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 열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변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발생 가능한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자전거 이용 문화'를 보급·정착시키기 위해 오는 3.28일(일)'제1차 한강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캠페인이 시작되는 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는 자전거 안전 운행을 다짐하는 선서문 낭독과 자전거 안전교육 및 시범운행이 진행된다.

선언문 낭독에서는 '1열 운행'과 '시속 20km 이하' 운행을 선언하고, 자전거 전문가의 안전교육과 시범운행이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홍보물과 교육 자료를 배부한다.

또한 서울시는 '한강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광나루~난지 자전거공원 간 '한강 자전거 투어' 행사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자전거에 선서문구가 적힌 깃발을 달고 광나루 자전거공원~잠실지구~잠수교~양화대교 인근~난지 자전거공원까지 이어지는 총 33km(약 3시간 소요)를 달린다.

광나루와 난지를 잇는 자전거도로는 오르막이 없고 완만하게 이어져 있어 자전거 이용 초보자가 달리기에도 좋으며, 강바람을 맞으며 한강의 풍광을 즐기기 좋아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인기 있는 코스다.

캠페인이 끝나는 난지 자전거공원에서는 퀴즈대회, BMX(묘기자전거) 및 스피닝(고정식 자전거를 이용한 운동) 공연이 진행돼 더욱 풍성한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강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캠페인은 앞으로도 제2차('10.04.09), 제3차('10.06.20), 제4차('10.08.22)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강 자전거 투어' 행사는 www.thebike.co.kr에서 예약 신청 후 시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현재 4.9일(금)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앞으로 한강공원과 자전거도로를 중심으로 다양한 코스를 개발해 투어 할 계획이다.

- 참가비 1만원(보험료, 간식비 포함)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개최를 계기로 자전거 안전의식 보급에 앞장서 선진 자전거 이용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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