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배 사이클/산악 자전거 대회, 6월 10일 열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지난 가을에 있었던 자이언트배 사이클/산악 자전거 대회가, 올해는 초여름으로 시기를 바꿔 지난 6월 10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두번째 대회를 열었다.

제2회 자이언트 컵 대회가 6월 10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렸다.

자이언트컵 대회는 산악자전거와 로드바이크 시합이 동시에 치뤄지는 국내유일의 대회다. 

자이언트컵 대회는 산악자전거와 로드바이크 시합이 하루에 동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시합으로 700여 동호인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에 산악자전거 시합에 참가한 동호인들이 출발하고, 사이클 대회 참가자는 서울시청 여자 사이클팀과 함께 의암호 주변 30km 일주코스에서 퍼레이드를 펼쳤다. 그 후 12시부터는 1시간 30분 간격으로 사이클 시합이 열렸다.
중식시간 후에는 시합을 끝내거나 준비 중인 동호인을 대상으로 코리아바이크스쿨과 BMX 팀 'XEE', 자이언트 팀 선수들의 시연과 공연이 열려 눈길을 모았다.

산악자전거 경기가 가장 먼저 시작되었다.

서울시청 여자 사이클팀과 함께 펼친 퍼레이드

퍼레이드에 선두를 선 서울시청 여자 사이클팀.
지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였던 이민혜 선수가 'V'를 그리고 있다.

사이클 퍼레이드는 의암호 주변 북한강 자전거도로와 춘천시 일반도로에서 진행됐다.

40km MTB 코스를 제일 먼저 완주한 선수

사이클 시합은 9km 순환코스를 3~5주회를 달렸다.

번외로 참가한 장애인 텐덤 사이클 선수가 역주를 펼쳤다.

서로 우승을 확신하며 결승선을 통과하는 라이더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사이클 중급부는 1,2위가 몇cm 차이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결승선까지 열띤 경쟁을 펼친 펠로톤

분위기에 맞는 음악으로 흥을 돋운 프리퀀시 엔터테인의 TDL DJ팀

다양한 업체의 부쓰가 참가하여 볼거리도 많았다.
새로운 세인트 부품과 정비 서비스를 제공했던 나눅스, 새롭게 지사가 설립된 마빅,
의류 전문 업체 NSR, 스캇 코리아, EXO, 커스텀 의류 스포엑스,
우벡스와 제로RH+의 리투스코리아, 씨써커와 스팽크의 IMT 테크놀로지,
스포츠 전문 아이웨어와 고글 스미스 옵틱스, 피나렐로의 네오플라이

카보 에너지젤의 프로스포츠푸드, 입을 수 있는 스피커 소닉워크,
슈발베 타이어, 카레라와 FFWD의 프로사이클 등이 참여했다.

자이언트 코리아는 시승행사를 함께 진행하여, 참가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렉스모터스는 스포츠에 어울리는 짚(Jeep)의 SUV 차량들을 선보였다.

이창용 선수의 수퍼맨 점프 시연

서익준 선수의 백플립으로 BMX 시연의 흥을 돋우었다.

사람 키를 넘는 점프 시연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 서익준 선수

쉬는 시간에는 스탠딩-스틸 경기를 통해 선물을 나누어주기도 했다.

단순한 대회를 넘어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드려는 노력이 보였던 이번 자이언트배 대회가 내년에도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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