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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폰도 월드투어 시리즈와 2019 라이딩 도전
2019-01-09   정혜인 기자

장거리 로드 라이딩을 의미하는 그란폰도(Gran fondo)는 동호인들에게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사이클링 이벤트다. 대회에 한번쯤 관심을 가져본 이들이라면 익히 알고 있듯이, 난이도가 높은 편으로 자신의 한계를 평가해 보거나 실력을 맘껏 과시하는데 손색없는 장르의 대회다.
선수가 아니어도 수준급의 난이도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다는 매력 덕분에 매년 해당 대회의 등록시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을 설 정도로 인기인데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도전자는 더욱 늘어난다. 게다가 지난해 한국의 '자이언트 설악그란폰도' 대회가 국내 최초로 그란폰도 월드투어(Gran Fondo World Tour, GFWT) 시리즈에 등록되면서 더욱 관심 대상이 되는 시점이다.
이에 그란폰도가 의미하는 바와 자신의 한계 영역을 넓힐 기회를 노리는 자를 위해 '그란폰도 월드 투어' 대회들의 정보를 전한다. 또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무대가 된 설악그란폰도의 운영체제와 경기 방식 등을 엄기석 설악그란폰도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그란폰도(Gran Fondo)란,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큰 규모의 배경'을 뜻하며, 대자연이 함께 하는 장거리 로드 라이딩을 의미하고 있다. 1971년 이탈리아에서 Nove coli(9개의 고개) 라는 이름의 대회가 처음 개최된 것을 시작으로 현재 100~200km 정도의 길이를 달리는 사이클링 이벤트로 정의된다.
주로 누구나 참여가능한 비경쟁 대회로 진행되며 유럽을 비롯한 일본, 동남아 등에서 대규모로 펼쳐지는 유수의 대회들이 존재해 도전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현재 각 나라의 수려한 비경과 정취, 특색 있는 지형으로 짜여진 코스와 그곳의 문화를 즐기기 위해 모여드는 하나의 라이딩 축제로 자리 잡혀 있다.
난이도는 제 각각이나 대체로 프로 선수 대회에서나 등장할 법한 높은 경사도와 고도의 지형을 이루며, 한가지 루트만 가지기 보다 2가지 이상의 루트를 두고 선택하여 참가할 수 있게 된 것이 일반적이다.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을 고려해 키즈 대회를 마련하는 곳도 많다.
비경쟁 대회가 주를 이루지만, 포디엄에 오르는 참가자들을 축하하고, 기념 져지와 경품 및 상금 등이 제공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설악그란폰도를 비롯한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 무주그란폰도, 고성그란폰도, 지리산그란폰도, 양평그란폰도 등 다양한 대회들이 열리고 있다.

자신과의 경쟁으로 완주를 위해 달리는, 그란폰도


한국의 무대에서 세계 무대로, 자이언트 설악그란폰도 – 엄기석 조직위원장 미니 인터뷰 -

'설악그란폰도(Seorak Granfondo)'가 '그란폰도 월드투어' 시리즈에 등록되어 공식적인 국제 대회로 등극하게 된 것은 불과 10년만의 쾌거다. 설악그란폰도 코스를 처음 창설하고 현재 설악그란폰도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엄기석 위원장 역시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설악그란폰도가 존재하게 된 것은 철인3종에 열의를 가진 소규모 커뮤니티에서 훈련 삼아 라이딩 하기 위해 짰던 코스가 시초였다. 당시에 참여 인원은 불과 10명, 코스는 지금 보다 더 어려운 동해~속초 구간 265km였다. 7개의 고개를 넘어야 하는 고난이도 코스로 훈련하던 것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이에 합류한 인원이 늘어나자 코스와 거리에 변화를 주었다.

엄 위원장은 "다른 클럽에서 우리도 끼워달라며 연락이 와서 어느 순간 판이 커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자이언트코리아 관계자의 관심을 끌어 2014부터 본격적인 후원을 받게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에 참여 인원 10명, 2011년에 15명, 2012년에 72명, 2013년에 66명으로 점진적으로 늘어나다가 자이언트코리아의 첫 후원이 시작된 2014년에 562명으로 급격히 확대, 2016년에 2000여명이 참여, '그란폰도 월드투어'에 등록된 2018년에는 4000여명이 신청하는 변화를 가져온 것이다.

