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명품 자원봉사자'가 '명품 축제' 만든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하는 '생태교통창원총회&세계자전거축전(EcoMobility & World Bike Festival, Changwon 2011)'에 참가할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26일 오후 3시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거행됐다.

이날 발대식에 참가한 자원봉사자 210명은 지난 9월 초 모집에 지원한 창원시 관내 거주 일반시민 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됐으며, 이들은 4일 동안 진행되는 국제회의, 세계자전거축전, 국제 크리테리움 자전거경기, 시민참여 행사, 전시회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자원봉사자들은 향후 2차에 걸쳐 분야별 전문 교육을 더 받은 후, 본인의 희망분야와 역할의 전문성을 등을 고려해 통역, 행사진행, 관람객 편의시설 운영, 관람객 안전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지원한 자원봉사자 중 최고령자인 장장목(70) 씨는 "그동안 크고 작은 행사에 여러 차례 참여를 한 경험을 살려 창원시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 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양용석(창원대 국제관계학과 4년) 씨는 "작은 재능이지만 창원시에서 개최하는 국제 행사에 도움이 된다는 게 보람될 것 같아서 자원봉사자로 지원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경험이 쌓이면 기회가 닿을 때 마다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명품 마인드가 창원에서 펼쳐지는 모든 국제적인 행사를 명품행사로 만드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성실하게 봉사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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