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사이클팀, 시민들과 함께 달린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서울특별시체육회는 7월 9일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서부터 미사리 조정경기장까지 한강을 따라가는 왕복 40km 사이클 도로에서 서울시청 남자 사이클팀과 서울 시민 성인 남.여 100명이 함께 하는 사이클 라이딩 행사를 가진다.
서울시청 남자 사이클팀은 국내 최초로 국제사이클연맹 대륙팀(UCI Continental Team)에 등록된 팀으로, 정태윤 감독의 지도아래 사이클 황제 조호성, 박선호 등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를 포함 최고 선수들이 포진해 있는 한국 최고의 팀이다.
올해는 3·1절 기념 도로사이클대회 단체종합 1위와 개인종합 1, 2위, 제31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옴니옴 1위, 단체추발 1위, 2011영국맨체스터 사이클 월드컵 옴니옴 2위를 하는등 국내. 아시아 국제대회에서 다수의 입상 경력을 쌓았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실업팀인 '서울시직장운동경기부'의 스포츠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엘리트 스포츠인들이 시민들에게 스포츠 재능기부를 통한 자원봉사로 스포츠 참여를 확대하고, 엘리트 체육인의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특히 사이클은 최근 무공해 스포츠로 인기가 높아 사이클 동호인인구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서울의 명물인 한강 자전거 도로에서 시민들에게 엘리트 선수와 라이딩 실력을 겨뤄볼 수 있는 양질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함께하는 스포츠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잘 정비된 한강자전거도로를 라이딩하며 시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 한강의 정취를 느낄 뿐만 아니라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들의 스포츠로 하나가 되는 화합의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국가대표 전지훈련 차 스위스에 있는 조호성 선수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한강시민공원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참가한 시민들이 함께 사이클을 탄 후 지도자의 포인트 레슨, 장비점검요령의 시간을 가진다.

한편, 이번 행사 참가 자격은 사이클 도로 라이딩이 가능한 서울시민 중 성인남여 100명에 한하며, 오는 7월 3일까지 서울특별시체육회 홈페이지(www.seoulsports.or.kr)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받는다.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무료(단, 개인 사이클, 보호장구 필참)다. 참가자 확정은 7월 4일(월) 본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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