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F, 피터 사간 5년 연속 그린저지 도전한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2016 시즌이 중후반 경쟁으로 접어들면서, 피터 사간 선수의 5년 연속 그린저지의 가능성이 사실상 확실해졌다.
그리고, 알베르토 콘타도르 선수가 초반 낙차로 인해 중도 포기한 후, 옐로우저지의 경쟁은 크리스 프룸 선수가 경쟁 선수들과 2분 가까운 차이로 선두를 유지하며 2년 연속이자 3번째 종합우승 타이틀을 가져갈 확율이 매우 높아졌다.

16번째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린저지의 쐐기를 박은 피터 사간 선수
© G.Demouveaux / A.S.O.

이번 시즌은 첫 스테이지의 우승을 차지한 마크 카벤디쉬와 두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피터 사간 선수의 그린저지 경쟁이 매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14번째 스테이지에서 마크 카벤디쉬가 우승을 차지하며, 피터 사간 선수와의 격차를 62포인트 차이로 줄였고, 그린저지의 경쟁이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거의 모든 스테이지에서 좋은 성적을 차지하는 피터 사간 선수가 16번째 스테이지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며, 마크 카벤디쉬 선수와의 격차를 114포인까지 벌여 놓았다.
이로 인해, 피터 사간 선수는 사실 상 5년 연속 포인트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이며, 에릭 자벨(Erik Zabel) 선수가 1996년부터 2001년까지 6년 연속 그린저지를 차지한 것에 이어 2번째 많은 그린저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6년 연속 그린저지를 차지한 에릭 자벨 선수 외에는, 피터 사간 선수의 4년 연속이 가장 긴 연속 기록이기도 하다.

지금으로서는 오는 일요일에 열리는 21번째 샹제리제 스테이지에서 누가 우승을 차지하며, 마무리될 지가 가장 큰 관심사가 되었다. 마크 카벤디쉬와 마르셀 키텔 선수가 마지막 스테이지에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 둘의 움직임이 가장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4번째 스테이지에서 이번 시즌 4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전성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마크 카벤디쉬
© A.S.O. / Beardy Mcbeard

© A.S.O. / Beardy Mcbeard

12번째 스테이지에서 크래쉬로 인해 자전거가 파손된 크리스 프룸 선수가 결승선을 향해 달리고 있다.
© A.S.O. / B.PAPON

스테이지 13에서 1분 47초 차이로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톰 듀뮬랭 선수
© A.S.O. / Beardy Mcbeard

© A.S.O. / Beardy Mcbeard

16번째 스테이지, 쥴리앙 알라필립 선수와 토니 마틴 선수가 빠르게 브레이크어웨이를 시작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쥴리앙 알라필립 선수는 COMBATIVE 선수로 뽑혔다.


관련 웹사이트
투르 드 프랑스 : http://www.letour.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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