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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김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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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소개된 27.5인치 산악자전거가 올해 들어 대거 출시되어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후지바이크는 2013년 MTB에 26인치와 29인치 모델만 출시했지만 2014년에는 27.5인치 MTB를 비중있는 라인업에 포진시켰다.
후지바이크의 새로운 27.5인치 산악자전거 타호(TAHOE) 27-5 1.1를 만나보자.
작년부터 불기 시작한 27.5인치의 바람이 올해 들어 거세졌다. 몇몇 대기업 브랜드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브랜드가 26인치 MTB는 초급, 입문 알로이 라인업으로 위치하고, 27.5인치와 29인치 MTB를 입문급 이상부터 최상급까지 포진시켰다.
29인치로 휠사이즈 차이를 이미 경험한 자전거 시장에서, 27.5인치의 파급은 더욱 수월하게 퍼지고 있고, 이는 26인치와 프레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지오메트리가 비슷하면서 빅휠의 장점을 얻을 수 있는 특징 때문일 것이다.
후지바이크도 입문 이상의 크로스컨트리 라인업에 27.5인치를 추가하고, 스포츠 등급의 크로스컨트리 바이크인 네바다(NEVADA)를 26인치로 출시하며 트렌드를 따르고 있다.
27.5인치가 지오메트리 상 26인치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도 프레임이 약간 커질 수 밖에 없다. 프레임이 커질 수록 그만큼 프레임 강성이 낮아지기 마련이다. 후지 타호 27-5의 프레임은 강성 유지를 위해 파워커브(PowerCurve) 다운 튜브와 테이퍼드 헤드튜브, 오버사이즈 BB(시마노 프레스핏 BB91)를 채택했다.
또 페달링 강성을 위해 체인스테이를 비대칭으로 만들어, 드라이브사이드의 체인스테이가 조금 더 굵다.
후지 타호 27-5 1.1은 알로이 XC 하드테일 중 27.5인치 최상급 모델로 시마노의 SLX와 XT를 혼합한 구동계와 제동 파트를 사용한다.
또 폭스의 27.5인치 용 32 FLOAT 27.5 Evolution CTD를 장착하고 리모트컨트롤을 통해 지형에 맞게 조작할 수 있다. 앞쪽은 쓰루 액슬 타입이지만 뒷쪽은 일반 QR스큐어인 점이 다소 아쉬움이 든다.
그래픽 디자인은 매트 블랙을 메인 컬러로 묵직한 느낌이 들지만 17인치 기준으로 무게는 11.7kg이다. 헤드 튜브의 길이가 약간 길고, 헤드 각도가 높아 조향감이 둔하지 않다.
27.5인치 MTB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26인치와 비슷한 지오메트리에 큰 바퀴의 잇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직 27.5인치가 시장에서 자리잡기까지는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입문급 이상의 XC 하드테일에서 26인치가 점점 보기 힘들어져 27.5나 29의 빅휠로 눈을 돌려볼 때라고 생각한다.
후지 타호 27-5 시리즈는 조금 커진 프레임의 강성을 잡아주는 프레임, 그리고 무난한 스펙과 가격으로 27.5인치 MTB로 갈아타려는 라이더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관련 웹사이트
후지바이크 : www.fujibikes.com
신기그룹 : http://synkeybike.com
후지바이크의 새로운 27.5인치 산악자전거 타호(TAHOE) 27-5 1.1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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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바이크의 타호(TAHOE) 27-5 1.1 | |
| 27.5인치 휠사이즈의 새로운 트렌드 |
작년부터 불기 시작한 27.5인치의 바람이 올해 들어 거세졌다. 몇몇 대기업 브랜드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브랜드가 26인치 MTB는 초급, 입문 알로이 라인업으로 위치하고, 27.5인치와 29인치 MTB를 입문급 이상부터 최상급까지 포진시켰다.
29인치로 휠사이즈 차이를 이미 경험한 자전거 시장에서, 27.5인치의 파급은 더욱 수월하게 퍼지고 있고, 이는 26인치와 프레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지오메트리가 비슷하면서 빅휠의 장점을 얻을 수 있는 특징 때문일 것이다.