'그란폰도 월드투어'에 등록할 수 있었던 것도 우연이다.
"자전거 업계에 종사하고 평소 네트워크가 넓은 외국인 지인을 만나서 대화를 하다가 '그란폰도 월드투어'라는 브랜드를 알게 됐다. 그의 소개를 통해 월드투어에서 등록 제안을 받아 가입 수순을 밟은 것"이라고 말했다.
엄 위원장은,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UCI 그란폰도 월드 시리즈(UCI Gran Fondo World Series)'도 욕심나긴 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과한 연회비와 매우 엄격하고 제한적인 규칙들이 그의 선택을 붙잡았다.
"그란폰도 월드투어 역시 범세계적으로 대회 홍보를 진행 중이고 신생된 기간 대비 꽤 알려져 있는 편이다. 또 부담스러운 연회비는 참가자들의 주머니를 더욱 부담스럽게 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어 과감히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제 그는 외국인 사이클리스트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해외마케팅 방안을 고민 중이다. 해외 기자단을 초청하는 팸투어, 월드투어 참가국과의 교류를 통한 교환 선수제도, 자전거 여행 상품 개발 등을 통해 해외 참가자 수를 늘리고, 궁극적으로 한국의 자전거 문화와 라이딩 코스를 알릴 수 있기를 고대한다.

엄 위원장은 "시작이 반이다. 난이도 F급으로 그란폰도 월드투어 시리즈 중에서 가장 힘든 코스인데다, 세계에서는 3번째로 어려운 코스에 꼽히는 설악그란폰도 만으로도 도전정신이 불타는 많은 해외 사이클리스트들을 끌어 모으는데 충분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인제에서 펼쳐지는 설악그란폰도의 경기 코스는 그란폰도와 메디오폰도로 2가지다. 그란폰도는 UCI 업힐 카테고리에서 2등급에 해당되는 언덕 4개와 4등급에 해당되는 언덕 2개, HC 등급 언덕 1개를 넘는 208km 길이로 이뤄진다.
HC 등급은 구룡령 리버스, 2등급은 구룡령(1013m), 조침령(600m), 쓰리재(690m), 한계령(880m) / 4등급인 살둔고개(550m)를 2회 넘는다. 출발 후 5시간 내에 82km 지점을 통과, 12시간내 완주해야 한다.
메디오폰도는 2등급 언덕 2개와 4등급 언덕을 2개 넘는 105km코스다. 구룡령과 조침령, 살둔고개, 오미재를 넘어 7시간 이내에 완주해야 하므로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엄 위원장은 세계 무대로 확대된 만큼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되기 위해 한 가지 더 추가할 것도 계획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레이스를 준비하고 싶다", 이는 그가 몇몇 타국의 그란폰도 대회에 참석하면서 느낀 부재였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전거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경쟁 심리로 인한 흥미를 알게 할 뿐 아니라, 가족 단위로 대회를 찾는 즐거움을 느끼고 해주고 싶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조금씩 변화를 거듭하여 한국의 그란폰도가 다양한 국적의 세계인의 입에 오르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려는 그의 의지에서, 어두움이 짙은 한국의 자전거 시장에 한 줄기 빛이 비치는 듯했다.

설악그란폰도 코스 개발자이자, 조직위원회 위원장 엄기석.

그란폰도 월드투어의 대니 부요(Dani Buyo) 대표는 지난 해 설악그란폰도에 참가했다.

"시작이 반이다. 설악그란폰도는 난이도 F급으로 월드 투어에서 가장 힘든 코스인데다, 세계에서는 3번째로 어려운 코스에 손꼽히므로 도전정신이 불타는 많은 해외 사이클리스트들을 끌어 모으는데 충분하다"

그란폰도는 UCI 업힐 카테고리에서 2등급에 해당되는 언덕 4개와 4등급에 해당되는 언덕 2개, 등급 외 언덕 1개를 넘는 208km 길이로 이뤄진다. 메디오폰도는 2등급 언덕 2개와 4등급 언덕을 2개 넘는 105km코스다.

