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사이클팀, 스톡 플레타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아마추어 로드사이클 팀으로 자전거 축전 단체전 3위를 하고, 광명 시민 자전거 한마당에서 사이클과 미니벨로 개인 부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스톡-플레타(Storck-FLETA)' 팀을 만났다.

스톡-플레타, 어떻게 만들어 졌나요?
기존부터 알고 있었던 사람들이 서로 하나 둘 모이고, 스톡의 정형래 팀장에게 라이딩을 배우면서 스톡과 플레타가 만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스톡-플레타 팀이 만들어졌지요.
외국인인 스캇은 기존에 알고 있었던 (주)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이계웅 사장님을 통해 이곳을 소개 받게 되었고, 같이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제1회 그린서클 페스티벌에서 만난 스톡-플레타 팀
이날 인치환 선수는 A그룹 우승, 스캇 선수는 B그룹 2위를 차지하였다.

정기적인 라이딩 스케쥴이 있나요?
매주 토요일, 일요일 기본적으로 라이딩을 하고 있습니다. 보다시피 모든 팀원들이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항상 다 모일 수는 없지만 주말에 모여서 함께 라이딩을 하고 '스톡 스토어 서울'을 통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주중에는 수요일 아침 일찍 만나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스톡-플레타의 팀원이 되려면 어떻게 들어갈 수 있을까요?
현재 8명의 팀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로드사이클 라이딩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항상 함께 즐길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바로 팀원이 되는 것은 아니지요.
팀이란 것이 자전거를 타는 것 뿐 아니라 팀원에 대한 희생같은 화합적인 부분이 있어서 그런 테스트를 라이딩을 통해 함께 알아가게 되는 것이고, 여러번의 라이딩을 통해 함께 팀원으로 달릴 수 있다고 판단되면 그때부터 스톡-플레타의 일원이 될 수 있습니다.



스톡-플레타의 특징은?
순수 동호인들의 출신이지만 모두 팀웍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미니벨로를 타시다가 팀원으로 온 분들도 있고요.
특히 미니벨로를 타다 온 인치환 선수는 경륜을 준비하면서 팀원으로 활동하고 하는데 최근에 자전거 축전에서 스테이지 우승도 몇 번 했고, 광명시민 자전거 한마당과 제1회 그린서클 페스티벌에서도 우승을 하는 등 기량이 좋은 편입니다.

외국인들과의 교류가 많은 것으로 아는데?
현재 팀원은 스캇 외에는 없지만, 롤링스톤이라는 팀과 함께 라이딩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롤링스톤은 외국인들이 많이 포함된 클럽이라 저절로 교류가 많아지게 되었고, 그렇다보니 단체 사진에서 외국인의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 것 같네요.

롤링스톤 팀과 함께 라이딩을 하면서

특별하게 준비 중인 스케쥴이 있다면?
특별한 스케쥴은 없고, 가장 큰 스케쥴은 레이싱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도로 대회가 그렇게 많지 않다보니 도로 대회가 있다면 거의 출전을 하고, 팀의 특성상 자전거를 그냥 즐기는 것보다는 레이싱을 준비하고 실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다음 스케쥴은 6월28일 소백산 힐클라임 대회에 참가할 계획입니다.

기흥인터내셔널(스톡 코리아)에서 후원받는 내용은?
정기적인 교육과 연습을 서포트 받는 것이 가장 큰 내용이고, 대회 참가 비용과 팀 운영 비용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팀원들은 무료로 피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팀복과 자전거 관리를 후원 받고 있습니다. 또한 제품 구매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광명 시민 자전거 한마당에서 사이클 개인 1위로 들어오고 있는 정유진 선수

제1회 자전거축전 단체전 3위를 차지한 스톡-플레타

지난 2008년 11월에 정식적으로 결성한 '스톡-플레타' 팀은 짧은 시간에 좋은 기록과 수준 높은 대회 지원 등으로 이미 주목을 받고 있다. 더욱 발전되어 모든 동호인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되는 팀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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