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용 선수의 선택, XTR 브레이크 M985
에디터 : 박창민 기자
2011년을 새롭게 시작한 최진용 선수는 포커스 레이븐 1.0을 세팅하며 XTR 신형으로 부품을 마무리하였다.
지난 주 산악자전거의 세팅을 마무리한 최진용 선수를 만나서, 특히 만족스러워했던 XTR 브레이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M985 신형 XTR 브레이크

신형 M985 브레이크의 외관 디자인의 첫 느낌은?
심플한 디자인에 하이브리드 컬러로 깔끔한 느낌을 더해지는 느낌이고, XTR의 로고가 눈에 띄어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짧아지고 조금 넓어진 레버의 디자인은 무게와 미끄럼을 방지한 기능성에 초점을 두었다는 게 첫 눈에 봐도 느껴집니다.

새로 변경된 레버 디자인의 조작성?
같은 레버를 사용하더라도 2 핑거를 사용하면 제동력에 유리하지만, 미세한 컨트롤을 하는 데에 있어서는 1 핑거가 더 유리하다고 느낍니다.
게다가 4손가락이 남으니 핸들을 움켜잡는 것도 보다 안정적입니다.
2핑거에서 1.5 핑거 레버로 변형된 레버가 향상된 제동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약간 더 넓어진 레버는 손가락에 착 감기는 느낌입니다.

레이스 환경에서 요구되는 좋은 브레이크란?
기본적으로 레버감이 가벼워서 장시간 반복되는 라이딩에도 손가락을 움직여 주는 근육에 무리가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XC 레이스에서 브레이킹 제동력이 무조건 좋다고 좋은 브레이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패드와 로터가 닿는 느낌이 레버를 통해 손가락에 전달되어 브레이킹 강도의 느낌을, 컨트롤하는 본인이 잘 느낄 수 있어야 내리막에서의 컨트롤에 보다 강한 믿음이 생깁니다.


새로운 레버 디자인으로 볼 때 M985의 장점은?
시합 중 언덕을 힘들게 오르고 나면, 평소 연습 때와는 다르게 컨트롤이 힘겨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바퀴, 두바퀴, 바퀴 수가 늘어날 때마다 무거운 감의 레버는 약간의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M985는 레버의 감이 매우 가벼운게 장점이며, 또한 레버를 잡았다가 놓은 후에 재 위치로 돌아오는 속도도 일정하며, 적당합니다.
개개인마다 손가락의 길이가 차이가 있고 악력의 차이가 있습니다만, 이것들은 누구나 느끼는 부분일 것입니다.

M975와 비교했을 때 최진용 선수가 느끼는 M985의 장점은?
M975와 대비하였을 때 느껴지는 최대 장점은, 가벼워진 무게도 무게지만, 가벼운 레버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동력이 좋아졌다는 것이며, 로터에 가해지는 마찰열을 낮추는 기능이 더해져서 가파르고 긴 임도 내리막에서도 일정한 제동력을 제공하여 자전거를 컨트롤 하는데 보다 안정적이고 믿음이 간다는 점입니다.

M985 신형 XTR 브레이크
제동력 ★★★★
유지보수 ★★★★
레버감 ★★★★★
디자인 ★★★
내구성 ★★★★
  ★ : 최저
  ★★ : 부족함
  ★★★ : 무난함
  ★★★★ : 우수함
  ★★★★★ : 동급대비 최고


"XTR 브레이크 어때요?"라는 첫 질문에 "정말 좋아요!"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던 최진용 선수는 극한 상황에서도 믿을 수 있는 제동력에 큰 만족감을 느꼈다고 이야기해 주었다.

최진용 선수는 XTR M985 브레이크에 대해 큰 만족감을 전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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