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20년 타이베이 사이클쇼 미리 엿보기
2019-11-15   정혜인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전거 무역 전시 행사인 타이베이 사이클쇼가 내년인 2020년에는 3월 4일에서 7일까지 펼쳐진다. 그에 앞서 대만무역센터(Taipei World Trade Center, TAITRA 이하, 타이트라)에서 전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다가올 타이베이쇼에 참가할 중소 참가업체의 제품을 미리 보여주는 PRE-미디어쇼를 마련해 다녀왔다.
이름만 들어도 아는 굴직굴직한 대규모 업체들 사이에서 경쟁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새롭고 혁신적인 개발 제품을 미리 맛보기를 통해 알리고, 실제로 제품이 생산되는 공장을 방문해 제품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텍트로/티알피(Tektro/TRP), 써니휠(Sunny wheel), 재그와이어(Jagwire), 에이-프로(A-PRO), 선라이즈(Sunrise), 프리츠(Fritz jou MFG)등 타이완에 본거지가 있거나 본부를 둔 브랜드가 프리 미디어쇼를 통해 신제품과 공장을 공개했으며, 전기자전거 관련 제품에 초점을 맞춘 출시 예정 제품들을 다양하게 소개했다.


2020년 타이베이 사이클쇼, 1,250개 회사 참여, 전기 종목 131.42% 확대 예상

타이트라는 내년 사이클쇼에 약 38개국 1.250여개 회사가 참여할 것으로 추측하며, 지난해 보다 약 17% 높은 3,800개의 부스가 차려질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전기자전거와 모터 시스템 구역'은 지난해 보다 2배나 큰 규모로 준비되어 200개의 참가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각양각색의 전기 완성차와 다양한 모터 시스템 및 배터리 모듈, 파워시스템, 그리고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등, 그 외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으로 채워질 것이다.

이번 쇼의 컨셉은 스마트(Smart) X 자전거(Bicycle) X 삶(Life)이다. 그에 따라 새로운 '사이클 서비스존'이 준비된다. 정부 정책상의 새로운 슬로건이 "2021:자전거여행의 해"로 정해진 데에 따른 주제로 자전거 여행과 커뮤니티, 트레이닝과 기타 관련된 요소들이 마련될 계획이다. 

그리고 사이클링 패션쇼도 진행된다. 가장 최신의 트렌디 패션과 액세서리, 스마트웨어 등이 그 주인공이 될 무대로 선보여진다. 참가 업체들의 데모 라이딩과 다양한 주제를 논하는 국제포럼 등의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단순히 전시와 자전거 관련 사업 성장을 위한 플랫폼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자전거 문화와 패션 등 전반적인 자전거 라이프 스타일에 좀 더 깊이 있게 접근하는 세계적인 사이클쇼로 준비할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타이트라는 내년 타이베이 사이클쇼에 약 38개국 1.250여개 회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스마트(Smart) X 자전거(Bicycle) X 삶(Life)이다.
자전거 여행과 커뮤니티, 트레이닝과 기타 관련된 요소들이 마련될 계획이다. 

전기자전거와 모터 시스템 구역은 지난해 보다 2배나 큰 규모로 준비되어 200개의 참가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대되는 중소기업들의 신제품

프리 미디어쇼를 통해 소개된 제품으로는 텍트로(Tektro)/TRP, RST, 데어 바이크(DARE bike), 누보(Nuvo), 씨클로베이션(Ciclovation), 프로 휠(Pro wheel), 타야(TAYA) 등과 같이 타이완에 생산기지를 둔 중소 업체들이 주로 참여했다. 다양한 길이의 크랭크암, 완전방수의 사이클 양말, 경량화된 가변 시트포스트, 회음부 압박을 없앤 안장 등 기존보다 업그레이드 된 제품부터 신선한 아이디어 상품까지 다양했으며, 일부는 수차례 상을 받았던 기록을 했던 충분했다. 

프리 미디어쇼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한 브랜드는 텍트로/TRP, RST, 데어 바이크, 누보, 씨클로베이션, 프로 휠, 타야 등이다.

RST는 그래블 바이크를 위한 서스펜션과 아동용 MTB 서스펜션을 선보였다.

그래블 바이크의 인기에 따라, 기존 스티어러 튜브형 서스펜션을 업그레이드 하여 새롭게 출시했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20인치 아동용 MTB 서스펜션, 60mm, 80mm, 100mm 3가지 트래블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100x15 쓰루액슬용도 출시된다.

TRP는 다운힐을 위한 디레일러(DH7), on/off 조작이 가능한 새로운 Hall lock 레버를 설계해 주행 중 볼트 마운팅이 움직이고 풀리지 않게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포리어스(Fouriers) - 파워미터 시스템 출시, 파워측정 정확도 약 1.5%, 배터리 100시간 사용 등의 특징을 지닌다. 

