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든든한 라이딩을 준비하는, 시마노 방한용품
2018-11-12   이진호 기자

시마노(SHIMANO)는 구동계를 비롯해 컴포넌트 분야 전반에서 굳건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의류와 용품도 마찬가지다. 특유의 기술력과 사이클링에 대한 높은 이해로 더 나은 퍼포먼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년 겨울을 앞둔 11월, 시마노의 최신 동계 용품들을 살펴보자.


따뜻함과 적절한 움직임 - 겨울 장갑

고어텍스 겨울 장갑은 시마노 장갑 중 가장 두꺼운 제품이다. 보온과 방수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혹한기에 착용해도 문제가 없는 제품으로, 두툼하지만 손놀림은 불편하지 않아 사이클링에 제격이다.
커프 디자인과 손목의 조절끈을 통해 장갑의 착용감을 높여주며, 3mm 두께의 PORON® XRD™ 패딩 또한 핸들바에서 오는 진동을 감소시킨다.
무엇보다도 고어텍스 멤브레인 테크놀로지, 쉽게 말하자면 방풍/방수 소재인 고어텍스 소재가 채택돼 바람과 물의 침투를 막는 것이 매력이다. 보슬보슬한 안감은 오랜 라이딩에도 쾌적함을 유지하며, 영하 10도의 기온까지도 버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어텍스 겨울 장갑.

무게: 128g(L사이즈 기준)
소비자가: 84,000원

PU 재질로 바닥면을 구성하고, PORON® XRD™ 충격흡수 패드를 사용해 핸들바에서 전달되는 진동을 줄인다.

손목 부위의 탄성있는 스트링을 코드락으로 잠글 수 있어 핏 조절이 용이하다.


고어텍스 소재를 통해 바람과 물의 침투를 막는다.

엄지와 검지 부위에 전도소재를 채택해 스마트폰 터치가 가능하다.

11월과 2월 라이딩을 계획한다면 써멀 래디언트 겨울 장갑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PrimaLoft 단열재, 인체공학을 바탕으로 한 손바닥 디자인을 통해 핸들링 향상에 포커스를 맞췄다. 3D 입체구조가 두꺼운 설계에도 불구하고 다섯 손가락 모두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해주며, 합성피혁 소재의 바닥면이 그립감을 높인다.
엄지 부위에 폼 패딩을 하나 더 덧대 핸들바 진동을 줄이고, 손등 대부분을 덮는 반사 소재는 해가 빨리 지는 겨울시즌에서도 라이더의 시인성을 높여준다.

써멀 래디언트 겨울 장갑

무게:114g(L사이즈 기준)
소비자가: 70,000원

손등 대부분을 커버하는 반사 소재.

벨크로를 통해 핏을 조절한다.

고어텍스 겨울장갑과 마찬가지로 PORON® XRD™ 충격흡수 패드를 채택하고, 하중이 실리는 엄지 부위에 추가로 패드를 설계했다.

내구성이 높은 합성피혁 설계.

스마트폰 터치는 기본이다.

윈드스토퍼 인설레이티드 장갑은 서멀 래디언트보다 다소 얇은 구조에 윈드스토퍼 원단과 기모 안감이 방풍에 특화된 제품이다. 제품명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바람의 공격이 걱정될 때 착용하면 좋다. 소재에서 오는 방풍 성능은 물론이요, 3겹 구조로 탁월한 단열성을 자랑해 착용감이 일품이다.
유연한 손등과 착용을 돕는 손목 재단이 편안하고, 시인성을 위한 반사소재 부착과 터치스크린 터치가 편의성을 높여 온몸이 얼얼한 겨울 라이더의 수고를 덜어주는 제품이다.

윈드스토퍼 인설레이티드 장갑.

무게: 108g(L사이즈 기준)
소비자가: 60,000원

고어 윈드스토퍼 원단을 사용하고 안쪽에는 기모를 채택해 찬 바람이 부는 날씨에 적합하다.

스웨이드 재질의 손바닥 면.

편리한 착용을 위해 손목밴드 안쪽을 다소 길게 설계했다.

신축성이 좋아 핸들바를 잡는 데 부담이 적다.

새끼 손가락 바깥쪽에 위치하는 반사소재.

두툼한 장갑이 부담스럽다면 윈드 컨트롤 장갑을 주목하는 것도 좋다. 슬립온 스타일의 날렵한 디자인으로 가볍게 착용할 수 있다. 한겹으로 설계돼 혹한기 라이딩은 힘들 수 있지만, 찬 바람을 막고 손 전체를 일체감 있게 잡아주는 제품을 원한다면 윈드 컨트롤이 좋은 솔루션이 된다.
여름 장갑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 책정도 윈드 컨트롤에 손을 맡기게 되는 이유로, 가을용 장갑을 찾는 라이더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윈드 컨트롤 장갑.

무게: 52g(L사이즈 기준)
소비자가: 40,000원

핸들바와 가장 빈번하게 닿는 부위를 실리콘으로 처리해 그립갑을 높인 윈드 컨트롤 장갑.

손목 안쪽에 착용 시 도움을 주는 손잡이가 있다.
충격 흡수를 위한 패드보다 미끄럼 방지에 더 집중되어, 컨트롤이 민감한 산악 라이딩에도 적합하다.


