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프랑스 9 스테이지, 로글리치 선두 유지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이하 TDF)의 9번째 스테이지가 끝나고 하루의 휴식이 주어졌다. 지금까지 선두는 프리모즈 로글리치 선수로, 에간 베르날 선수와 22초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TDF에서 가장 주목할 것 중 하나는 젊은 선수들의 스테이지 우승으로 세대교체를 알리고 있다는 점이다. 2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잠시 옐로우저지를 입었던 쥴리안 알라필립 선수는 27세, 3 스테이지의 스프린트 우승을 차지한 케일럽 이완 선수는 25세, 4 스테이지 우승과 함께 현재 옐로우저지를 입고 있는 프리모즈 로글리치는 30세로 조금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하며, 5 스테이지와 7 스테이지를 우승하며 올라운드 스프린터의 강점을 보여준 와우트 반 아르트 선수는 25세(곧 생일이 되면 26세가 된다), 어제로 28세가 된 알렉시 루센코 선수가 6 스테이지 우승, 8 스테이지를 우승한 난스 피터는 26세, 9 스테이지 우승의 타제즈 포카차 선수는 21세(곧 22세 생일을 맞는다)의 젊은 라이더들이다.

이번에는 스타 플레이어로 불리우는 라이더들이 스테이지 우승이 적을 뿐 아니라, 많은 스프린터들과 함께 스테이지 우승의 주역이었던 보라-한스그로헤와 드퀘닉-퀵스텝 등의 선수들은 평지 구간의 우승을 한번도 차지하지 못한 아쉬움을 보였다.
대신, 윰보-비스마 라이더들이 다수의 스테이지 우승과 함께 옐로우저지까지 차지하며, 새로운 강팀으로 부상했다.

또, 현재까지 종합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상위 5위 라이더들이 모두 30세 이하라는 점도 흥미롭고, 포인트 종합 기록도 여전히 피터 사간 선수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기존처럼 큰 차이가 아니라 샘 베넷 및 와우트 반 아르트 선수와의 근소한 차이를 두고 있을 뿐이다.

현재 선두로 옐로우저지를 입고 있는 프리모즈 로글리치 선수
사진 : A.S.O / Ashley Gruber - Jered Gruber

2번의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며 올라운드 스프린터의 강점을 보여준 와우트 반 아르트 선수
사진 : A.S.O / Alex Broadway

TDF 7 스테이지 하이라이트
동영상원본 : https://youtu.be/wEXS7oJ4n_c

TDF 8 스테이지 하이라이트
동영상원본 : https://youtu.be/CkB0rBHr9JQ

TDF 9 스테이지 하이라이트
동영상원본 : https://youtu.be/vNxe8oT5k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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