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사이클, 제2회 데모데이 열어
에디터 : 박창민 기자
10월로 시즌을 옮기며 열리고 있는 타이베이 사이클(Taipei Cycle) 전시회의 첫 시작은 데모데이(Demo Day)였다.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데모 데이는, 신제품들을 직접 시승하며 경험할 수 있는 행사로 신제품의 변화된 모습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후아중(Hua Zhung) 캠핑장에서 열린 데모 데이는 룩(LOOK)을 비롯해 23개의 업체가 참여했으며, 최신 로드바이크와 산악자전거 및 전기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룩은 신제품 795 블레이드 RS의 발표회를 함께 진행해 많은 참가자들에게 관심을 얻어냈다. 또, FSA는 새롭게 발표한 전동 구동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고, 신제품인 디스크 브레이크도 함께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전기자전거 업체인 하이코어도 데모 행사를 진행하였고, 베스비(BESV) 등의 다양한 전기자전거 업체들이 신제품을 선보이며 전기자전거 시대로의 변화를 확실히 보여주는 듯 했다.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데모데이를 오픈한 타이베이 사이클 전시회


23개의 업체가 참가해 신제품을 직접 시승할 수 있도록 마련된 데모 데이

평일임에도 많은 일반 참관객들이 현장에서 접수해 데모데이를 즐겼다.

로드와 산악을 구분해 2km가 넘는 데모 코스를 만들었다.

관람객을 위한 BMX 쇼.

룩(LOOK)은 신제품 에어로 로드바이크 795 블레이드 RS를 발표와 함께 시승할 수 있도록 마련해 큰 관심을 얻어냈다.

뒤 바퀴만 교체하면 전기자전거로 사용할 수 있는 하이코어는 우리나라 기업으로 시승 행사까지 참여해 제품의 특성을 직접 전달했다.

전자제품 업체로 전기자전거를 발표해 좋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베스비(BESV)

베스비는 새로운 전기 로드바이크 JR1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베스비 JR1은 뒤 바퀴 구동 및 크랭크 토크 센서 내장 방식으로, 17kg의 비교적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배터리가 노출되지 않고, 커버 안에 내장된다.

BESV의 전기 로드바이크 JR1은 올해 d&i 어워드를 수상했다.

마구라는 125주년 기념 특별 에디션을 발표했다.
첫 유압 브레이크를 발표했던 1893년의 숫자가 적혀져 있다.

1893 에디션은 우드 케이스에 담겨 판매된다.

비밀번호가 1893인 자물쇠도 포함된다.

대니 맥어스킬 선수와 함께 개발된 레버는 미세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커스텀 색상 구현이 가능한 캘리퍼

E 바이크 용 브레이크는 센서에 연결되는 케이블이 추가되어 제동 시 모터를 멈추게 한다.

FSA의 전동 구동 시스템이 직접 시승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레버와 디레일러 부분을 무선으로 분리하여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직관적인 버튼(위는 업, 아래는 다운 시프트)은 선수들의 피드백으로 설계되어, 사용자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다.

TT 바이크 용 변속 레버.

앞 디레일러
배터리와 변속기는 유선으로 연결된다.

뒤 디레일러

FSA의 신형 디스크 브레이크
가벼운 터치로도 뛰어난 제동감과 모듈레이션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에브리사이트(Everysight)는 각종 라이딩 정보를 오른쪽 시야에 보여주는 아이웨어를 전시했다. 에브리사이트는 템플을 터치해 화면을 전환하고, 모드를 변경한다. 전면에 있는 렌즈로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라이딩 정보를 HUD처럼 보여주는 렌즈가 오른쪽 내부에 있고, 스피커가 내장되어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된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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