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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바 위의 작은 수호천사, 리자인 컴팩트 라이트
2020-06-05   김수기 기자

라이트의 성능은 밝기로 판단할 수 있지만 라이딩 코스에 맞는 적당한 밝기와 시인성을 위한 모드 지원, 편의성, 크기 등이 적절하게 배합된 라이트가 자신에게 최고의 라이트이다.
그렇게 어둡지 않은 자전거도로와 도심 라이딩이 위주인 라이더에게 컴팩트한 크기의 리자인(LEZYNE)의 마이크로(Micro)와 헥토(Hecto), 미니(Mini) 드라이브는 충분한 밝기와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야간 라이딩은 물론 주간까지 라이더를 지켜줄 리자인 라이트를 만나보자.


밝기 상향, 데이 플래시 모드 추가 업그레이드

리자인의 라이트는 크기로 퍼포먼스 라인과 컴팩트 라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 마이크로와 헥토, 미니는 길이가 조금 다르지만 폭이 37mm로 같다. 3개의 라이트는 비슷한 외형이지만 방열 구조 유무, LED 갯수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마이크로, 헥토, 미니는 공통적으로 CNC 가공 알루미늄 바디와 MOR 렌즈로 내구성과 주변부까지 밝은 빛을 제공한다. 측면에서도 빛이 보일 수 있도록 렌즈 측면 알루미늄 바디를 안쪽으로 들어가도록 마감했다.
그리고 상단의 버튼은 전원과 모드 변경에 사용되고, 모드는 순차적으로 변환되면서 마지막으로 사용한 모드로 다시 켜진다. 버튼의 LED는 색상으로 배터리 잔량과 충전 상태를 알려준다.
밴드 타입의 전용 마운트로 핸들바에 장착할 수 있고, 별매로 판매되는 고프로 어댑터를 이용해 사이클링 컴퓨터 마운트에 설치할 수 있다. 후면에 있는 방수 커버 안에 충전을 위한 USB 포트가 있어 케이블 없이 라이트를 바로 충전할 수 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마이크로와 헥토, 미니는 밝기 상향과 데이 플래시 모드 추가에 이어 저광량 모드(펨토, 플래시, 펄스)의 사용시간까지도 길어졌다.

컴팩트한 크기와 100g 이하의 가벼운 리자인 미니, 헥토, 마이크로 드라이브는 동일한 폭(37mm)을 가지고 있고, 길이와 외형, LED 갯수 등에서 차이가 있다.
미니(좌)와 헥토(중)는 길이(68mm)가 같지만 외형이 다르다. 마이크로는 가장 긴 77mm이다.

미니와 헥토는 LED가 1개이지만 마이크로 드라이브는 2개이다.

MOR 렌즈로 내부로 비치는 빛을 반사시키고, 주변부까지 밝게 비춰준다.
전방을 전체적으로 밝게 비추기 때문에, 루멘 수치가 낮아도 체감되는 밝기는 훨씬 밝다.

적당한 힘으로 정확하게 눌려지는 키감의 상단 버튼은 전원과 모드 변경에 사용되고, LED 색상으로 배터리 잔량과 충전상태를 알려준다.

CNC 가공으로 내구성을 높이고, 측면 시인성을 위해 렌즈 측면이 보이도록 제작됐다.

실리콘 밴드 타입의 전용 마운트.

라이트를 잡고 좌우로 방향을 바꿀 수 있다. 

밴드는 고정 볼트를 풀어 교체할 수 있고, 고프로 마운트 호환 LED 어댑터(별매 3,900원)를 설치해 사이클링 컴퓨터 마운트에 장착할 수 있다.



600루멘의 마이크로 드라이브

마이크로 드라이브는 헥토나 미니와 다르게 최대 광량인 600루멘으로 밝혀주는 오버드라이브(OverDrive) 모드가 제공된다. 오버드라이브는 일반 모드와 다르게 밝기 전환이 오버드라이브(600루멘)와 이코노미(100루멘)만 가능하다. 오버드라이브는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5초간 누르면 라이트가 깜빡이면서 오버드라이브 모드로 진입한다. 반대로 오버드라이브 모드 상태에서 전원을 끄고 5초간 누르면 다시 깜빡이면서 일반 모드로 변경된다.

