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오프, 간편하게 자전거 용품을 관리하자
에디터 : 김수기 기자
먹오프(Mug-Off)는 자전거 세척, 광택, 윤활 등의 관리 뿐만 아니라 헬멧, 신발, 아이웨어 등 자전거 용품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도 있어 라이더의 귀차니즘을 해결해준다. 
라이더의 귀찮음을 해결해줄 먹오프의 펑크패치, 안티포그, 폼 프레쉬, 더티 워크 4종을 소개한다.

폼 프레쉬, 안티포그, 펑크 패치, 더티 워크

수입 및 공급 : 세파스 (www.cephas.kr)

-글루리스 리페어 키트(Glueless Repair Kit)
라이더의 필수 용품으로 펑크 패치는 절대 빠져서는 안될 용품이다. 먹오프의 펑크 패치는 본드가 없는 패치 형태로 패치 6개와 사포, 왁스 크레용, 사용설명서가 들어 있다. 패치 형태의 제품은 본드 형 제품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먹오프 펑크패치는 패치를 붙히고 20초간 꾹 눌러주기만 하면 수리 완료다. 더욱이 왁스 크레용이 있어 펑크난 곳을 표시할 수 있어 펑크난 곳을 헤매지 않고 찾을 수 있다.
펑크 패치 케이스의 크기는 8 x 2 x 3.5 cm로 작고, 카리비너가 있어 휴대가 편하다. 

본드가 필요없는 글루리스 리페어 키트(Glueless Repair Kit)
소비자가격 : 6,000원

구성품: 패치 6개, 왁스 크레용, 사포, 사용설명서

사용법은 간단하다.

1. 펑크가 난 곳을 찾아 왁스 크레용으로 표시한다.
2. 사포로 펑크난 곳의 표면을 거칠게 만든다.
3. 패치를 붙이고 20초 간 꾹 눌러준다.
4. 타이어에 공기를 넣고 라이딩을 한다.

케이스 크기가 작고, 카라비너가 있어 휴대성이 좋다.


-프리미엄 안티포그(Premium Anti-Fog Treatment)
안경을 쓰거나 아이웨어를 쓰는 라이더는 요즘 아침저녁으로 라이딩할 때, 렌즈에 끼는 김서림으로 불편을 느껴봤을 것이다. 특히 라이딩 중에 김서림으로 시야확보가 되지 않을 때,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먹오프의 안티포그 제품은 성능이 5일까지 지속되고, 인체에 무해하면서 물에 분해가 잘 되는 친환경적 성분을 사용한다. 먹오프 안티포그를 사용할 때 주의할 것이 단 하나 있다. 렌즈에 뿌리고 닦을 때, 천이 아닌 티슈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프리미엄 안티포그(Premium Anti-Fog Treatment)
소비자가격 : 18,000원

렌즈에 뿌리기 전, 흔들어 준다.

1회 분사로도 충분히 렌즈에 도포할 수 있다. 

천이 아닌 티슈로 렌즈 전체를 골고루 닦아준다.

김서림 방지가 얼마나 잘 되는지 실험했다.
컵에 뜨거운 물을 담아 김이 서리도록 했다.

사진 상의 오른쪽 렌즈에만 안티 포그를 도포했는데, 확연한 차이가 보인다.
이제 안경착용자들이 라면 먹기가 편해졌다.


-폼프레쉬(Foam FRESH)
헬멧 내피와 턱끈, 클릿 슈즈 외피와 이너솔, 장갑, 가방 등은 땀에 의한 냄새가 심하지만, 의외로 관리를 잘 하지 않는 용품이다. 물론 귀차니즘이 발동하기도 하지만 세척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귀차니즘 라이더라면 먹오프의 폼프레쉬를 강력 추천한다. 뿌리고, 기다리고, 닦으면 끝이다. 눅눅한 땀냄새가 사라지면서 향기만 남는다. 

세탁하기 어렵다면, 폼프레쉬(Foam FRESH)
소비자가격 : 13,000원

사용하기 전에 흔들어 준다.

청소해야 할 곳에 적당량 뿌린다.

분량 실패!


거품이 스며들 때까지 기다린다.

거품이 스며들면 천으로 닦아서 세척을 끝낸다.


-더티워크(Dirty Work)
먹오프 더티 워크는 자전거 관리를 하고 나서 더러워진 손을 닦아낼 수 있는 티슈 형 제품이다. 체인이나 프레임 등을 청소하고 나면 손에 묻은 기름때가 잘 지워지지 않는다. 특히 라이딩 중에 빠진 체인을 넣거나 펑크 패치를 붙이고 나서 더러워진 손을 씻기 힘들 때가 많다. 더러워진 손으로 바로 라이딩하면 장갑이나 옷 등에 기름때가 묻는 2차 오염이 발생한다. 이럴 때 가방에 더티 워크를 상비하고 있다면 라이딩이 더욱 상쾌해질 것이다. 

더티워크(Dirty Work)
소비자가격 : 6,000원

한장씩 뽑아쓸 수 있고, 꺼내기 쉽다.

한 장으로 두 손 모두 닦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다. (약 20x20 cm)

손에 기름때가 묻었는데, 휴대폰이 울리면 받기 어렵다.

더티 워크로 쓱싹쓱싹 문지르기만 하면 기름때가 사라지고, 레몬 향만 남는다.

손을 다시 씻을 필요가 없고, 피부가 상하지 않도록 라놀린과 레몬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다.

더티 워크는 기름때가 묻은 공구나 자전거 부품을 닦을 때도 유용하다.


구매 포인트 :
- 귀찮은 자전거 용품 관리가 쉬워진다.
- 환경과 인체에 무해한 성분
- 부담이 적은 가격과 편리한 휴대성

아쉬운 점 :
- 너무 편해서 게을러진다는 것?


자전거 용품 관리, 먹오프만 있으면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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