관련 웹사이트 : http://www.granfondo.kr/


11개 스테이지, 10개국이 등록된 '그란폰도 월드투어'

'그란폰도 월드투어'는 2015년에 유럽 서남부 이베리아 반도에 위치한 안도라 공국에서 신설된 대회 브랜드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슬로베니아, 미국, 아랍에미레이트, 카자흐스탄, 스페인, 노르웨이, 프랑스,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10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이탈리아도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스테이지(코스)는 총 11개, 4번째 스테이지인 설악그란폰도의 난이도가 F등급으로 가장 높다. 6번째 스페인, 7번째 노르웨이, 8번째 프랑스의 스테이지도 높은 편이어서 설악그란폰도와 동일한 1100의 포인트로, 그 외 그란폰도는 1000포인트로 산정된다.

그란폰도 월드투어는 UCI 그란폰도 월드 시리즈(GFWS)와 같은 글로벌 시리즈를 표방하지만 전체적인 대회 틀이 다르다.
GFWS는 경기 진행 방식이나 자전거 규격, 참가선수 자격규칙, 기념 져지 제작 등 전반적으로 UCI 프로 대회와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는 반면, 그란폰도 월드투어는 각 국가의 고유의 특성을 그대로 살린 운영방침으로 진행된다. 각국의 대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될 수 있다. 

그란폰도 월드투어의 상금도 후한 편이다. 상금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2개 이상의 스테이지에 참가해야 한다. 참가한 대회 중 가장 높은 완주 기록 3개를 선정해 포인트로 산정, 매년 말에 고득점의 참가자에게 상금을 수여하게 된다. 참가한 대회가 2개라면 2개만 합산한다.
상금 총액은 3,600달러(약 4천만원 이상)로, 남녀 각 순위에 따라 10,000달러(약 11,167,000원), 4,000달러(약 4,466,000원), 2,000달러(약 2,233,000원)로 차등 지급된다.

(참고-스테이지3 아랍에미리트 – 그란폰도 아부다비(Gran Fondo Abu Dhabi)는 정보의 부재로 표기하지 않았음)

2015년에 신설된 그란폰도 월드투어에는 11개 스테이지, 10개국이 등록되어 있다.
한국은 4번째 스테이지다.

참가한 대회 중 가장 빠른 완주 기록 3개의 포인트를 합산하여 최종 기록을 산정한다. 상금 총액은 3600(약 4천만원 이상)달러.



[스테이지1] 3월 17일 슬로베니아 – 포르토로즈 그란폰도(March Portoroz Gran Fondo)

포르포토즈 그란폰도는 슬로베니아의 가장 유명한 자전거 페스티발 중 하나로 최대 1000여명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곳곳의 배경과 보기와 다른 험준한 코스의 조합은 많은 사이클리스트들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유럽 각지에서 다양한 레벨의 참가자가 모여들게 했다. 
코스는 42km, 56km, 88km, 136km로 4가지로 다양하다. 높은 난이도에 욕심낸다면 D등급의 136km 코스를 선택하자. 설악그란폰도 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라 생각하겠지만 결코 만만히 볼 수 없는 코스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현재 참가 접수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등록하는 기간별로 다르다. 3월 15~17일에 접수할 경우, 성인 기준 35유로다.

관련 웹사이트 - http://sportoroz.eu/gran-fondo/

슬로베니아의 가장 유명한 자전거 페스티발, 3월 17일 개최


코스는 42km, 56km, 88km, 136km로 4가지
136km 코스 기준, 난이도는 D등급이다.


[스테이지2] 3월 16일 미국 – 새들 백 스프링 그란폰도(Saddleback Springs Gran Fondo)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서 열리는 경기로, 다양한 난이도를 수용한다.
총 5가지 루트에 참여할 수 있는데, 100마일(161km)의 그란폰도 루트와 50마일(80km), 35마일(56km), 초급단계인 15마일(24km), 5세에서 10세까지의 아이들을 위한 1마일(1.6km) 코스 등이 준비된다. 
가장 참여도가 높은 100마일 코스는 약 5100피트의 고도를 가지며, 난이도는 C등급이다. 웅장한 산티아고 캐년과 산 클레멘테 등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경기를 더욱 특별하게 한다.
행사장은 경기 뿐 아니라 다채로운 이벤트와 BBQ 가든 파티가 준비되는 대규모 축제로 펼쳐지는데 그 안에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한 행사도 함께 겸해진다.
참가접수는 현재 가능하며, 참가비는 기간별로 다르다. 100마일 기준 최대 135달러.

