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과 스타일로 완전 새로워진, 2019 첼로 케인
2018-10-22   김수기 기자

첼로(CELLO)는 엘리엇(ELLIOT) 시리즈에 에어로 성능을 더욱 집중하며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케인(CAYIN) 시리즈는 경량 카본 올라운드 바이크의 성격을 더욱 강화해 프레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애초에 케인은 입문자를 위한 카본 로드바이크로 가격적 메리트와 트렌드에 맞춘 디자인으로 3번째 버전인 케인 마크 3까지 출시된 모델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새로운 케인을 케인 마크 4로 부르지 않고, 완전히 새롭게 변화된 성격에 맞게 모델명인 케인만으로 부르면서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다.


완전히 달라진 케인 프레임

케인은 2014년 가격 경쟁력을 가진 카본 로드바이크로 출생하면서 200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로드바이크의 시대를 열었다. 첼로는 케인을 단순히 가격 하나만 바라보고 구매하는 보급형이 아닌 그동한 개발했던 레퍼런스(Reference)와 엘리엇(Elliot)의 기술을 적용시켜 가격 대비 성능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케인의 초기 모델은 곡선이 들어간 프레임이었지만 직전의 모델인 케인 마크 3는 직선의 프레임으로 노선을 바꿨다. 2019년 케인은 마크 3와 비슷하게 직선의 프레임이지만 탑튜브의 슬로핑을 줄여 에어로 로드바이크인 엘리엇의 라이트 버전 같은 이미지이다.
또 튜빙 형태도 엘리엇만큼은 아니지만 다각형에서 캄테일 형태로 변화하고, 포크 크라운도 다운튜브에 이어지는 디자인을 사용해 올라운드 타입이라도 에어로 성능을 챙겨간다.

2019년 케인은 새로운 첼로 로고와 함께 완전히 바뀐 프레임으로 시작한다.

기존 3세대 케인과 동일한 직선의 탑튜브이지만 슬로핑이 줄어들었다. 

다운튜브는 신형 엘리엇보다 측면 폭이 좁지만 캄테일 형태로 에어로 성능을 높였다.

포크도 캄테일 디자인을 적용했다.



포크 크라운도 다운튜브로 이어지는 형태로 경량을 기반으로 에어로 성능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다.

그라데이션으로 처리된 투 톤 컬러에 포인트 컬러로 마감한 프레임 그래픽 디자인.



R2 Fit 지오메트리

참좋은레져는 로드바이크의 프레임 변화와 함께 지오메트리도 손을 봤다.
에어로 로드바이크 엘리엇에는 레이싱 타입의 R1 Fit, 케인에는 R1 Fit보다 편안한 R2 Fit을 적용시켰다. R1과 R2의 지오메트리는 수치로 크게 차이나지 않지만 레이싱 핏과 컴포트 핏으로 구분된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같은 사이즈의 프레임이라도 엘리엇보다 케인의 헤드튜브는 10mm 더 길고, 유효 탑튜브 길이는 짧다. 또, 핸들바 높이가 높아 리치와 스택이 짧다.
따라서 R1 Fit보다 R2 Fit이 좀더 상체가 서게 되어 포지션이 편안하게 느껴진다. 거리가 늘어나거나 코스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데미지는 차곡차곡 쌓이기 때문에 10mm 차이는 라이더에게 도움이 된다. 
케인은 카본 로드바이크로의 입문자를 위한 포지셔닝이기에 R2 Fit으로 가격과 더불어 포지션의 부담을 줄여준다.

신형 케인은 3세대보다 헤드튜브가 10mm 길어져 컴포트 포지션의 R2 Fit 지오메트리가 적용된다. 

싯백 옵션의 UD 카본 시트포스트.


보다 높은 완성도를 위해

케인은 완성도 면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하여 새로운 시즌을 맞이했는데, 상위 모델의 기술을 다수 적용했다. 케인 프레임에 사용되는 기술 중에 프레임 부위에 따라 카본 프리프레그를 다르게 사용하는 ACOT(Advanced Carbon Optimization Technology)와 내부의 주름을 제거하는 SCIT(Smooth Carbon Inside Tubing)는 초기부터 사용해왔고, 리어 디레일러 케이블이 체인스테이에 노출된 것을 내부로 삽입해 보다 깔끔해진 모습이다.
또 케이블 라인을 다운튜브 상단에 통합시키고, 시트클램프도 내장형으로 변경해 탑튜브의 라인을 살렸다.
케인은 이전까지 기계식 구동계로만 출시되었지만 전동구동계인 시마노 울테그라 Di2 모델이 추가되면서 Di2 배터리는 시트포스트에 내장되는 등 전동구동계에 대한 호환성이 한층 높아졌다.

