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LS바이클로페스티벌 폭우 속 성황리 개최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사)대한사이클연맹과 월간 더 바이크가 주관하고 ㈜LS네트웍스가 후원하는 제1회 LS바이클로페스티벌이 5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페스티벌은 이날 오전 미사리경정장에서 열린 성인 경쟁부문부터 시작해 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 열린 하프코스 자전거퍼레이드,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어린이자전거안전교육, BMX데모공연 및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오후 갑작스런 폭우가 쏟아지면서 어린이자전거대회 등 일부 행사가 취소됐지만 가족단위의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끝까지 남아 시상식을 참여하는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열 대한사이클연맹회장을 비롯해 자전거 마니아로 잘 알려진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와 신동익 농심 부회장, 이대훈 LS네트웍스 대표이사 부회장, 대한사이클연맹 대외협력위원이자 가수 김세환 김창완씨 등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제1회 LS바이클로페스티벌은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어린이안전교육, 어린이자전거 대회 등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한 모습이 많이 눈에 띄었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 MTB, 로드 바이크 경쟁부문에 참가한 1931년생인 탁규상옹이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기념해 열린 포토제닉 이벤트에 가족 혹은 동호회 단위로 많은 이들이 참여해 포토존 시상대에서 즐겁고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다. 바이클로 홈페이지에 가족, 동호회, 아이, 자전거 패션 뽐내기, 내 자전거 자랑 사진을 올리면 자전거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번 이벤트는 이번 행사 비참여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 30일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바이클로 홈페이지(www.biclo.co.kr)를 통해 참고할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을 후원한 LS네트웍스 이대훈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제 우리나라도 자전거문화가 성숙단계에 이르고 있지만 더욱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을 위해 LS네트웍스와 바이클로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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