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스케일 70, 기본에 충실한 입문용 MTB
에디터 : 박창민 기자

제품명 스캇 스케일 70 (SCOTT SCALE 70)
프레임 6061 알루미늄
구동 및 변속 시마노 DEORE, SLX
서스펜션 포크 락샥 다트 2
소비자가 1,140,000원
웹사이트 수입 및 공급:
(주)제논스포츠 인터내셔날(www.scott.kr)

제조:
스캇(http://www.scottusa.com/)


산악자전거를 고를 때 고려할 부분은 매우 많다. 자신의 실력과 주요 라이딩 코스의 스타일, 자전거의 가격은 물론 디자인까지도 중요하다. 특히 입문자의 경우는 이런 구매 요소들을 주위 사람들이나 샵 주인의 컨설팅에 따르는 수 밖에 없다.
이번에는 제대로된 산악 라이딩을 입문하기 위해 기본적인 기능을 충실하게 가지고 있으면서 어느정도 산악 라이딩에 익숙한 라이더까지 타는데 큰 문제가 없는 스캇 스케일 70을 소개한다.

산악 라이딩에 적당한 스펙 설정
스캇 스케일 6061 알루미늄 프레임과 헤드튜브 부분을 강화한 용접, 그리고 디스크 브레이크 전용 모델인 스케일70은 알렉스림, 락샥 다트2, 시마노 DEORE/SLX 등을 사용하였다.
모든 부품들은 산악용으로 사용할 때 전혀 문제가 없는 모델들로 무게는 조금 무거울 지 모르겠지만 성능과 내구성에는 입문자에서 중급자까지 사용하는데 크게 부담이 없고, 추후 업그레이드를 위한 호환성도 매우 뛰어난 편이다.

스캇의 6061 알로이 프레임은 가볍고 단단한 것으로 유명하다.

옥타링크를 사용한 시마노 크랭크

시마노 SLX 리어 디레일러

시마노 DEORE 변속레버와 유압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한다.

락샥 다트2 서스펜션 포크

서스펜션을 잠글 수 있는 락아웃 레버가 있다.

화이트 포인트에 따른 스템과 그립, 그리고 헤드튜브 용접 부분의 강성을 강화하였다.

산악 라이딩에서 인기가 많은 쉬발베 로켓론

알렉스림 XC44를 사용하여 휠의 품질을 유지하였다.

가벼운 라이딩 느낌의 스캇 스케일70

그저 산으로 가고 싶을 뿐이다.
100만원 초반대 자전거로는 가벼운 편이지만 고급 산악자전거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조금 무거운 편인 스케일 70은 라이딩 느낌에 있어서는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다.
스캇의 특징 중에 하나인 가벼운 스티어링 기분과 충분히 단단한 프레임이 언덕을 오를 때 가볍게 페달링이 되어 갔다.
기본이 되는 가볍고 단단한 프레임, 그리고 기본 성능에 충실한 부품들로 만들어진 자전거는 예상대로 좋은 컨트롤을 보여주었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성능 업!
기본 스펙도 좋지만, 가볍고 성능 좋은 프레임은 몇가지 업그레이드를 통해 성능을 올리고 무게를 가볍게 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기본 스펙에서 업그레이드를 통해 가장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서스펜션과 크랭크 세트이며 에어 스프링 서스펜션 포크와 시마노 SLX 정도의 크랭크 세트로 교환한다면 더욱 향상된 기능과 무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역동적인 스캇의 프레임 디자인과 화이트로 포인트를 넣었다.

구매 포인트:
- 본격적인 산악라이딩에 입문하고자 하는 동호인이라면 추천
- 입문용 뿐만 아니라 중급 라이딩에도 손색없는 가볍고 단단한 프레임
- 역동적이며 화이트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
- 뛰어난 가격대 성능비

아쉬운 점:
- 흰색 그립, 매장에서 보기에는 너무 이쁘지만, 그 색상에 대한 유효기간은 너무도 짧다.


산악 라이딩 입문을 위해 가장 많이 선택되는 자전거의 가격대는 90~150만원 정도이다. 스케일 70은 스캇 고유의 역동적인 프레임 디자인과 산악 라이딩에 적당한 성능, 그리고 110만원대의 좋은 가격까지 여러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
당장 산으로 라이딩을 떠나고 싶다면 스캇 스케일 70과 함께 시작해보자.

산악 라이딩을 시작한다면 스캇 스케일70과 함께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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