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자전거 용부품 브랜드 피직(Fizik)은 첨단 제조 기술 기업인 카본(Carbon)과 협업하여 개발한 안장이, 타데이 포가차 선수와 함께 TDF 우승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피직의 개별 맞춤 안장을 이용해 TDF에 참가했던 타데이 포가차

피직은 'One-to-One' 시리즈에 포함된 맞춤형 3D 프린팅 안장을 투르 드 프랑스(TDF) 기간 동안 타데이 포가차 선수에게 지원했고, 그는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4번째 TDF 종합 우승 타이틀을 기록했다.

이번에 사용된 안장은 '카본'의 DLS(Digital Light Synthesis)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벤토 아르고 R1 어댑티브(Vento Argo R1 Adaptive)이며, 사이클링 솔루션 기업인 게비오마이즈드(gebioMized)와의 협업으로 개발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선수 개개인마다 다른 압력 프로파일을 분석하여, 개별 맞춤형 안장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기술은 선수의 생체 데이터와 동적인 움직임 속에서 측정된 압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편안함을 찾을 수 있도록 안장이 조절되며, '카본'의 DLS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격자 구조를 3D 프린팅으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안정성이 필요한 부분은 단단하게, 압력 완화가 필요한 부분은 부드럽게 만들어 개인 맞춤형 쿠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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