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자전거 이용 시범학교 추가 지정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유덕초 시범학교로 추가 지정·운영, 안전용품 지원, 안전교육 실시 등 광주광역시 서구청(청장 김종식)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자전거 이용 시범학교를 추가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달 학교 주변 자전거 통학 환경이 좋은 유덕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추가로 선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서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범학교로 지정된 학교에 헬멧 등 자전거 안전용품을 무료로 지원한다.

아울러, 서구는 오는 8일 오후 2시 유덕초등학교를 방문해 70여개의 헬멧을 지급하고 전문 강사로 하여금 자전거 이론과 함께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타는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자전거를 타는 어린이 중 헬멧을 착용한 어린이가 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될 만큼 안전의식이 미흡한 가운데, 도로교통법이 개정되어 어린이가 자전거를 탈 때는 반드시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 시범학교를 추가로 지정해 운영함으로써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친환경 녹색도시를 위해서 자전거를 많이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7월 관내 학교 중 학교장의 관심도가 높고 자전거를 이용해 등·하교 하는 학생들이 많은 광덕중학교와 서석중학교 2곳을 자전거 이용 시범학교로 지정해 160여개의 헬멧을 지원하는 등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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