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 열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변에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다가오는 가을, 시민들이 한강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9.5(일) 'LS바이클로 페스티벌' 일부 행사와 연계하여 '한강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무더운 여름동안 뜸했던 자전거 이용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자전거도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자전거 안전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12:30~16:30까지 열릴 예정이며, 미사리 경정장에서 반포까지 자전거 퍼레이드를 벌이고 반포 한강공원에서는 자전거 안전교육, BMX시범공연, 어린이 자전거대회 등 부대행사와 시상식을 진행한다.

자전거 퍼레이드는 풀코스(30㎞)와 하프코스(15㎞) 두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고, 1,500여명의 시민들이 한강 자전거도로 규정 속도인 시속 20㎞를 준수해 달리게 된다.

풀코스는 미사리~광나루 자전거공원~반포 한강공원에 이르는 30㎞ 구간이고, 하프코스는 광나루 자전거공원~반포 한강공원까지 15㎞ 구간이다.

반포한강공원에서는 자전거 전문가가 안전교육과 시범운행을 선보일 예정이며, 달빛광장에서는 유치부·저학년(1~3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세발자전거대회가 열린다.

그 밖에 BMX 시범, 마임쇼, 중국기예단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도 선사한다.

'한강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은 광나루~난지 자전거공원에서 지난 3월과 4월, 2차례에 걸쳐 진행된 바 있으며 한강 자전거도로 시속 20㎞ 준수와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한강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 자전거 퍼레이드는 8.27(금)까지 www.thebike.co.kr에서 예약 신청해 시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페스티벌 참여 부문마다 소정의 참가비가 있으며,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리는 'LS바이클로 페스티벌' 로드레이스 대회는 사이클·MTB로드·미니벨로 3종목이 진행되므로 부문마다 다른 경기방식과 대회규정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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