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자전거용품 업체에서 만들어내는 제품을 살펴보면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기능이 비슷하다보니 브랜드, 가격, 디자인 등 기호에 따라 제품을 선택한다.
노그는 패션에 민감한 사이클리스트를 위해 창조적인 디자인과 스타일리쉬한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노그만의 스타일은 라이트, 툴, 가방, 장갑, 의류 등에 녹아 있고, 아노다이징 메탈 컬러와 실리콘의 컬러만 봐도 노그를 떠올리게 만든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디자인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된다.

	knog만의 스타일이 살아있는 아이템을 만나보자.

노그 스트롱맨

노그 스트롱맨(strong man)은 유 락(U lock)이다. 노그는 자체적으로 안전지역 순위를 10가지를 매겨 그 순위에 해당되는 자물쇠를 추천한다. 스트롱맨은 9번째로 위험한 빈민가에 적절한 자물쇠다. 참고로 10가지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grandma's house      2. barbershop     3. joe's diner      4. local pub      5. pawn shop 6. back alley      7. crack house      8. slum      9. ghetto      10. war zone

보통의 유락은 거치대가 없는 제품이 많아 프레임에 걸거나 가방에 넣어 사용한다. 유락은 두꺼운 스틸을 사용해 제법 무게가 나가고, 커버가 없어 프레임을 긁는 경우가 생겨 불편하다. 스트롱은 거치대와 실리콘 커버로 적어도 그런 불편은 없다.
스트롱맨은 약 13mm 두께의 주조 강철로 만들어진 바디와 조합이 5,000가지가 넘어 복제가 어려운 열쇠로 9등급 보안성을 갖췄다. 거기에 자외선에 의한 색바램이 없는 긁힘 방지 실리콘 커버와 색상 조합이 같은 거치대는 높은 편의성을 기대할 수 있다.

	노그 스트롱맨 소비자가격 : 98,000원, 색상 : 블랙, 레드, 화이트, 구성품: 자물쇠, 거치대, 열쇠, 육각렌치

	주조 강철로 만들어져 거치대 포함 무게가 약 1,200g 정도다.

	튼튼함을 증명하는 주조 강철 두께

	노그는 실험을 통해서 스트롱맨의 견고한 결합력을 증명했다.

	거치대는 스트랩을 이용해 안전벨트 고리처럼 채운다.

	거치대 내부를 살펴보면 래칫(ratchet)이 보이고. 래칫으로 스트랩을 조여 고정시킨다. 래칫 앞에 있는 긴 플라스틱 부품을 눌러주면 래칫이 풀린다.

	거치대 밑부분에는 육각렌치로 래킷을 돌린다.

	래칫으로 고정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에 설치 위치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특히 열쇠가 들어갈 공간을 남겨두지 않으면 낭패다. 스트롱맨 외부 크기는 20X13cm이니 슬로핑 프레임의 경우, 장착 공간이 없을 수 있다.

	스트롱맨 내부 공간 크기는 14X8cm이다.

	스트롱맨에는 특수키 3개와 열쇠 코드번호가 새겨진 택이 있다. 열쇠를 잃어버릴 경우 새 열쇠를 요청할 때 필요하니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노그 파티 프랭크

고리형 자물쇠인 파이 프랭크(party frank)는 3등급 보안의 자물쇠다. 케이블을 꼬아 만든 심은 두께가 5mm이고, 1,000가지 조합의 열쇠지만 일반적인 열쇠 형태를 갖고 있다. 길이는 60cm로 스트롱맨보다 자유롭게 묶을 수 있다.

	노그 파티 프랭크 소비자가격 : 25,000원, 색상 : 옐로우, 핑크, 레드, 화이트, 블랙

	자물쇠 무게는 250g, 길이는 60cm로 프레임이나 휠, 핸들바 등에 자유롭게 묶을 수 있다. 자물쇠 전체에 실리콘 커버가 있어 자전거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일반적인 형태의 열쇠 3개가 제공된다.

	파티 프랭크는 3등급 보안이니 짧은 시간동안 안전한 장소에 사용하기 좋다.

노그 휴대용 툴과 펑크 패치 킷

휴대용 공구를 평가할 때 휴대성과 공구의 수가 중요하다. 들고 다니기 무겁거나 필요한 공구가 없다면 살 이유가 없다. 노그는 휴대용 공구에 휴대성과 기능에 스타일까지 더했다. 노그 툴은 아노다이징 처리된 알루미늄 커버와 곡선의 정사각형 외형에 5X5cm 크기로 갖출 건 다 갖췄다. 노그 툴은 3가지가 있으며 가벼운 라이딩에서부터 자전거 여행까지 커버할 수 있다.
펑크 패치 킷은 외형보다 펑크 패치에 관심이 많이 간다. 펑크 패치에 그려진 일러스트는 검은색과 주황색으로 이뤄지 펑크 패치만 봤던 라이더라면 구멍이 난 튜브에 붙이기 아까울 정도다. 노그 툴과 같은 크기이지만 접이식 레버까지 포함되어 있어 휴대성도 뛰어나다.

	노그 툴 7, 12, 20 소비자가격 : 28,000원, 35,000원, 42,000원, 색상 : 블랙, 그린, 레드, 블루

	작은 크기의 툴이 꼼꼼히 내장되어 있다.

	뒷면에는 기본적으로 병따개가 있고, 상위 모델에는 육각 볼트 렌치가 있다.

	모델에 따라 공구의 종류가 다르다.

	작은 크기에 다양한 공구를 갖출 수 있는 이유는 캡 형태로 공구 수를 늘렸기 때문이다.

	휴대용 펑크 패치 킷 소비자가격 : 12,000원, 색상 : 블랙 크림, 블랙 핑크, 올리브, 레드 그레이

	플라스틱 재질의 케이스를 옆으로 밀면 내부가 보인다.

	접이식 타이어 레버와 소형 패치와 중형 패치, 사포가 포함되어 있다. 노그의 펑크 패치는 스티커 형으로 튜브에 붙이기 아까운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펑크 패치 리필이 국내에 들어오지 않는 점이 아쉽다.

관련 웹사이트
노그 : www.knog.com.au
동진스포츠 : www.dj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