관련 웹사이트 - https://www.renegaderaceseries.com/saddleback-spring-classic-gran-fondo

웅장한 산티아고 캐년과 산 클레멘테 등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100마일 코스는 약 5100피트의 고도에, 난이도는 C등급이다


[스테이지4] 5월 25일 한국 – 자이언트 설악그란폰도(Giant Seorak Gran Fondo)

강원도 인제에서 펼쳐지는 대회로 208km의 그란폰도 코스와 108km의 메디오폰도 코스로 선택할 수 있다. 상남면에서 출발해 최고 고도 550~1013m까지 높이의 고개를 연이어 만나는 코스로 짜여진다. 그란폰도는 상남면 출발-살둔고개-구룡령-서림삼거리-조침령-진동고개-쓰리재-한계령를 거쳐 다시 구룡령과 살둔고개를 역방향으로 지나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이어진다.
살둔고개에서 구룡령으로 가는 방향은 약 6.4km로 거리가 길지 않으나 경사도가 6.1%, 서림삼거리에서 조침령으로 향하는 방향은 4.3km에 경사가 10.9% 등으로 꽤 높다.
메디오폰도는 살둔고개-구룡령-서림삼거리-조침령-진동고개-오미재로 그란폰도 보다 거치는 고개가 적지만, 구룡령과 조침령을 같은 조건으로 동일하게 지나므로 난이도가 높다. 보급소는 2곳이다.
메디오는 그란폰도와 중복되는 코스를 거치기 때문에, 두 코스가 갈라지는 지점에서 본인의 의지에 따라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접수는 1월 8일(700명)과 15일(3300명)이다. 설악그란폰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접수가 이루어지며, 인제스피디움 콘도와 함께 하는 패키지(http://www.bikexp.kr/) 신청도 가능하다.

관련 웹사이트
설악그란폰도 : http://www.granfondo.kr

강원도 인제에서 펼쳐지는 대회로 208km의 그란폰도 코스와 108km의 메디오폰도 코스로 구성.

난이도 F등급으로 그란폰도 월드투어 시리즈 중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로 꼽힌다.

1월 15일, 마지막 접수기간을 놓치지 말자.


[스테이지5] 6월 8~9일 카자흐스탄
– 그란폰도 카자흐스탄 투어 오브 제티수(Gran Fondo kazakhstan Tour of Zhetysu)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처음 시도된 그란폰도 경기로, 수도인 알마티 지역에서 펼쳐진다. 아름다운 알마티의 그림 같은 풍경을 배경삼은 가파른 상승과 부드러운 하강 코스로, 경기를 지루하지 않게 하는 독특한 아스팔트 도로로 이어져 있다. 난이도는 C등급이다.
경기는 이틀간 진행되는데 첫 날은 약 80km 코스, 둘째날은 110km 코스로 구성된다.
참가접수는 4월경에 시작될 예정이며, 지난해 참가비였던 6000tg(약 18,000원)로 예상된다.

관련 웹사이트 : http://granfondokazakhstan.com/

중앙아시아에서 최초로 생성된 그란폰도.

알마티 수도의 그림 같은 풍경을 배경삼은 가파른 상승과 부드러운 하강으로 이뤄져있다.



[스테이지6] 6월 2일 스페인
– 스포츠 넘버 리밋 트래블 시오터 유럽(Sport No Limit Travel Sea Otter Europe)

시오터 유럽 코스타 브라바(Sea Otter Europe Costa Brava)라는 대규모 자전거 페스티발의 한 부분으로 라 시클로브라바(La Ciclobrava)라는 그란폰도가 진행된다. 이베리아 반도의 지로나 지역, 코스타 브라바 해안을 코스로 둔 145km 길이와 100km의 길이가 준비된다. 145km 코스의 최고 고도는 1,750m, 100km는 1000m에 달하며 난이도는 C등급이다.
최대 참여 인원은 2000명으로 제한되며 현재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3월 15일 전일 경우 48유로, 3월 16일~5월 30일일 경우 58유로, 현장 등록은 68유로이다.

