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로 디 이탈리아, 후반부 경쟁에 들어서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2019 지로 디 이탈리아가 21개 스테이지 중 9 스테이지를 소화하면서 후반부에 들어섰다.
올해 지로 이탈리아는 1과 9, 21스테이지에 개인 타임트라이얼 3경기가 있고, 후반부에는 산악 구간이 포진되어 전반과 사뭇 다른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첫날 볼로냐의 ITT에서 윰보-비스마(Jumbo-Visma) 팀의 프리모즈 로글리치(Primoz Roglic)가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면서 예이츠(2위)와 니발리(3위), 듀믈랭(5위) 등을 제치고 19초차로 핑크 저지(Maglia Rosa)를 차지했다. 5 스테이지까지 큰 이변이 없던 핑크 저지는 6 스테이지에서 BA를 성공시킨 발레리오 콘티(Valerio Conti, UAE)가 새주인이 됐다.
ITT였던 9 스테이지에서 로글리치가 또다시 역주를 펼치며, 5분 이상의 시간차를 1분 50초까지 줄이며 다시 경쟁의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피니쉬가 업힐이었던 1 스테이지 ITT에서 로글리치 선수가 최상의 실력을 발휘했고, 먼저 출발한 선수들을 따라잡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2 스테이지의 스프린트 경쟁에서 파스칼 아커만(보라-한스그로헤)이 엘리아 비비아니(퀵스텝)와 캘럽 이완(로또 수달), 페르난도 가비리아(UAE)를 상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3 스테이지에서 먼저 피니쉬한 비비아니는 가비리아에게 축하를 받지만 실격처리돼 가비리아가 3 스테이지의 우승자가 됐다.

4 스테이지에서 리차드 카라파즈(모비스타)는 캘럽 이완을 따돌리며 우승했다.

4 스테이지에서 톰 듀믈랭(CCC)은 낙차에 휘말리며 왼쪽 허벅지와 무릎에 부상을 입었고, 결국 5 스테이지에서 지로를 포기했다.

5 스테이지 우승자인 아커만은 포인트(Maglia Ciclamino)를 차곡차곡 쌓으며 격차를 벌려놓기 시작했다.

6 스테이지까지 핑크 저지를 입은 로글리치는 낙차에 휘말리며 부상을 입었고, 브레이크 어웨이가 성공하면서 상위권에 있던 선수들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핑크 저지의 새 주인공 발레리오 콘티(UAE).

7 스테이지 - 여유롭게 피니쉬하며 세러모니를 하는 펠로 빌바오(아스타나).

8 스테이지 - 스테이지 우승을 격하게 표현하는 캘럽 이완.

9 스테이지(ITT)에서 격차를 줄이며 우승한 로글리치는 종합 2위에 올라섰다.

6 스테이지에서 시간을 벌어놓은 콘티는 1분 50초 차이로 핑크 저지 방어에 성공했다.


관련 웹사이트
2019 지로 디 이탈리아: http://www.giroditalia.it/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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