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미캐닉을 위한 포터블 스탠드 - 토픽 프렙스탠드 프로
에디터 : 김수기 기자
협소한 공간으로 자신만의 미캐닉룸의 꿈을 접은 라이더와 이동이 많은 미캐닉을 위한 포터블 스탠드인 토픽(Topeak)의 프렙스탠드 프로(PrepStand PRO)를 소개한다.


프렙스탠드 살펴보기

토픽(TOPEAK)의 프렙스테이션과 함께 홈 미캐닉룸을 꾸밀 수 있는 프렙스탠드는 접이식으로 이동이나 보관이 용이한 작업용 스탠드다.
자전거를 거치하는 클램프 헤드는 360도 회전시킬 수 있어 다양한 각도로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다. QR레버로 삼각다리와 익스텐더를 조절하며, 삼각다리를 접었을 때 최소 123cm이고, 익스텐더를 늘리면 180cm 이상의 높이까지 확장할 수 있다. 최대 무게하중은 25kg이며, 고무받침대로 흔들림없이 세워진다.

토픽 프렙스탠드 프로(TOPEAK PrepStand PRO)
소비자가격: 410,000원

고무 받침대가 장착되어 흔들림없이 지지할 수 있다.

2개의 QR레버로 삼각다리와 익스텐더를 조절한다.

클램프 헤드는 폴딩 노브를 아래로 내린 다음 세운다.

클램프 헤드를 올린 다음, 폴딩 노브를 잠궈준다.

아래 QR 레버는 삼각다리를 오므리거나 펼 때 사용한다.

클램프 헤드는 삼각 다리 중 하나와 같은 각도로 맞춰줘야 자전거를 거치할 때 안정적이다.

위 QR 레버로 익스텐더를 확장할 수 있으며, 180cm 이상까지 늘릴 수 있다.

클램프 헤드의 뒷쪽의 로테이션 노브로 헤드의 각도를 바꿀 수 있다.

고무 조임 클램프는 프레임이나 시트포스트에 흠집을 내지 않는다.


접이식으로 이동이 편리

프렙스탠드는 카메라용 트라이포드와 같이 접혀 가방에 넣어 이동할 수 있는 작업용 스탠드다. 접었을 때의 높이가 123cm 정도로 작지 않은 게 아쉬운 부분이지만 포터블 백을 제공해 이동할 때 무게감이 덜 느껴지고, 어깨에 멜 수 있어 다른 짐을 들고 가는 데 무리가 없다.

프렙스탠드를 접었을 때의 길이는 약 123cm로 긴 느낌을 받는다.

프렙스탠드의 무게는 6kg으로 함께 제공되는 가방에 넣으면 이동 시 편리하다.


전자저울

프렙스탠드에는 전자저울이 내장되어 있어 자전거의 무게나 부품의 무게를 측정할 수 있다. 접시형 저울이나 스탠드 형 저울의 경우, 어느 정도 공간을 차지하거나 거치할 장소가 필요하지만 헤드 클램프에 부착되어 있어 편리하게 무게를 잴 수 있다.
전자저울의 최소 단위는 5g이며, 최대 25kg까지 무게를 잴 수 있고, 킬로그램과 파운드 단위로 표시된다.

전자저울이 제공되는 프렙스탠드

전자저울을 고정시킬 별도의 장치나 장소가 필요없어 편리하다.


사용 편의성을 위한 액세서리

기본적으로 전자저울이 포함되어 있는 프렙스탠드 프로만 있어도 정비를 하는 데 무리가 없으나 추가 액세서리를 사용하면 더욱 편리한 환경으로 바뀐다.
특히 핸들바가 좌우로 움직이게 되면 케이블 정비, 변속과 제동 레버 정비, 바테입 감기 등의 작업이 불편할 수 있다.
이럴 때 핸들바 스태빌라이저를 이용해 핸들바를 고정시킨다면 관련 작업이 수월하다.
툴 트레이는 자주 쓰는 육각 렌치, 드라이버 또는 작은 부품을 넣을 수 있어 공구함에서 꺼내는 것보다 빠르게 작업을 할 수 있다.
툴 트레이는 마운트와 트레이는 쉽게 분리되어 스탠드를 접을 때 용이하다.
전자저울 업그레이드 킷은 작은 부품이나 저울에 올리기 어려운 부품의 무게를 잴 때 유용하다.

핸들바 스태빌라이저 (소비자가격: 16,000원)
핸들바나 앞 휠 등의 정비를 할 때 핸들이 돌아가지 않도록 하는 요긴한 고정장치이다.

탑튜브에 고무 벨트로 고정하며, 방향을 아래나 위로 바꿀 수 있다.

고무 코팅된 고정 후크

툴 트레이 (소비자가격: 31,000원)
자주 사용하는 작은 툴과 렌치 등을 거치할 수 있다.

툴 트레이는 QR레버 사이의 공간에 장착하며, 먼저 흘러내림 방지 링을 가설치한다.

툴 트레이 마운트를 최상단에 올린 다음 흘러내림 방지 링과 함께 고정시킨다.

툴 트레이를 마운트에 꽂으면 설치가 완료된다.

툴 트레이만 제거하면 프렙스탠드를 접고 펼 때, 마운트가 방해가 되지 않는다.

전자저울 업그레이드 킷 (소비자가격: 23,000원)
전자저울만으로 무게를 재기 어려운 물건을 사용할 때 유용한 아이템이다.

작은 부품의 무게를 잴 수 있는 접시

헬멧, 신발, 휠 등의 무게를 잴 수 있는 후크


결론 - 프렙스텝이션과 함께 미캐닉룸을 완성

자전거를 좋아하는 동호인이라면 대부분 트레이닝 룸, 미캐닉 룸을 꾸미려고 해도 동거인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 건전한 취미라고 해도 동거인의 허락이 없다면 이 땅의 라이더들은 자전거를 집 안에 들여놓는 것 조차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나만의 미캐닉룸을 위해 방을 하나 쓰겠다고 할 배짱이 없다면!
프렙스탠드로 간이 미캐닉룸을 꾸며보자.

프렙스탠드와 프렙스테이션이 있다면 공간 효율이 높은 미캐닉룸이 완성된다.

토픽 프렙스탠드 프로
원본 영상 보기 http://www.youtube.com/watch?v=4KE2lmLNvbA

구매 포인트 아쉬운 점
- 기본에 충실한 작업 스탠드
- 보관과 이동을 위한 가방
- 전자저울이 포함
- 다양한 액세서리
- 이동용 가방이 있어 편리하지만, 접었을 때 긴 길이와 무게감이 다소 아쉬운 편


관련 웹사이트
토픽: www.topeak.com
하이랜드스포츠: www.hls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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