거 여행자들을 통해 그 내구성과 편의성이 검증되었다.
아래의 후크는 다이얼을 푼 후에 위치를 옮겨 랙 튜브의 위치에 맞게 설정하기만 하면 된다. 상단 후크 또한 레버를 열고 쉽게 위치를 옮길 수 있어서, 거의 대부분의 짐받이 랙과 호환된다.
굳이 설명이 필요없이 유명한 오르트립의 QL 2.1 시스템
후크의 위치는 레버를 들어올려 쉽게 조절할 수 있다.
하단 고정 후크는 다이얼을 풀고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상단 후크는 랙 튜브의 사이즈에 맞출 수 있는 스페이서가 3개 포함된다.
손잡이를 들어올리면 후크 하단이 열리면서 간편하게 랙에 고정/분리가 가능하다.

자전거와 함께 하는 삶의 품질을 높이다.
편안함과 기능성을 고루 갖추면서 완성도를 높인 제품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자전거를 탈 때와 자전거에서 내려 이동할 때는 완전히 다른 기능의 가방이 필요하고, 어떤 것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할 지가 고민이다.
하지만, 오르트립 바리오 라이트 가방을 이용하면 이와 같은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사용성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오르트립 QL 2.1 패니어 시스템과 함께, 에어 채널 쿠션이 제공되는 편안한 백팩 기능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22리터 수준의 가방 크기로, 충분한 수납과 편안한 이동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다.
관련 웹사이트
아이엘인터내셔널: https://www.citybik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