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기본 점검 #5]자전거 타기 전 간단 체크
에디터 : 김수기 기자
겨울동안 보관했던 자전거를 꺼내 라이딩을 시작하는 라이더가 많아졌다. 보관하는 방법이 잘못 되거나 넘어져 자전거 상태가 나빠진 줄 모르고 나갔다가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라이딩 시즌 오픈과 함께 간단하게 자전거 상태를 체크하는 방법에 대해 스캇코리아 진효석 미캐닉에게 물어봤다.

스캇코리아 기술지원팀 진효석 미캐닉

이번 연재에서 다룰 자전거 부위는 변속, 제동, 타이어, 림, 뒷변속기, 포크다.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부위이고, 안전과 직결되면서 간단하게 이상 유무를 알 수 있다. 동영상으로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는 팁을 챙기자.

산악용자전거 체크 부위

로드바이크 체크 부위

-타이어와 관련된 체크 사항
보관된 자전거의 타이어는 공기가 빠져 내려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 손가락으로 눌러보아 공기압이 적당한지 살피고, 부족한 경우에 공기를 주입시킨다. 또 직사광선에 노출된 타이어의 표면이 갈라졌는지, 타이어 몰드나 트레드가 마모가 얼마나 진행됐는지도 체크한다.


던롭이나 슈레더 방식의 튜브는 어렵지 않으나 프레스타 방식의 튜브에 공기를 주입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화살표가 표시된 부품을 풀어준 상태에서 주입하고, 주입이 완료되면
잠궈야 한다. 그리고 펌프 헤드는 직각으로 삽입해야 한다. 


*브레이크와 관련된 체크사항
케이블이나 오일로 작동되는 브레이크는 케이블 장력과 윤활, 오일 기포와 누유 등의 이유로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제동은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이므로 수시로 체크하길 바란다.
림브레이크의 경우, 브레이크 패드가 돌아가거나 수명이 다 됐는지 살펴본다.


브레이크 패드가 뒤틀려 타이어와 마찰이 생길 수 있으니 패드 정렬을 해야 한다.

림 브레이크 패드의 홈은 패드의 수명을 알려준다. 홈이 10~20% 남으면 교체한다.


-변속과 관련된 체크 사항
케이블 장력에 의한 늘어짐이나 케이블 윤활상태, 행어의 휨에 의해 변속 트러블이 생긴다. 뒷변속기의 변속 상태를 체크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변속기의 정밀 세팅에 관해서는 바이크매거진의 동영상을 참고하면 좋다.


산악자전거 용 뒷변속 간단 정비

로드바이크 용 뒷변속 간단 정비


*기타 체크 사항
산악자전거의 포크는 누유로 인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포크를 몇번 눌러본 다음 이너 레그에 오일이 많이 묻어나오는지 살펴본다. 또 보관하던 곳에 오일이 고여있는지도 체크한다. 내부 윤활을 위한 오일이 이너 레그에 살짝 묻어나오는 경우는 정상이다.
한편 림이 뒤틀리면 브레이크 패드가 닿거나 주행성이 떨어진다. 볼펜을 이용해 림의 휨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림 브레이크인 경우에 휠 회전 시 브레이크 패드와 림 간격이 일정한지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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