관련 웹사이트 : http://cicloturista.seaottereurope.com/en/2019/la-ciclobrava-148/

라 시클로브라바(La Ciclobrava) 그란폰도.

이베리아 반도의 지로나 지역, 코스타 브라바 해안을 코스의 배경으로 두었다.


145km 코스의 최고도는 1,750m, 100km는 1000m, 난이도는 C등급.


[스테이지7] 6월 21~23일 노르웨이 - Styrkeproven

1967년 처음 개최된 오랜 역사의 그란폰도 대회다. 총 6가지 레이스가 있는데, 가장 혹독하기로 알려진 것은 2박 3일 일정의 노르웨이 중부 지방인 트론헤임에서 수도인 오슬로(Trondheim-Olso) 코스로 540km에 달한다. 최고 고도가 914m, 총 획득고도 3627m, 난이도는 F등급이다.
그 외 구드브란드스달렌의 중심지를 경험하는 크밤-오슬로(Kvam-Oslo)가 279km, 노르웨이의 미에사호를 배경으로 달리는 가장 인기 높은 코스인 릴레함메르-오슬로(Lillehammer – Oslo)가 192km, 여성을 위한 그룹과 일반 그룹으로 구분되어 경기가 진행되는 예비크-오슬로(Gjøvik – Oslo)가 136km, 초급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아이즈-오슬로(Eidsvoll – Oslo)가 63km로 구성된다.

그리고 여성을 위한 경기, 레이디스 에디션(Ladies Edition)이 그란폰도 월드투어의 또 다른 7번째 스테이지로 경기로 치뤄진다. 대회 일정이 시작되고 2번째 날에 행해지는데 코스는 릴레함메르-오슬로 코스와 길이가 동일하다.
참가비는 가장 긴 코스인 트론헤임-오슬로 기준으로 1960NOK(약 25만원)이다.

관련 웹사이트 : http://styrkeproven.no/en/

1967년 처음 개최된 오랜 역사의 그란폰도로 난이도가 설악그란폰도와 동일한 F등급이다.

2박 3일 일정에 달하는 540km 코스를 포함해 총 6가지가 있다.





[스테이지8] 7월 12~14일 프랑스 – 라 트릴로지 드 모리안느(La Trilogie de Mauriene)

프랑스 내에서 약 30년의 역사를 가진 오래된 대회다. 규모는 타 대회에 비해 크지 않지만 아름다운 풍경과 투르 드 프랑스와 같은 프로대회에서나 만날 법한 갈리비에, 철의 십자가 고개와 같은 유명 코스와 악명 높은 알프스 구간이 간간히 포함되어 관심을 끈다. 페스티벌 성향 보다는 오로지 레이스에 집중되며 참가자수는 약 500여명 정도다.
3일간의 레이스는 총 4가지 코스로 구성된다. 128km에 최고고도 2068m, 98km에 최고고도 2642m, 80km에 최고고도 2068m, 72km에 최고고도 1993m다. 코스의 길이는 타 대회에 비해 짧은 편이지만 UCI 업힐 카테고리 기준 1등급에 해당되는 구간이 1, 2개씩 포함되어 있어 구간별 난이도가 매우 높다.
종합 난이도는 C등급이다.

관련 웹사이트 : https://www.challengecyclotour.com/trilogie-maurienne/

투르 드 프랑스에 등장하는 악명 높은 구간이 일부 포함되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는 4가지. 128km에 최고고도 2068m, 98km에 최고고도 2642m, 80km에 최고고도 2068m, 72km에 최고고도 1993m가 있다.