다양한 길이의 크랭크암도 출시한다.
키가 작은 라이더를 위한 가장 짧은 길이 145mm에서 175mm까지 총 8가지로 제작된다.

프로휠(Prowheel) - 체인 이탈시 즉시 복귀시키는 체인 스내쳐를 출시했다.


1x크랭크와 크랭크암 사이에 돌기가 있어 이탈된 체인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컨트롤(Control) - 중앙에 인터널 케이블 홀을 낸 핸들바로 무게는 약 300g

보쉬 키옥스(Bocsh Kiox) 전동 시스템과 연동시켜 심박수, 케이던스,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보쉬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스템도 출시한다. -30도에서 +25도까지 각도 조절 가능

타야(Taya) - 롤러가 없는 체인으로 타제품 대비 20% 경량에 소음까지 줄인 것인 특징이다.
수명은 약 1만km, 11단까지 사용 가능하다.

브이맥스(Vmax)- 튜블리스 타이어에 일반 펌프로 공기를 쉽고 빠르게 주입할 수 있도록 기존 코어를 넓은 코어로 대체시킨 밸브 시스템.

기존과 달리 림을 중심으로 밸브 스템과 밸브 바디를 결착시켜 장착하는 방식이다.

KS - 카본소재로 업그레이드 된 가변 시트포스트

에어스프링 유압식 카트리지, 트래블 65~175mm로 선택할 수 있다.

리모트를 핸들바 안쪽에 위치시켜 그래블 라이더들이 적용하기 쉽다.

엑스페도(XPEDO) - 파워측정 정확도 약 2%, 최대 출력 2000와트, 경사도 20% 등의 특징으로 이뤄진 스마트 트레이너

락맨도(Rockmando) - 허브모터를 프레임안에 숨긴 전동킷 시스템, 최대 60km/h까지 출력 가능

외관만 보면 전기자전거인 줄 알 수 없는 수준이다.

씨클로베이션(Ciclovation) - 보는 시각에 따라 반사되는 빛의 색상이 달라지는 패턴의 레인보우 바테잎 출시

누보(Nuvo) - 트라이앵글 형태로 울림이 길고 큰 것이 특징인 자전거 벨.

스퀴키(Skwiki) - 체인 클리너, 프레임 클리너, 통합 루브로  세척과 윤활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한 자연성분의 세척용품


All wings saddle - 회음부 압박을 주지 않는 로드바이크 안장, 쿠션이 적용된 제품도 출시예정

풋랜드(Foot land) - 100% 실리콘으로 완전방수한 슈커버

3중 레이어로 완전 방수 성능을 제공하는 워터프루프 양말

위플라이(Whiifly) - 배터리 없이, 페달링 구동을 통해서만 불이켜지는 라이트


화려한 자전거 축제는 계속 진행된다 쭈욱~

타이완 정부는 자전거 문화 확산을 위해 타이베이 사이클쇼 뿐 아니라, 타이완에서 펼쳐지는 국제적인 자전거 관련 축제를 통해서도 세계적인 자전거 문화 국가로 발전하는 데 앞장설 것을 내비췄다. 대표적인 자전거 축제로는 포모사 900(Formosa 900), 타이완 콤 챌린지(KOM Challenge), 컴 바이크데이(Come! Bike day), 라이트 업(Light Up), 이스트 오브 타이완(East of Taiwan) 등이 있다.
타이완 일주 900km를 여행하는 포모사 900, 타이완의 대표 자전거 브랜드로 유명한 자이언트사가 진행하는 자전거여행 이벤트로 자국민의 참여율이 높지만, 해외 참가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타이완 콤 챌린지는 최고 해발 3,275m, 거리 105km로 업힐 코스로 유명한 우링, 타이루거 협곡 등 멋진 비경의 코스를 달린다. 하지만 무시무시한 고난이도로 인내심의 한계에 도전하는 아마추어부터 세계적인 선수들도 즐겨 찾는다. 올해 참가자는 지난해 보다 약 95명이 늘었다.
컴 바이크데이는 르웨탄(일월담)에서 펼쳐지는 자전거 축제다. 우리가 흔히 아는 수준의 대회도 있지만, 10km와 30km 코스로 르웨탄 호수 주변을 유유자적 도는 비경쟁 구조의 레이스가 가장 인기다. 난이도가 낮아 가족 참가자들이 대부분이다.
이 외의 크고 작은 경기와 이벤트에 자국민은 물론, 해외에서의 참가율도 늘릴 수 있도록 주최사에 적극 협조 및 홍보에 나설 것도 내비췄다. 


관련 웹사이트
타이베이 사이클쇼 : https://www.taipeicycle.com.tw/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위의 기사는 개인적인 용도 및 비상업적인 용도의 '퍼가기'를 허용하며, 상업적인 용도의 발췌 및 사진 사용은 저작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