후지바이크도 입문 이상의 크로스컨트리 라인업에 27.5인치를 추가하고, 스포츠 등급의 크로스컨트리 바이크인 네바다(NEVADA)를 26인치로 출시하며 트렌드를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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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인치의 바람은 생각보다 거세게 불고 있다. | |
| 강성을 위한 프레임 |
27.5인치가 지오메트리 상 26인치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도 프레임이 약간 커질 수 밖에 없다. 프레임이 커질 수록 그만큼 프레임 강성이 낮아지기 마련이다. 후지 타호 27-5의 프레임은 강성 유지를 위해 파워커브(PowerCurve) 다운 튜브와 테이퍼드 헤드튜브, 오버사이즈 BB(시마노 프레스핏 BB91)를 채택했다.
또 페달링 강성을 위해 체인스테이를 비대칭으로 만들어, 드라이브사이드의 체인스테이가 조금 더 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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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커브 다운튜브는 프레임 뒤틀림 강성을 높여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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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드 헤드튜브는 충격분산을 통해 조향성을 개선시켜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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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노 프레스핏 BB91과 비대칭 체인스테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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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이미지 |
후지 타호 27-5 1.1은 알로이 XC 하드테일 중 27.5인치 최상급 모델로 시마노의 SLX와 XT를 혼합한 구동계와 제동 파트를 사용한다.
또 폭스의 27.5인치 용 32 FLOAT 27.5 Evolution CTD를 장착하고 리모트컨트롤을 통해 지형에 맞게 조작할 수 있다. 앞쪽은 쓰루 액슬 타입이지만 뒷쪽은 일반 QR스큐어인 점이 다소 아쉬움이 든다.
그래픽 디자인은 매트 블랙을 메인 컬러로 묵직한 느낌이 들지만 17인치 기준으로 무게는 11.7kg이다. 헤드 튜브의 길이가 약간 길고, 헤드 각도가 높아 조향감이 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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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호 27-5 1.1의 구동과 제동 파트는 대부분 시마노의 SLX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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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디레일러는 시마노 XT를 사용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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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트레버가 적용된 FOX 32 FLOAT 27.5 Evolution CTD 포크와 쓰루 액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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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에 쓰루 액슬을 지원하지 않고 일반 QR 스큐어를 사용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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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인치 모델 페달을 제외한 무게는 11.7kg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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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펙 및 지오메트리 |
| 제품명 | 후지 타호 27-5 1.1 (FUJI TAHOE 27-5 1.1) |
| 프레임 | Fuji A2-SL custom-butted |
| 포크 | Fox 32 FLOAT 27.5 Evolution CTD 15mm thru axle, 100mm travel |
| 핸들바 | Oval M650 / 710mm, 9도 스왑, 5mm 라이즈 |
| 스템 | Oval M713 / 6도 |
| 시트포스트 | Oval M750, 31.6mm |
| 안장 | Oval M600 |
| 변속레버 | Shimano SLX |
| 변속기 | Shimano SLX(앞), XT(뒤) |
| 브레이크 레버 | Shimano SLX |
| 브레이크 | Shimano SLX, 180/160mm rotor |
| 스프라켓 | Shimano HG62 11-36 10단 |
| 체인 | KMC X10 |
| 크랭크셋 | Shimano SLX 38/24T |
| B.B | Shimano BB91 press-fit |
| 휠셋 | Shimano SLX M678 front / M675 rear |
| 타이어 | Schwable Racing Ralph |
| 실측무게 | 11.7kg(페달제외, 17인치) |
| 소비자가 | 2,30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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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 26인치와 큰 차이 없지만, 빅휠의 장점 얻어 |
27.5인치 MTB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26인치와 비슷한 지오메트리에 큰 바퀴의 잇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직 27.5인치가 시장에서 자리잡기까지는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입문급 이상의 XC 하드테일에서 26인치가 점점 보기 힘들어져 27.5나 29의 빅휠로 눈을 돌려볼 때라고 생각한다.
후지 타호 27-5 시리즈는 조금 커진 프레임의 강성을 잡아주는 프레임, 그리고 무난한 스펙과 가격으로 27.5인치 MTB로 갈아타려는 라이더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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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바이크의 새로운 도전, 타호(TAHOE) 27.5인치 MTB | |
| 구매 포인트 | 아쉬운 점 |
| - 26인치와 큰 차이 없는 지오메트리로 빅휠에 대한 부담이 적다. - 강성 유지를 위한 프레임 - 가격 대비 적정 부품 스펙 |
- 뒷 허브도 쓰루 액슬을 지원했다면 |
관련 웹사이트
후지바이크 : www.fujibikes.com
신기그룹 : http://synkeybik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