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투르 드 코리아, 마이클 프리드먼 종합 우승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

1위 : 마이클 프리드먼(가운데)
2위 : 제스 안토니(왼쪽)
3위 : 타이지 니시타니(오른쪽)

단체 종합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

1위 : 젤리벨리 P/B 켄다
2위 : 홍콩 차이나 내셔널팀

단체 종합 3위를 차지한 재팬 내셔널팀

최종 구간 기록의 문제로 결과 발표가 늦어 3위만 따로 수상하게 되었다.

산악구간 종합 우승

1위 : 공효석(가운데)
2위 : 최종균(왼쪽)
3위 : 쿤 지앙(오른쪽)

지난 4월 22일 제주도에서 출발한 2010 투르 드 코리아가 지난 5월 2일(일) 광화문 광장으로 최종구간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대회는 강한 바람과 함께 싸우며 시작한 제주도 구간을 통과하고 4월 말에 비와 눈이 내리는 영주에서 이상 기온까지 겪으며 10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특히 구제역 발생 문제로 충주지역을 통과하는 구간이 변경되기도 하고, 천안함 침몰 사건과 함께 국가애도기간으로 폐막식의 거의 모든 이벤트가 취소되기도 했다.

전체 구간의 개인 종합 우승은 마이클 프리드먼(Michael Friedman)이 34시간 29분 06초로 1위를 차지하였고, 개인 종합 우승의 유력한 후보였던 로저 뷰샤(2009 투르 드 코리아 우승)는 28초 차이로 4위를 차지하였다.
단체 종합 우승은 마이클 프리드먼이 소속된 젤리벨리 J/B 켄다(Jelly Belly J/B Kenda)팀이 103시간 31분 45초로 2위를 차지한 홍콩 차이나 내셔널(Hong Kong China National)팀과 2분 31초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공효석 선수는 오르막 제왕을 가리는 산악구간(KOM,King Of Mountain)에서 28 포인트를 획득해 KOM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KOM 2위도 우리나라의 최종균 선수가 차지해 우리나라는 마운틴 구간에서 강한 능력을 발휘하였다.

갑작스러운 기상 이변과 대회 진행의 깔끔하지 못한 부분들이 나오기도 했지만, 10일간의 선수들의 일정은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 2011년 투르 드 코리아의 멋진 도약을 기대해본다.







광화문의 피니시라인으로 마지막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



홍보대사로 폐막식에 참여한 동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들과 걸그룹 티아라

걸그룹 티아라는 천안함 침몰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으로 축하공연을 취소하였다.


** 더 많은 사진은 [미디어 갤러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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