일반 모드는 블라스트(400루멘), 엔듀로(200루멘), 이코노미(100루멘), 펨토(15루멘), 데이 플래시(600루멘), 플래시 1,2, 펄스(75루멘)이 있다. 배터리 런닝 타임은 오버드라이브의 1시간 40분에서 펨토의 44시간까지이다.

리자인 마이크로 드라이브 600XL (LEZYNE Micro Drive 600XL)
색상: 실버, 블랙
소비자가격: 59,000원

마이크로 드라이브는 오버드라이브와 데이 플래시에서 가장 밝은 600루멘으로 길을 밝혀준다.

마이크로 드라이브 사용 시간.

마이크로 드라이브는 오버드라이브 모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5초간 누르면 깜빡이면서 오버드라이브 모드로 진입한다. 

길이는 77mm로 핸들바에서 크게 자리를 차지하지 않는다.

마운트 포함 실측무게 98g.


500루멘의 헥토 드라이브

2013년 본지를 통해서 원통형 바디 디자인과 100루멘의 밝기를 가진 헥토 드라이브를 소개했다. 헥토 드라이브는 꾸준히 업데이트가 되면서 밝기는 400루멘으로 증가했고, 바디 디자인도 상위 모델처럼 변경됐다. 최근 헥토 드라이브는 500루멘까지 최대 광량이 늘어나고, 데이 플래쉬 모드가 추가되어 안전성이 더욱 업데이트 되었다.

모드에 따라 작동시간은 다르지만 500루멘에서 1시간, 200루멘에서 2시간, 데이 플래시에서 약 6시간 등 도심 라이딩에서 충분한 런닝타임을 보장한다. 모드는 최대 광량의 블라스트(500루멘), 엔듀로(200루멘), 이코노미(100루멘), 펨토(15루멘), 플래시 1,2(50루멘), 데이 플래시(500루멘), 펄스(50루멘)가 순차적으로 바뀐다.

리자인 헥토 드라이브 500XL (LEZYNE Hecto Drive 500XL)
색상: 실버, 블랙
소비자가격: 49,000원

싱글 렌즈로 500루멘까지 사용할 수 있는 헥토 드라이브.

미니 드라이브와 같은 사이즈이지만 더 빠른 열방출을 위해 상판은 방열구조를 띄고 있다.

마운트 포함 실측무게 86g.


400루멘의 미니 드라이브

미니 드라이브는 헥토의 400루멘 버전이라고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다. 모드는 최대 광량의 블라스트(400루멘), 엔듀로(150루멘), 이코노미(75루멘), 펨토(15루멘), 플래시 1,2(50루멘), 데이 플래시(400루멘), 펄스(50루멘)가 있다.

리자인 미니 드라이브 400XL (LEZYNE Mini Drive 400XL)
색상: 실버, 블랙
소비자가격: 35,000원

헥토와 동일한 모드로 작동되지만 최대 밝기가 400루멘인 미니 드라이브는 빠르지 않은 속도로 도심 라이딩이 많은 라이더가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택할 수 있는 라이트이다.

마운트 포함 실측무게 83g.


컴팩트하지만 밝기와 안전성은 업그레이드

자전거 이용 시간이 일몰 후까지 이어지면서 안전을 위한 라이트가 필요하다. 최근 밝은 대낮에도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라이트 사용을 권장하고 있어 야간이 아닌 하루종일 사용하는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다. 
리자인은 라이트 사용의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마이크로와 헥토, 미니에 데이 플래시 모드를 집어넣어 안전을 중요시하는 라이더에게 어필하고 있다. 또한 이전 버전보다 광량이 밝아지고, 플래시 모드의 사용시간이 늘어나 성능 업그레이드도 진행됐다.

라이트는 주변 밝기보다 자신의 라이딩 속도에 맞추어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빨리 달릴수록 더 밝은 라이트가 필요한데, 더 빠르게 주변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시속 20km로 달리면 1초에 5.6m를 움직이며, 30km/h로 달리면 1초에 8.3m를 달리게 된다. 10m 정도의 시인성을 갖춘 라이트를 사용한다 해도 시속 30km로 달리면 1초 정도의 앞을 볼 수 있는 정도이기에 갑작스런 장애물을 피할 여유가 없다.
야간에는 아무리 밝은 라이트를 사용해도 낮에 비해 시인성은 급격하게 떨어진다. 적당한 라이트를 선택하고, 무엇보다 안전한 라이딩이 우선이다.



관련 웹사이트
아딕스 디스트리뷰션 : http://www.lezyne.co.kr/page/ledligh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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