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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브레이크로 한번 더 변화된, 첼로 케인 D8
2019-12-02   정혜인 기자

삼천리자전거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첼로(CELLO)에는 에어로 성능을 탑재한 최상급 라인업으로 엘리엇(Elliot)이 있다면, 올라운드 성능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라인업으로 케인(CAYIN)이 있다.
애초 케인의 컨셉은 카본 로드바이크의 성능을 가격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제작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였다. 입문급이라는 꼬리표를 달기엔 과분한 중급의 성능을 갖추면서 트렌드를 빠르게 흡수한 디자인으로 무장해 매년 많은 인기를 끌어낸 라인업이다. 해가 갈수록 점차 퍼포먼스에 욕심내는 라이더들이 탐낼 만한 스펙으로 조금씩 상향된 변화를 이어 오면서 가격경쟁력은 여전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그리고 2020년, 로드바이크 시장의 최근 트렌드라 할 수 있는 디스크 브레이크가 탑재된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새로운 케인 디스크 D8을 만나보자.

첼로 케인의 2020년 신형, 디스크브레이크 타입의 첼로 케인 D8
라이더 : 최형민 선수


디스크 적용으로 컨트롤에 자신감을 더하다.

케인의 프레임에서 현재 금산인삼첼로팀이 실력으로 성능을 증명해 보이고 있는 엘리엇과 단종된 레퍼런스의 모습이 비춰지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올라운드지만 에어로 효과를 더하고 기존에 부족했던 프레임 강성을 개선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게다가 디스크가 적용됨에 따라 컨트롤의 자신감을 더했다.
안정적이고 민첩한 제동력을 제공하는 디스크 브레이크를 통해 평지와 다운힐에서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스피드에 욕심 낼 수 있게 된 것은 기본, 디스크 장착으로 인해 포크와 체인스테이의 강성이 향상되었다.
에어로 디자인이 적용된 다운튜브와 포크의 설계는 기존과 동일하다. 대신 헤드와 자연스럽게 일체형을 이루는 듯한 스템 디자인의 변화를 통해 세련된 멋을 살렸다.

스펙은 시마노 105 그룹셋의 케인 D7과 울테그라 그룹셋의 케인 D8로 선택할 수 있다.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되어 컨트롤에 자신감을 더할 수 있다.


디스크 적용으로 인해 포크와 체인스테이 강성이 한층 높아진 것은 덤이다.


에어로 설계를 적용한 포크와 다운튜브


일체형을 이루는 듯한 스템 디자인의 변화를 통해 세련된 스타일과 약간의 에어로 성능을 얻을 수 있다.


업힐 자신감 업!!

카세트 스프라켓이 11-28T에서 신형 구동계에 따른 11-30T로 교체됐다. 다양한 코스 난이도를 경험하기에 적합한 올라운드로의 특성을 갖추고 라이딩에 대한 자신감을 더해주기 위한 변화다. 50/34T 체인링과의 조합으로 다양한 기어를 제공함으로써 입문자들에게 업힐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파워풀한 라이딩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카세트 스프라켓이 11-28T에서 11-30T로 교체




전동 구동계 호환 장착 가능한 프레임

전동식 구동시스템을 사용한다는 것은 아직 고급 스펙에 해당되지만, 디스크 브레이크만큼이나 다양한 사용자층의 구미를 당기는 최신 트렌드라 얘기할 수 있다. 2019년 버전부터의 케인에서도 시마노 Di2 모델이 추가되는 것만 봐도 알수 있다. 시마노 Di2 나 스램 이탭이 장착된 전동구동식 완성차를 구매하는 쉬운 길도 있지만 기존 기계식에서 전동식으로 교체해 사용하려는 유저들이 늘고 있는 것도 매우 자연스러운 요즘이다.

그에 따라 케인은 시트포스트에 배터리를 내장시킬 수 있는 Di2 구동시스템 호환 프레임으로 설계됐다. 또 변속 케이블은 다운튜브와 체인스테이 내부로 삽입되는 인터널 케이블 루팅으로 설계해 깔끔한 외관을 선보인다.

