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TO 16 폴딩, 근거리에 편리한 미니벨로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ViTO 16 폴딩

프레임 알루미늄, 다혼 폴딩 프레임
타이어 KENDA 16인치
기어변속 시마노 투어니(TOURNEY) 6단
브레이크 텍트로 알루미늄
소비자가 390,000원
웹사이트 구매문의
엠세븐바이크(http://m7bike.com)

집이나 직장에서 가볍게 가까운 거리를 움직이기 위해 커다란 자전거를 세워두기란 참 불편하다. 뿐만 아니라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자전거가 자꾸 거추장스러워지기만 하고 구석에 끼워 넣다보면 정작 필요할 때 꺼내어 쓰기도 어려워진다.
이럴 때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폴딩형 미니벨로 ViTO 16을 소개한다.

V-브레이크를 이용하여 제동력이 좋고, 펜더가 단단하게 장착되어 있어 편리하다.

시마노 투어니 6단 변속 기어

시마노의 6단 그립시프터

부드럽고 손목의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그립

필요한 기능을 적당하게
미니벨로로 유명한 다혼(DAHON)에서 개발한 프레임으로 신뢰할 수 있는 폴딩 프레임을 사용하였고, 펜더와 6단 기어변속까지 필요한 기능들이 적당하게 배치되어 있다.
핸들바와 안장의 높이도 쉽게 조절이 가능하여 누구나 탈 수 있는 미니벨로의 특징을 잘 살렸으며 깔끔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프레임 QR의 락을 위로 열면 QR레버를 열 수 있다.

QR 레버를 열면 자전거가 반으로 접히게 된다.

프레임만 접어도 크기가 절반이 되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핸들의 QR를 잡고 있는 락을 옆으로 돌려 QR레버를 열면 핸들을 접을 수 있다.

안장을 낮추고 핸들을 접으면 완전히 폴딩이 되어 보관이 편리하다.

ViTO 폴딩하기
간단하게 프레임을 접어 반으로 줄이는 폴딩방법과 안장을 내리고 핸들을 접어 완전히 폴딩하는 두가지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한데, 프레임을 접는 방식은 매우 쉽고 사용하기 편해서 좋다.

ViTO와 함께 라이딩
기본적인 라이딩 느낌은 다혼과 비슷했다. 16인치 바퀴로 고속 주행이 좋지는 않지만 차체가 낮아 타고 내리기에 아주 편했으며 브레이크 성능이 좋아 언덕을 내려갈 때 큰 어려움이 없었다.

자전거를 세우는 스탠드의 위치가 페달을 뒤로 돌려도 걸리지 않게 되어 있어 좋았다.

핸들을 접었을 때 프레임과 닿는 부분이 생긴다.
프레임이나 핸들바에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30만원 대의 비교적 저렴한 자전거이지만 적당한 부품과 기능성을 갖추고 있다. 그에 반해 기본 기능 중에 하나인 폴딩을 완전히 했을 때 약간 어색한 부분이 있어 처음에는 뭔가 잘못한 것이 있는 줄 알았다. 핸들이 두 바퀴 사이에 들어가면서 바퀴가 완전히 접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핸들을 접어서 폴딩했을 때 프레임의 옆 부분과 닿을 수 있어 흠집이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충격흡수 스티커나 핸들바에 밴드 등이 필요할 것 같다.


폴딩과 가까운 거리를 주행하기 위해 편리한 자전거는 생활용으로 참 쉽게 접근되어 좋다. 간단하게 타고 다니고 반으로 접어 보관이 가능한 자전거, 한번 장만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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