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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C 알펜챌린지 AMP, 어떤 로드를 가든 두렵지 않다.
2019-04-08   박창민 기자

전기자전거는 과연 라이더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가능성을 줄 수 있을까?
한번이라도 제대로 전기자전거를 경험해본 라이더라면, 이와같은 질문에 대부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고 동의할 것이다. 전기자전거는 2010년 정도부터 빠르게 발전하기 시작했으며, 이제는 단순히 전동의 힘을 이용해 편하게 달리는 자전거를 넘어서, 라이딩 퍼포먼스와 품질을 따지게 되는 시기로 발전되었다.
특히, 최근에는 산악전기자전거(e-MTB)를 넘어 그래블과 로드로 확장되고 있는 퍼포먼스 전기자전거가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카본 프레임과 콕핏 통합 설계 등 최신 자전거 기술이 녹아든 새로운 전기자전거 BMC 알펜챌린지 AMP 스포츠(Alpenchallenge AMP Sport)를 만나보자.


전기자전거, 그 카테고리를 확장하다.

사실 전기자전거의 시작은 어반 라이더들의 커뮤팅(출퇴근 및 근거리 이동) 활동을 돕기 위해 시작되었지만, 자전거 전문 브랜드는 산악전기자전거(e-MTB)를 기반으로 크게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어반 바이크와 달리 e-MTB는 전문적인 자전거 기술력이 필요했기에 일반적인 어반 바이크에 비해 자전거 전문 업체가 강점을 가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퍼포먼스' 및 '라이딩 품질'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자전거 전문 업체의 전기자전거는 로드와 그래블 바이크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와같은 시점에 BMC 알펜챌린지 AMP 시리즈는 '하이브리드' 성격을 제대로 가져가며, 로드바이크의 퍼포먼스와 그래블 바이크의 라이딩 품질을 전기자전거로 옮겨온 것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알펜챌린지 AMP 스포츠' 모델 또한 로드바이크의 퍼포먼스 감성을 기반으로 하지만, 30mm 이상의 타이어 장착이 가능하고 충격흡수 시스템까지 탑재하며 그래블 라이딩까지 소화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전기자전거로 탄생되었다.

전기자전거는 이제 로드와 그래블까지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카본 프레임에 MTT 기술로 승차감 상승

대부분의 전기자전거가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개발되는 시기이지만, BMC는 카본 프레임의 강성과 라이딩 품질을 전기자전거에도 적용하기 위해 알펜챌린지 AMP 시리즈 프레임을 카본으로 제작하였다.
이로써, 모터가 개입되지 않는 영역에서도 뛰어난 페달링 성능을 보여주어, 한번 충전으로 100km 내외의 라이딩을 할 수 있는 강력함을 얻게 된 것이다. 또한, 시속 30km 정도의 스피드를 유지하는 것도 어렵지 않은 퍼포먼스 덕분에 평지를 달릴 때는 초반 스타트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터의 힘을 빌리지 않는다. 그래서, 라이딩 거리는 더욱 늘어날 수 있게 되고, 업힐은 더욱 가볍게 오를 수 있다.

그리고, 마이크로 트래블 테크놀로지(MTT) 기술이 프레임에 적용되었는데, 이것은 BMC 산악자전거 하드테일에 이미 적용된 기술로 바빙이 거의 없이 노면의 작은 진동과 충격을 흡수한다.
라이딩 시 거의 앉아서 페달링을 하는 경우가 많은 전기자전거에 있어서, MTT 기술처럼 뒤 바퀴에서 전달되는 충격 흡수 능력은 라이딩 품질을 크게 높여줄 수 있다.

카본 프레임과 포크로 뛰어난 페달링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BMC 알펜챌린지 AMP

시트스테이 상단에 노면 충격과 진동을 흡수하는 MTT 서스펜션 기술이 적용되었다.

주로 안장에 앉아서 페달링을 하게 되는 전기자전거의 특성상 뒤 바퀴의 진동을 흡수하는 MTT 기술은 라이딩 품질을 크게 높여준다.


시트튜브 배터리로 라이딩 밸런스 유지

대부분의 전기자전거가 배터리를 다운튜브에 위치시키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가장 넓은 공간인 다운튜브를 활용해 설계를 쉽게 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하지만, 다운튜브에 위치한 배터리는 전체적으로 무게 중심을 앞으로 이동시키게 되어 고속의 다운힐 라이딩이나 코너링에서 자칫 밸런스를 잃게 되기 쉬워진다.
이에 반해, BMC는 라이더의 무게 중심이 바로 이어지는 시트튜브에 배터리를 설치하여, 거의 3kg에 달하는 무게로 인해 라이딩 밸런스를 깨지 않도록 설계했다. 또, 라이딩 시 라이더에게 배터리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일반 자전거처럼 시야가 확보되는 것도 잇점 중에 하나다.

시트튜브에 설계된 배터리

라이더의 무게 중심과 동일하게 위치하기 때문에 라이딩 밸런스를 깨지 않으며, 라이딩 시 일반 자전거처럼 보이는 깔끔한 외관도 특징이다.

프레임 라인에 맞추어 설계된 디자인이 일체감을 높여준다.

아부스(ABUS) 잠금 시스템이 적용되어, 아부스의 자물쇠 등을 하나의 열쇠로 모두 사용할 수도 있다.

열쇠를 돌리고 옆으로 배터리를 밀면 빠지는 구조



배터리 하단의 충전 단자

배터리의 무게는 약 2.6kg


통합형 콕핏 설계로 완성도를 높인다.