Di2 전동식 구동시스템 호환 장착 가능한 프레임

카본 시트포스트에 배터리를 내장 후 케이블 연결이 용이하도록 설계

인터널 케이블 루팅으로 깔끔하게 정리된 외관

통합형 시트클램프


조금 더 편안한 포지션의 라이딩 핏

케인은 퍼포먼스 라이딩으로 대회 출전을 준비하기에 무난한 스펙이다.
하지만 케인의 최초 개발 목적에 부합된, 편안한 승차감에 이은 편안한 핏을 유지하기로 했다. 숙련된 라이더의 퍼포먼스 라이딩보다는 조금 더 편하게 다양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컴포트 핏을 고수한다.

레이싱 핏인 엘리엇과 비교했을 때 헤드튜브가 10mm 더 길어진 반면, 유효 탑튜브 길이는 짧아지고 헤드 각도는 낮은 편이다. 로드 입문자가 아니어도 허리가 잔뜩 숙여지는 포지션에 대한 부담을 느끼거나, 장거리 라이딩을 준비하고 있다면, 편안한 포지션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엘리엇과 비교했을 때 해드튜브가 10mm 더 길어진 반면, 유효 탑튜브 길이는 짧아지고 헤드 각도는 낮아 편안한 포지셔닝을 연출한다.



제품 이미지

블랙과 레드는 아주 오래된 컬러 조합이지만, 최근 '다크레드'라는 트렌드로 다시 관심을 얻고 있는 색상이다. 첼로의 케인 또한 블랙과 레드의 적절한 조합을 통해 강렬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첼로 케인 D8


시마노 울테그라 유압 브레이크 레버

프레스 핏 BB

콘티넨탈 25c 타이어 기본 장착

셀레 산마르코 안장



색상은 두가지


스펙과 지오메트리



제품명 첼로 케인 울테그라 D8
프레임 카본 라이트 로드레이싱 프레임
포크 카본 레그
핸들바 첼로 알로이, ф31.8mm
스템 첼로 알로이, -10º
시트포스트 첼로 카본, ф27.2mm
안장 산마르코, Monza Start
변속레버 시마노 울테그라 R8000
앞변속기 시마노 울테그라 R8000
뒷변속기 시마노 울테그라 R8000
브레이크 시마노 울테그라 R8000 유압식 디스크
스프라켓 시마노 울테그라 R8000, 11-30T, 11단
크랭크셋 시마노 울테그라 R8000 50-34T
체인 KMC X11
B.B 프레스핏
휠셋 뷰엘타 R25 콤프, 클린처
타이어 콘티넨탈, 울트라 스포츠 Ⅱ(700X25C)
무게 8.2kg (490 사이즈 기준, 페달 제외)
소비자가 2,490,000원



경량, 가격, 퍼포먼스를 만족시키다.

케인의 출발은 입문을 위한 카본 로드바이크였다. 지금은 대중을 위한 중급 카본 로드바이크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로드를 시작하는 입문자를 위한 배려를 잃지 않으면서 고급화된 기술과 디자인, 변화하는 트렌드를 배제하지 않는다. 그리고 올해 등장한 Di2 버전에 이어 새로운 디스크 브레이크 버전까지 등장하지만 가격경쟁력은 여전한 것으로 충분히 대변된다.
제대로 갖춰 입고 실력을 키우려는 입문자부터 입문을 넘어 각종 그란폰도 경기에 도전해볼 것을 목표로 스펙을 따지면서 가격경쟁력을 포기할 수 없는 욕심 많은 도전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제품이다. 또 올라운드의 경량과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으로 캐주얼한 라이딩을 함께 즐기고 싶은 폭넓은 범위의 유저가 첼로 케인의 타깃이다.



관련 웹사이트
첼로 : https://www.cellobik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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