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BMX 리그 1차전, 김용 선수 우승
에디터 : 박창민 기자
지난 5월 4일(토) 광나루 BMX 경기장에서는 '코리아 BMX 리그 1차전'이 열렸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둔 BMX 리그전은 국가대표 선발에 영향력을 가진 대회로 국내 유명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였다.

지난 5월 4일(토) 광나루 BMX 경기장에서 '코리아 BMX 리그 1차전'이 열렸다.


엘리트 김용, 박민이, 최양일 우승

국내 BMX 레이스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선수들의 기량은 몇년 사이 크게 성장한 것을 느낄 수 있다.
엘리트 남자부는 예선전부터 줄곳 선두를 지켜온 김용 선수가 차지했고, 그 뒤를 장재윤 선수와 제갈현 선수가 이었다.
엘리트 여자부 대회가 국내에서 단독으로 열린 적은 거의 없었지만, 이번에는 단독으로 열리며 박민이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엘리트 주니어 대회는 가장 많은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으며, 그 성장도 가장 빠른 편이다. 주니어 또한 예선전부터 선두를 뺏기지 않았던 최양일 선수와 이영근 선수, 구영회 선수가 1,2,3위를 차지하며 마무리 되었다.

예선부터 줄곳 선두를 지켜오던 김용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김용 선수

BMX 파크 라이더인 박민이 선수는 레이싱에도 참가하며 여성부 우승을 차지하였다.

결승 초반에 서로 부딪히며 뒤로 밀려났던 최양일, 이영근 선수는 2번째 코너링에서 선두를 빼앗으며, 각각 1,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다.

Elite Men
1위 김용 / 2위 장재윤 / 3위 제갈현
Elite Women
1위 박민이 / 2위 박영진 / 3위 양혜지
Elite Jr. Men
1위 최양일 / 2위 이영근 / 3위 구영회


키즈 부문의 성장, 이상목 우승

해태제과와 LS 등의 후원으로 유소년 BMX 팀이 만들어진지 불과 1년도 되지 않았지만, 키즈 부문의 선수들은 몰라보도록 성장한 실력을 발휘하였다.
특히, 체격이 크지 않은 이상목 선수와 산악자전거에서도 좋은 실력을 보이는 김준호 선수는 예선부터 내내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선두를 지켜왔고, 결승에서도 1,2위를 차지하며 차세대 BMX 라이더로 눈길을 끌었다.

2012년 BMX 유소년팀을 창단한 이래 몰라보게 성장한 키즈 선수들

결승전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이상목 선수(붉은색 셔츠)와 김준호 선수.
이상목 선수는 작은 체구에도 놀라운 체력을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Kids
1위 이상목 / 2위 김준호 / 3위 홍석현


코리아 BMX 리그 1차전 하이라이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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