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올해의 으뜸시책 '자전거 생활화와 누비자 운영'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창원시는 2008년도 '올해의 으뜸시책'으로 자전거정책과에서 추진했던 '자전거 생활화와 누비자 운영'을 선정했다.

▲우수시책은 △창원-i 잉글리시 구축운영 △토월로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 △창원탄생 600주년 기념벽화 사업이, ▲노력시책은 △태양광주택 시범마을 조성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 조성추진 △중소기업 청소용품 임차 및 쓰레기 수거 △사파보리밭 축제 ▲격려시책으로 △맞춤 노선 운영 및 공단셔틀버스 확대가 각각 선정됐다.

22일 창원시에 따르면, 그 어느 해보다 창원의 특색과 장점을 살린 창의적이면서 기발한 알뜰시책들이 많이 추천되어 한 해 동안 소속 공무원들이 시의 발전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으로 밝혔다.

그리고 세계경기 하락 여파로 국내 악화는 물론 우리 지역경제도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재래상권에 조금이라도 도움 될 수 있도록 시상금 700만원 전액을 현금이 아닌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지난달 14일부터 24일까지 국·사업소, 읍·면·동별로 후보시책 39건을 추천받아 자체심사위원회에서 목표달성도, 시민만족도, 난이도, 예산대비 효과성 등을 1차 심사한 후, 18개 사업을 대상으로 시의원, 기자, 직원,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2·3차 설문을 거쳐 최종순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2004년도부터 매년 시정성과를 종합 결산해 '올해의 으뜸 시책'을 선정·시상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직원 상호간 선의의 경쟁의식 고취와 더불어 관계공무원에 대한 적극적인 보상으로 직무의욕과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이 상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의 으뜸시책으로 선정된 '자전거 생활화와 누비자 운영'은 우리 정부 향후 60년 비전이며, 시민 누구나·언제·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으로 일상생활 속의 운동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미래형 시책으로 주위의 많은 우려를 뒤로한 채 자전거정책을 전국 모델로 이끄는데 성공했다.

'자전거생활화 시책' 추진 결과, 우리시에서는 기업체 임직원 자전거 이용률이 (주)지엠대우 21%, (주)로템 16%, 중앙중학교 24%가 되는 등 새로운 대중교통 체계 구축에 기여했고, 시민공영자전거 '누비자' 430대를 지난 10월 22일 개통했으며, 105개 지자체 및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내실 있는 추진은 물론, 앞으로 지속·발전시켜야 할 시책인 점이 인정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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