[스테이지9] 8월 4일 캐나다
– 블루워터 인터내셔널 그란폰도(Bluewater International Gran Fondo)

캐나다 물의 도시 램튼 카운티의 사니아(Sania)에서 펼쳐지는 대회다. 블루워터 그란폰도는 경기 방식이 조금 남다른 것이 특징이다. 공식적인 경기 시작 시간 이후에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사람들과 출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유롭게 경기를 즐기되 각 코스에 배정돼 있는 타임 섹션을 통과해야 한다. 레이스 시간에서 제외되는 보급소에서 수분과 영양을 보충하고 재정비한 후 다시 출발해 목적지에 도착하면 되는 방식이다. 이는 모든 참가자가 한꺼번에 경기를 치를 때 발생하는 번잡함으로부터 피할 수 있다는 것과 무리한 경쟁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자신의 팀과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즐겁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경기 코스는 총 4가지. Grove 30km, Sarina 50km, Lambton 100km, Bluewater 150km가 있으며, 30km 코스를 제외하고 각각 1곳, 3곳, 4곳의 타임 섹션이 존재한다.
경기를 마친 참가자들은 맛있는 음식과 맥주 등이 준비된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150km 기준, 125~180$(약 105,000~152,000원)이다.

관련 웹사이트 : https://www.bigf.ca/

공식적인 경기 시작 시간 이후에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사람들과 출발하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대신 각 코스별로 정해진 타임 섹션이 있다.

독특한 경기방식은 많은 참가자로 인한 번잡함을 해소하기 위한 고안됐다.



[스테이지10] 9월 15일 미국 – 롤패스트 그란폰도(Rollfast Gran Fondo)

롤패스트 그란폰도는 인디아나 최초이자 유일한 그란폰도로 2015년에 시작, 2017년에 공식적으로 중립이 지원되고 피니셔를 위한 벨트가 제작되는 등 완전한 경기로 틀을 갖추기 시작했다.
코스는 대체로 평평한데다 거대한 인디아나 옥수수밭이 바람을 막아 스피드 승부를 겨루기에 탁월한 것이 특징이며 난이도는 B등급이다. 65마일(약 104km)과 100마일(약 160km) 코스가 있는데 100마일(약 161km)의 경우, 지금까지의 모든 경기에서 최고 기록은 4시간을 초과한 적이 없다. 속도 경쟁에 자신 있는 도전자는 관심 가져볼 만한 대회다.
최대 참가인원은 800명, 참가비는 99~199$(약 111,000~223,000원).

관련 웹사이트 : https://rollfast.us/rollfast-cycling/rollfast-gran-fondo/

대체로 평평하고 바람이 적은 코스로 스피드 경쟁에 탁월하다.

지금까지의 모든 경기에서 최고 기록은 4시간을 초과한 적이 없다.



[스테이지11] 10월 2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 티소고 썬 아마쇼바 더반 클래식(Tsogo Sun Amashova Durban Classic)

동부지역의 피터마리츠버그(Pietermaritzburg)에서 항구도시인 더반(Durban) 일대에서 치뤄지는 대회다. 코스는 106km, 65km, 35km와 프리미어 코스인 160km로 구성된다.
그란폰도 월드투어에 해당되는 것은 106km 코스다. 출발선 고도 602m, 최고 고도 940m, 최저 고도 2m이며, 난이도는 C등급이다. 레이싱 동안 총 5개의 컷 오프 타임(45.5kms, 60.2kms, 67kms, 82.5kms, 91.2kms)이 존재하며, 피니쉬 라인까지 15시간 내 완주해야 한다. 우승자에게는 100R(약 8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160km는 지난 2년간 3시간 내 진입 또는 20위내의 기록을 세웠을 경우 참여 가능하다.
한가지 참고할 점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20km 이상의 도로 사이클링 경기에 참여하려면 운전 면허증을 소지하여야 한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모든 도로가 완전 봉쇄되어 안전에 기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3월에 오픈 될 예정이다.

관련 웹사이트 : https://www.shova.co.za/

피터마리츠버그(Pietermaritzburg)에서 항구도시인 더반(Durban) 일대에서 치뤄지는 그란폰도.

106km를 레이싱 동안 총 5개의 컷 오프 타임(45.5kms, 60.2kms, 67kms, 82.5kms, 91.2kms)이 존재하며, 피니쉬 라인까지 15시간 내 완주해야 한다.

코스는 106km, 65km, 35km와 프리미어 코스인 160km로 구성된다.

106km 기준, 출발선 고도 602m, 최고 고도 940m, 최저 고도 2m. 난이도는 C등급.


관련 웹사이트
그란폰도 월드투어 : https://www.granfondoworldtour.c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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