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m아이템]버그릿, 사이클독, 반스 브레이크슈
에디터 : 박창민 기자
2013년 4월, 이달의 바이크m아이템에 선택된 제품들은 다음과 같다.
- 나잇아이즈(Niteize) 버그릿(BugLit)
- 사이클독(Cycle Dog)의 오프너목줄
- 쿨스탑(Koolstop)의 반스(Vans) 브레이크슈



이번달 바이크m아이템

1. 다양한 활용성, 나잇아이즈 버그릿

자전거를 타면서 필요에 따라 안전등을 구매하다보면 어느새 핸들바용, 안장용, 시트포스트용 등 다양한 종류의 안전등이 쌓여 있는 것을 발견하곤 한다.
아이디어 제품으로 유명한 나잇아이즈(Niteize)는 그들의 대표 제품 중에 하나인 기어타이와 LED 안전등, 그리고 에스비너를 하나의 제품으로 묶은 버그릿(BugLit)을 제작하였다.
버그릿은 LED 안전등을 어디에도 쉽게 부착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구부려지는 기어타이를 적용해 자전거 뿐 아니라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곤충의 다리를 닮아 버그릿(BugLit)이란 이름이 붙은 새로운 개념의 안전등.
나잇아이즈 기어타이를 활용해 자유롭게 구부려 어느 곳이라도 쉽게 부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가격 : 22,000원
관련 웹사이트 : (주)바위와길 (www.rockandroad.co.kr)

버그릿에는 나잇아이즈의 대표 제품인 에스비너가 하나 포함되어 있어서 활용성을 높여주었다.

부드러운 고무재질의 버튼

핸들바, 또는 어떤 곳에도 기어타이는 쉽게 버그릿을 고정시킨다.

안장 레일에도 이렇게 달 수 있다.

손목에 올려 놓으면 어두운 곳에서 두손을 사용할 때 편리하다.


2. 자전거 튜브 재사용을 통해 탄생한 사이클독 오프너목줄

'친 지구 애완동물 회사'라는 모토를 가진 사이클독(Cycle Dog)은 자전거 부품 중 가장 수명이 짧은 튜브의 재사용을 통해 오프너목줄(Opener Collar), 리드줄 등을 디자인하였다.
이것은 자전거를 위한 제품은 아니지만, 자전거 샵에서 구할 수 있다는 특징 탓에 이번 아이템에 소개하기로 했다. 필자 또한 인터바이크쇼와 자전거 전문샵에서 이 물건을 구해 2개나 가지고 있기도 하다.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는 체결 버클인데, 비행기 좌석의 안전밸트 버클과 동일한 구조로 간단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다. 그리고 리드줄을 연결하는 부분을 병뚜껑을 딸 수 있는 오프너로 디자인 한 것도 센스로 볼 수 있다.

자전거 튜브를 재사용한 사이클독의 오프너목줄.
자전거 용품이 아니고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도 않았지만,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자전거 전문샵에서 구할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소비자가격 : 25$
관련 웹사이트 : Cycle Dog (www.cycledog.com)

실제 버려진 자전거 튜브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제품으로, 자전거가 만들어낸 쓰레기들을 새로운 제품으로 바꾸어 친환경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비행기 안전밸트와 같은 방식의 스테인레스 버클은 신뢰도가 높다.

이 방식의 버클은 원터치로 쉽게 사용할 수 있어서 다른 목줄에 비해 매우 편리하다.

리드줄을 연결하는 곳을 오프너로 만든 세심한 아이디어도 돋보인다.

원터치로 쉽게 체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애완견도 좋아한다.


3. 쿨스탑과 반스의 콜라보레이션 브레이크슈

브레이크슈(brake shoe)라는 말이 '브레이크 신발'이라는 뜻인 것처럼, 브레이크슈와 패드의 전문 브랜드인 쿨스탑은 슈즈 전문 브랜드인 반스(Vans)와 콜라보레이션하여 디자인이 재미있는 브레이크슈를 개발하였다.
BMX 프리스타일을 위해 개발되었지만, 미니벨로 등의 자전거에도 잘 어울리는 이 브레이크슈는 세심한 아이템까지 신경쓰는 라이더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듯 하다.

쿨스탑과 반스의 콜라보레이션 브레이크슈

소비자가격 : 13,000원, 15,000원
관련 웹사이트 : (주)산바다스포츠 (www.sanbadasports.com)

단색은 13,000원, 복합색상은 15,000원이다.

반스 브레이크슈는 BMX 프리스타일에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하지만, V브레이크에도 호환되어 미니벨로 등에도 잘 어울린다.
작은 브레이크슈만 바꾸었을 뿐인데 자전거 분위기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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