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서울국제BMX 대회, 12일 강화에서 열린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가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회장 구자열)과 한국BMX연맹(회장 장완수)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3 크라운-해태제과 국제 BMX 대회’가 오는 10월 12일(토) 강화 아시아드 BMX 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2013 크라운-해태제과 국제 BMX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UCI: Union Cycliste Internationale)이 공식 인증한 국내 유일의 국제 대회로 BMX 레이싱 강국인 미국, 독일, 프랑스, 라트비아를 비롯해 대한민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과 함께 아프리카의 우간다 등 12개 국가에서 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세계 각국의 정상급 수준의 BMX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의 상금은 총 27,000달러로 참가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BMX는 바이시클 모토크로스(Bicycle Motocross)의 약자로 20인치 바퀴로 특수 제작된 자전거를 타고 벌이는 경기다. 빠른 속도감과 박진감 넘치는 주행으로 전세계 젊은이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BMX는 코스를 달리는 레이싱(Racing), 평지에서 묘기를 부리는 플랫(Flat), 점프대를 이용해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는 파크(Park) 등 3가지 종목의 익스트림 스포츠며, 이번 대회에서는 올림픽 정식 종목인 레이싱만 진행된다.

BMX 레이싱 종목은 20인치 바퀴로 특수 제작된 자전거를 타고 굴곡이 있는 장애물 경기장을 8명의 선수가 빠르게 달리며 속도 경쟁을 벌이는 자전거 장애물 경기다. 2012 런던올림픽 경기 종목 중 박진감 넘치는 최고의 종목으로 선정된 BMX 레이싱 경기는 격렬한 주행으로 체력과 테크닉이 동시에 요구되는 익스트림 스포츠로, 트랙의 경사면을 빠르게 주파하기 위해서는 점프와 테크닉, 스피드 기술 모두를 적절하게 갖춰야 하며, 승부는 코너링과 점프 같은 기술의 숙련도와 주파속도에 따라 결정된다.

BMX 레이싱 종목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을 만큼 세계적으로 그 인기가 높으나,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비인기 종목에 머물고 있다. 이에 크라운-해태제과는 국민들에 BMX를 널리 알리고 우수선수들을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하기 위하여 지난 2010년부터 국제BMX대회를 열고 있으며, 2020년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지난 9월 BMX 유소년팀 ‘Young Biker’를 창단하는 등 한국BMX연맹과 함께 BMX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3 크라운-해태 국제BMX대회에는 공식 경기 이외에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크라운-해태제과의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와 BMX FLAT 시범경기, BMX 유소년단의 시범경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해 가족과 함께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사이클연맹과 한국BMX연맹과 함께 이번 대회를 공동 주최∙주관하는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은 “지난 2008년 BMX경기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나 아직 국내에서는 BMX애 대한 관심과 지원이 너무 낮다. 세계 최고 수준의 BMX대회의 개최를 통하여 BMX경기를 활성화 하고 자질 있는 선수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여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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