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자전거 문화센터 개소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군산시는 올바르고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 조성과, 자전거 타기 생활화로 시민 건강증진 및 자전거 거점도시 위상을 높이고자 군산시 자전거 문화센터를 신축하고 지난달 29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2010년 6월 행정안전부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사업에 군산시가 선정되어 국·도비 지원사업으로 자전거 도로 개설 및 공공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 구축, 자전거 문화센터 등을 신축하게 된 것이다.
지상 2층 연면적 335㎡ 규모로 은파 호수공원 내에 위치한 자전거 문화센터에서는 은파호수공원 및 백년광장, 금강습지공원에 구축되어 있는 공공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자전거 100대)을 종합관리하고, 시민 자전거 교육, 방치 자전거 수거·수리 등으로 군산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전거 문화센터 1층에는 자전거 리폼센터, 공공자전거 등 자전거보관소 및 자전거 동호인들을 위한 다목적 휴게소가 있으며, 2층에는 공공자전거 종합지원센터, 자전거 교육장, 자전거 관련 전시관이 설치되어 있어 전시, 홍보 기능도 강화했다.
자전거 문화센터에서는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문화 형성을 위하여 자전거 이용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교육 후에도 환경체험, 자전거 투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절약 및 교통비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자전거타기 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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