BMC 알펜챌린지 AMP 시리즈는 BMC의 상급 로드바이크에 적용되고 있는 통합형 콕핏 설계가 적용된다. 이것은 브레이크 호스와 Di2 케이블이 스템을 통해 프레임 안쪽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것으로, 깔끔한 외관을 만들어낸다.
이와같은 통합 설계(ICS)가 적용되기 위해서는 전용 스티어러 튜브와 스템 등이 요구되지만, 프리미엄 전기자전거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꼭 필요한 부분이라 여겨져 알펜챌린지 AMP 시리즈에 적용된 것이다.

통합형 콕핏 설계

핸들바 고정 볼트는 스템 하단 안쪽에 위치한다.

스탬의 핸들바 고정 커버

핸들바에서 이어지는 케이블이 스템 아래쪽에서 프레임으로 연결되는 통합 설계가 적용되었다.

케이블 연결 내부

스템 하단의 구조


시마노 E-8000 모터로 강력하게

로드 및 그래블 라이딩에 적합한 알펜챌린지 AMP는 시마노의 가장 강력한 전동 시스템인 E-8000 시리즈를 적용했다. 로드 라이딩을 위해서는 조금 과한 스펙일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라이딩에 에코 모드 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고, 경사가 강한 언덕을 만날 경우 부스트 모드를 통해 쉽게 정복할 수 있게 된다.

시마노 스텝스 E-8000 시스템 적용

강력한 모터의 힘으로 도로에서 만나는 업힐에 대한 두려움이 완전 사라진다.


전기자전거는 운동이 안 된다고?

자전거를 타는 목적 중에 하나가 운동인데, 쉽게 타는 건 운동이 안 되어서 시간낭비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경우도 자주 듣는다. 하지만, PAS(페달링을 해야 되는 전기자전거) 방식의 경우는 계속 페달링을 해야 하고, 어려운 구간에서 전동의 힘을 빌려 쉽게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다보니, 심박수가 빠르게 오르지 않아서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유지하는 운동으로 이어지게 되고, 특히 체지방 분해를 목적으로 운동을 하는 경우는 더욱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다.
또, 라이딩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와 체력적인 부담이 크지 않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운동 시간이 일반 자전거를 타는 것보다 늘어나게 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동일 시간 대비 운동량은 부족할 수 있지만, 전기자전거는 더욱 자주 오래 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어, 결과적으로 운동량을 늘려주는 효과를 만들 수 있다.


제품 이미지

BMC를 연상시키는 짙은 붉은색으로 어디서나 강렬한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이다. 전기자전거지만, 투박하지 않고 세련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BMC 디자인의 강한 매력이라고 볼 수 있다.

BMC 알펜챌린지 AMP 스포츠 LTD

풀카본 포크와 카본 프레임으로 라이딩 품질을 높였다.

시마노 울테그라 RX 11단 기어로 폭넓은 변속을 경험할 수 있다.

44T의 체인링으로 속도감 있는 라이딩에도 자신있다.

D 타입 시트포스트는 지면에서 전달되는 진동을 흡수한다.

일체형 콕핏 설계로 깔끔한 스타일

DT SWISS에서 AMP 시리즈에 맞춘 휠셋

전동 모드 변경 스위치

기어 변속 레버

160mm 로터

160mm 로터의 뒤 브레이크
체인스테이 하단에 전용 킥스탠드 마운트가 설계되었다.

비토리아 코르사 컨트롤 30mm 타이어


스펙 및 지오메트리

제품명 BMC 알펜챌린지 AMP 스포츠(BMC Alpenchallenge AMP Sport)
프레임 카본 프레임, MTT 서스펜션
포크 카본
스템 BMC ICS 01 - 통합형 콕핏 디자인
모터 시마노 STEPS E8000 250W, 70Nm
배터리 500Wh
시트포스트 "D 타입" 프리미엄 카본
변속레버 시마노 RS700, SW-EW6010
변속기 시마노 Ultegra RX
브레이크 레버 시마노 RS600
브레이크 시마노 RS600, 160mm 로터
카세트 스프라켓 시마노 울테그라 11-34T
체인 시마노 HG-701
크랭크셋 시마노 CR-E80 spider, FSA Megatooth 44T
디스플레이 시마노 STEPS SC-E8000
휠셋 DT Swiss AMP 1600 Spline
타이어 Vittoria Corsa Control 30mm
실측무게 14.7kg (S 사이즈, 페달 제외)
소비자가 미정



어디를 가든, 두렵지 않고 즐거운 라이딩

로드 라이딩을 하다보면, 겨울을 지나서 초기화된 몸의 상태로 인해 라이딩의 시작이 두려울 때가 있고, 가파르거나 높은 업힐 구간에서 체력의 한계를 만나 두려워지는 경험을 하곤 한다. 물론, 그것을 이기고 완주했을 때의 성취감이 더 커질 수 있겠지만, 그런 두려움은 간혹 라이딩의 시작 자체를 하지 못하게 발목을 잡기도 한다.
14kg 대의 비교적 다루기 쉬운 가벼운 BMC 알펜챌린지 AMP는, 라이딩 자체의 두려움을 없애고, 어디라도 당장 자전거를 가지고 나가게 만드는 매력을 가졌다. 물론, 가격적인 매력에 있어서는 아직 부족하지만, 야외 라이딩에 나서기 좋은 시점에서 정말 가지고 싶은 자전거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관련 웹사이트
스포츠온55 : http://bmc-korea.com
BMC : https://www.bmc-switzer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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