S-PHYRE 암 워머 & 레그 워머

라이딩 초반과 중후반은 체온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같은 날씨라도 볕에 따라 기온이 천차만별이기도 한 까닭에 열이 오른 몸이 긴 소매 의류를 벗어던지고 싶게 만들때가 왕왕 있다. 후끈 달아오른 팔다리가 답답함을 호소하지만, 애써 입은 긴소매 저지와 빕을 벗어버리기도 쉽지 않다.
환복의 수고를 줄이고 기온에 맞춰 입거나 벗을 수 있는 워머가 필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시기에 무릎과 팔을 보호하는 워머는 기온 변화에 대처할 수 있어 환절기에 특히나 유용하다.
한 번 장만해두면 두고두고 쓰는 제품이라 가급적 고급형을 구입하는 것이 좋은데, 시마노의 퍼포먼스 라인업인 'S-PHYRE'를 통해 출시된 암 워머와 레그 워머는 그 명성에 맞는 마감처리와 공기역학적 설계, 내구성으로 오래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S-PHYRE 암워머 & 레그 워머.

S-PHYRE 암 워머

무게: 46g(L사이즈 기준)
소비자가: 55,000원

신축성이 좋아 팔에 밀착되며 공기저항을 줄인다.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실리콘 밴드가 넓게 적용되어 오랜 착용에도 피부 부담이 적다.

재봉선이 없는 솔기 처리가 손목을 효과적으로 잡아준다.

S-PHYRE 레그 워머.

무게: 92g(L사이즈 기준)
소비자가: 75,000원

실리콘 밴드 처리

종아리 부분에 긴 지퍼를 설계해 탈부착이 용이하다.


찬바람을 막아주는 슈커버

여름에는 그토록 추구하던 슈즈의 통기성이지만 겨울이 되니 양날의 검으로 돌아와 칼바람이 발끝을 벤다. 그만큼 바람을 정면으로 가르는 발은 추위에 노출되기 마련. 페달과 직접 맞닿는 신체가 얼어붙는다면 페달링 퍼포먼스는 그만큼 낮아질 수 밖에 없고, 따로 동계 슈즈를 장만하지 않는 이상 동장군에 대처할 묘수를 찾아야 한다.
이럴 때 슈커버는 발을 추위로부터 보호하고 에어로 성능까지 높일 수 있다. 시마노는 최상의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제품을 내놓아 라이더의 기대치를 충족시킨다.

상급 라인업인 S1100R 소프트쉘과 S1100X 소프트쉘은 각각 로드와 MTB용 슈커버로 부드러운 소재가 돋보인다.  재봉선과 두께를 치밀하게 분석해 설계한 3D 토박스 디자인을 통해 클릿 슈즈의 외형에 딱 맞는 핏 감을 제공한다. 신축성이 뛰어나 밀착감이 좋고, 뒷꿈치의 반사 소재가 시인성을 높여 안전한 라이딩을 가능케 한다.
완전 방수는 아니지만 라이딩에 나설 날씨 정도의 빗줄기는 너끈히 막아내며 기모처리된 안감이 슈커버 고유의 보호기능과 단열 기능을 담당한다.

시마노 소프트쉘 슈커버.

무게: 184g(L사이즈 기준)
소비자가: 60,000원(S1100R / S1100X 동일)



로드용 S1100R의 바닥면.

토 부위에는 딱딱한 돌기 처리를 가해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내마모성을 높였다.

풀업 지퍼에 벨크로를 더한 방식.


기모 소재로 내부 보온성을 높인다.

MTB용 S1100X는 모든 설계와 소재가 로드용 S1100R과 동일하고 슈즈 트레드를 고려, 바닥면에 벨크로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무게는 200g으로 로드용 보다 다소 무겁지만, 라이딩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조금 더 가볍고 부담이 적은 슈커버를 원하는 라이더라면 베이직 슈커버로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다. 3만원대의 가격에 슈커버로서 필요한  필수 성능을 놓치지 않은 제품은 2mm의 방풍 네오프렌으로 바람은 막아주고, 내부의 쾌적함은 지킨다. 
부착된 반사 소재의 범위가 넓어 높은 시인성을 자랑하며, 하드쉘 커버 형태라 충돌에서도 발을 효과적으로 보호해준다.

베이직 슈커버.

무게: 180g(L사이즈 기준)
소비자가: 35,000원

반사소재가 큼직하게 배치돼 있어, 시인성을 향상시킨다.

외피와 내피 사이의 별도 설계 없이 한 개의 몰드로 제작된다.


한 겨울 추위에 맞서며 라이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겨울을 전후로 찬바람과 함께 따뜻한 햇빛이 있는 날씨에는 야외 라이딩을 나가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막상 준비없이 나가게 되면 차가운 바람이 몸 속으로 스며들며 고통을 수반하기 쉽다. 특히, 손과 발에 전해지는 추위는 더욱 강하기에, 적절한 동계 용품을 준비한다면 겨울철 야외 라이딩도 즐거운 기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관련 웹사이트
나눅스 네트웍스: http://www.nnx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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