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 월드컵 2차전, 아론 그윈 우승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지난 6월 3일 이탈리아 발디솔(Val di Sole)에서 다운힐(DH) 월드컵 2차전이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부문에서 아론 그윈(Aaron Gwin, Trek World Racing), 여자 부문에서는 레이첼 애썰튼(Rachel Atherton, GT Factory Racing)이 우승을 차지했다.

어깨 부상에서 회복되며, 월드컵 DH 2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이첼 애썰튼(GT Factory Racing)

전 월드챔피언이었던 레이첼 애썰튼은 오랜기간 어깨 부상으로 치료를 받아왔고, 이번에 복귀전을 치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에 이 코스에서 우승을 했던 레이첼은 아주 빠른 속도로 질주하여 2위를 차지한 니콜 미리엄 선수보다 4.485초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DH 월드컵 2차전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컵 DH 종합 1위로 올라선 아론 그윈(Trek World Racing)

아론 그윈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발디솔 다운힐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그것도 2위인 그렉 미나르보다 거의 8초(7.85초) 빠른 속도여서 월드컵 포인트가 같은 그렉 미나르보다 종합순위에서 선두를 가져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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