케인은 전동구동계를 지원하는 프레임이었지만 완성차에서 적용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첼로는 케인의 완성도가 높아진 것을 시마노 울테그라 Di2 모델의 투입으로 표현했다.
케인은 변속 케이블 라인을 다운튜브 상단으로 통합시켰다.

체인스테이 아래로 지나가던 케이블을 내장시켜 케이블 라인이 한층 깔끔해졌다.

Di2 배터리는 시트포스트에 장착된다.
내장형 시트클램프 적용.

케인에 적용된 프레임 제작 기술.
ACOT: 최적의 물성치를 지닌 카본 프리프레그를 프레임 부위별로 구분 적용.
SCIT: 프레임 헤드부와 BB쉘 내부의 주름과 거친 부분을 제거.
ICR: 인터널 케이블 루팅.
HCD: 순응성 강화 디자인.


제품 이미지

케인은 대중적인 모델에서 고급화를 꾀하기 위해 울테그라 Di2 모델이 최초로 투입되며, 울테그라와 105 모델까지 합쳐 3가지 모델이 있다. 엘리엇과 달리 440, 470, 490. 510의 4가지 사이즈가 판매된다.

전동구동계가 처음으로 적용된 케인 울테그라 Di2.

50-34T 체인링.

11-28T 카세트 스프라켓.


뷰엘타 R25 콤프 휠셋과 콘티넨탈 울트라 스포츠 2 타이어.

산마르코 몬자 스타트 안장.

인터널 케이블 루팅.

뒤 브레이크의 케이블은 탑튜브 상단에서 하단으로 변경됐다.


눈과 다리가 호강하는 케인

케인은 페달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뒷삼각을 줄이면서 체인&시트스테이의 형태를 사각형으로 변경했고, 이런 변화는 테스트 라이딩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케인은 경량 올라운드 바이크의 전형적인 특징인 '페달링이 가볍다'라는 모습을 보여준다. 빠르고 가볍게 페달링에 반응하지만 순응성 있는 프레임은 딱딱하지 않은 라이딩 품질을 제공한다.
정민혁 프로는 케인의 라이딩 느낌보다 확실히 바뀐 디자인이 오히려 눈에 더 띈다면서 디자인면에서 조금 부족했던 예전 모습을 극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페달링 효율성과 시트클램프 위치 변화를 위해 뒷삼각 크기를 줄인 케인. 

가볍게 반응하면서 딱딱하지 않은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프레스핏 방식으로 바뀐 비비쉘.





스펙 및 지오메트리

제품명 첼로 케인 울테그라 Di2(CELLO CAYNE Ultegra Di2)
프레임 신형 케인 카본 레이싱 프레임
포크 신형 케인 카본 레그
핸들바 모나키 알로이, ф31.8mm
스템 모나키 알로이 , ±6º
시트포스트 카본, ф27.2mm
안장 산마르코, Monza Start
변속레버 시마노 울테그라 Di2 R8050
앞변속기 시마노 울테그라 Di2 R8050
뒷변속기 시마노 울테그라 Di2 R8050 SS
브레이크 시마노 울테그라 R8000
스프라켓 시마노 울테그라 CS-8000, 11-28T, 11단
크랭크셋 시마노 울테그라 50-34T
체인 KMC X11
B.B 프레스핏
휠셋 뷰엘타 R25 콤프, 리어 실드베어링, 클린처
타이어 콘티넨탈, 울트라 스포츠 Ⅱ(700X25C)
무게 7.7kg (490 사이즈 기준, 페달 제외, 배터리 포함)
소비자가 3,200,000원



디자인과 완성도가 높아진 새로운 케인

첼로는 'Rider Focused', 즉 "라이더에 라이더에 의한 라이더를 위한" 첼로가 되기 위한 노력을 새로운 BI와 모델 체인지된 바이크라는 결과물로 내놓았다. 신형 엘리엇은 에어로 성능을 높인 프레임이라면, 4세대 케인은 높아가는 라이더의 눈높이에 맞춘 완성도를 높인 프레임이라고 간단하게 정의할 수 있다.  
기존 고급 프레임 제조 기술에 캄테일 형태의 튜빙과 에어로 디자인의 수평 탑튜브 프레임, 편안한 R2 Fit, 내장형 시트클램프, 통합되고 내부로 들어간 케이블 라인 등으로 케인은 소비자의 마음에 어필하고 있다.



관련 웹사이트
참좋은레져: www.cello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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