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반기 자전거문화교육 강사자격 시험 실시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서울시가 하반기 자전거문화교육 강사자격 시험을 실시한다.

자전거문화교육 강사자격이란 학교현장에서 초등학생의 자전거안전 교육과 일반 시민들의 자전거안전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강사의 분야별 전문지식과 기술의 이해 및 실무교습능력을 검정하는 제도이다.

‘09년 하반기부터 실시한 제도로 현재 강사자격인증시험에 합격해야 학교 및 자치구 교육장에서 강사로 활동 할 수 있다.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3일 까지 활성화초등학교 및 시범연구학교 교사, 학부모, 자전거 시민단체, 시민패트롤, 공무원을 대상으로 4기에 걸쳐 144명 자전거문화 강사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이수자중 강사로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8월 25~27일(3일간) 강사자격 인증시험을 잠실종합운동장 자전거교육 상설시험장에서 실시한다.

시험내용은 서울시 자전거 시책,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녹색성장의 친환경 교통수단,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자전거 효율성, 자전거의 지위, 자전거 구조와 기능, 응급처치, 도로교통법 등 이론시험과 자전거 코스타기, 자전거 도로주행 등 실기시험으로 나누어 시행한다.

필기시험 25문제, 실기시험 기초코스 및 주행 11개 코스로 구성하고 시험시간은 필기 30분, 실기 개인당 10분 내외로 진행된다. 합격 기준은 필기, 실기시험 각 70점 이상을 득해야 한다.

서울시는 2009년 12월 시민강사의 자질향상을 위해 강사요원 자격인증 제도를 도입하여 시행 결과 ‘09년 78명, 2010년 상반기 125명, 총20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자격인증시험을 합격한 교육생들은 활성화학교 및 자치구 교육장에서 강사요원으로 활동함으로서 자전거교육 지도자 역할을 담당하여 올바른 자전거타기 교육 확산에 노력하였다.

특히 학부모강사 40여명의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참여로 상반기 초등학교 자전거문화교육의 질적 향상과 긍정적인 인식 전화의 계기가 되어 많은 학교에서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어린이 자전거문화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였다.

서울시가 실시하는 자전거문화 강사자격시험은 새로운 교통환경의 변화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이다. 올바른 자전거 타기 및 녹색교통에 대한 시민의식 변화 및 실천력 상승과 자전거이용자 증가에 따른 올바른 교육 추진에 많은 자원을 확보하고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시정참여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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