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랭크브라더스의 '코발트'로 자전거를 산뜻하게(2)
에디터 : 김수기 기자

지난 기사에서 크랭크브라더스의 콤포넌트 중 핸들바, 그립, 싯포스트, 스템, 스플릿 QR을 소개했다. 소개한 부품 외에도 코발트 시리즈에는 XC 휠셋과 페달이 있다.
코발트 시리즈로 자전거 튜닝의 끝을 보자.

-코발트 XC 휠셋

코발트 XC 휠셋은 블루, 샴페인, 레드, 블랙 4가지 색상이 출시됐다.
코발트 휠셋의 가장 큰 특징은 크로스 패턴이다. 양면의 스포크가 마주하는 트윈 형태로 수작업으로 제작됐다. 동일한 스포크 수라도 트윈 패턴으로 제작되어 심플한 이미지를 갖게 한다.  
코발트 휠셋은 6볼트 고정방식으로 튜블레스 타이어를 지원한다. 크랭크브라더스는 1.9~2.3인치 두께의 타이어를 사용하도록 권장한다.
무게는 앞 688g, 뒤 852g으로 경량에 속한다. 

코발트 XC 휠셋

수입 및 판매 : (주)시스인터내셔날 (www.siskorea.com)
소비자가격 : 1,500,000원
코발트 XC 휠셋은 블루, 샴페인, 레드, 블랙 4가지 색상이 있다.
6볼트 고정방식으로 튜블레스 타입이며, 권장 타이어 사이즈는 1.9~2.3인치이다.
앞 허브의 더스트캡은 손으로 쉽게 분리할 수 있다.
더스트 캡을 제거한 상태
뒷허브
스프라켓 바디 제거 모습
스프라켓 바디를 제거하면 라쳇이 보인다.
라쳇의 크기가 커 내구성이 강하고 관리가 편하다.
코발트 휠셋은 니플이 허브에 있기 때문에 휠트루잉은 스포크 중간 부분에서 작업한다.
스플릿 QR 포함
프론트휠 장착의 예
리어휠 장착의 예


-에그비터 3 페달

크랭크브라더스의 클립레스 페달은 타 회사와는 호환이 되지 않는 자사 특유의 클릿을 사용한다. 타사 페달보다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볍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클릿 장착 장력을 조절하지 못하고, 신발과 접촉면적이 적다.

에그비터 3 클립레스 페달

소비자가격 : 170,000원
페달 바디와 클릿 장착 부위는 스테인레스 주강으로 제작해 내구성을 높였다.

크랭크브라더스 클릿
페달 하나의 무게는 144g이다.
크랭크브라더스 에그비터 3 페달을 장착한 모습


구매 포인트:
- 4가지 색상의 XC 휠셋
- 트윈 크로스 패턴으로 개성이 강하고, 휠셋 관리가 쉽다.
- 에그비터 페달의 작은 크기로 경량에 도움이 된다.
- 크랭크브라더스 코발트 시리즈로 '블루' 튜닝의 끝을 볼 수 있다.

아쉬운 점:
- 코발트 XC 휠셋에 클린처 타입과 센터락 방식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 에그비터 페달은 경량이지만 신발과의 접촉면이 적어 힘전달력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


[지난 크랭크브라더스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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