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 만들기 '손 맞잡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해운대구는 28일 해운대신도시로타리클 럽과 협약을 체결하고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28일 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국제로타리 3660지구 해운대신도시로타리클럽(회장 김정규)과 협약을 체결했다.

해운대신도시로타리클럽은 친환경 태양광 공기 주입기 설치비 1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앞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등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해운대구는 3월 초, 구 예산을 투입해 버튼 하나만 누르면 쉽게 자전거 바퀴에 공기를 넣을 수 있는 친환경 태양광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도시철도 장산역 6번 출구, 구청 정문에 설치했다.

해운대신도시로타리클럽의 지원금으로 도시철도 장산역 5번 출구, 해운대 기차역, 수영강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에 태양광 공기주입기 설치를 이미 완료했다. 오는 4월 말까지 도시철도 반송 영산대역 2번 출구, 좌동 해운대도서관, 반여동 수영강변에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모두 8개소에 공기 주입기가 설치되면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조성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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