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자전거도로망 구축 박차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양주시는 지난달 양주시청 앞에서 청담천 자전거도로까지 약 6.2km의 자전거도로를 조성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된 자전거도로는 2010년 6월 수립된 국가자전거도로 기본계획에 반영된 노선으로 국비 2,754백만원, 도비 348백만원, 시비 2,552백만원 총 5,654백만원을 투자하여, 2009년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금년 6월 공사를 완료했다.

중랑천 일부구간이 완료되는 금년 말에는 서울, 의정부, 양주, 동두천시를 연결하는 자전거도로가 조성될 계획이다.

조성된 자전거도로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철도부지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하여 보상비를 절감하였으며, 회천지구 편입 구간은 회천지구 개발계획을 감안하여 현황도로를 이용하거나 비포장으로 계획하여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회천지구에 편입된 일부 구간은 기존의 소하천 제방 등 기존 시설을 보완하여 자전거도로를 연결했다.

현재 사업추진 중인 중랑천 구간은 하천정비공사와 함께 공사 중에 있으며, 의정부시계 구간에 대하여는 의정부시와 협조체계를 이루어 금년 12월 말 이전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그동안에는 양주시 구간의 자전거도로가 연결되지 않아 서울-의정부-동두천시를 잇는 자전거 통행이 어려웠으나, 금년 말에는 서울-의정부-양주-동두천시를 연결하는 자전거도로망이 구축되어 양주시는 물론 수도권북부 지역의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와 경기도, 국가에서 추구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틀을 다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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