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금호강 ‘동촌보도교’ 8월 26일 임시 개통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대구시는 금호강정비사업으로 추진하는 동촌유원지내 폭6m 연장222m 동촌보도교(가칭)를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8월 26일 임시 개통한다.

동촌보도교는 낙동강 살리기사업 일환으로 2010년 7월부터 공사를 추진했으며 교량형식은 미관이 아름다운 사장교로 설치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특히 경관조명은 교량난간에 500개의 LED 백색조명과 와이어에 메탈 등 48개를 설치하고 주탑 부분은 12개의 컬러 체인저로 다양한 색상을 연출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빛 공해를 최소화하고 단순하면서도 역동적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백색위주의 단순한 조명에 주탑 부분을 컬러연출이 가능토록 했다.

보도교 설치로 자전거와 도보로 동촌유원지 동·서편을 자유로이 이동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동촌역에서 내려 보도교 위에서 아름다운 금호강을 구경하면서 동촌유원지를 이용할 수 있어 유원지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금호강 정비사업은 동촌보도교 뿐만 아니라, 대구구간 41.4㎞에 자전거길과 산책로가 연결되고 동촌보와 무태보가 콘크리트 고정보에서 가동보로 정비되며, 금호강변을 따라 19개 친수공간이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여가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종도 건설방재국장은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대비하여 경관조명을 설치함으로써 세계육상대회에 참여하는 세계 각국선수단과 대구시 방문객들에게 도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호정비사업은 2010.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로 현재 53%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친수공간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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