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자인 포트-어-샵 스몰 & 토크 드라이브, 전문성과 휴대성을 높인다.
에디터 : 박창민 기자

자전거에 문제가 발생하면 전문 미캐닉을 찾아가 의뢰하는 것이 좋겠지만, 스스로 기본적인 정비 능력과 장비를 갖추고 싶다는 의지를 가진 라이더도 많다. 또, 전문 미캐닉일지라도 휴대하기 좋은 공구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되기 마련이다.
이런 홈미캐닉 및 휴대용 미캐닉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리자인(LEZYNE)의 포트-어-샵(Port-A-Shop) 제품이며, 이번에는 여기에 더욱 컴팩트한 공구들로 구성한 포트-어-샵 스몰(Port-A-Shop Small)을 새롭게 출시했다. 더욱 가볍게 필수적인 공구만으로 휴대성과 보관성을 높인 포트-어-샵 스몰을 만나보자.
그리고, 함께 출시한 휴대용 토크렌치 시리즈인 토크 드라이브(Torque Drive)는 다양한 비트와 가벼운 무게로 전문적인 공구로 여겨지는 토크렌치를 어디서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포트-어-샵 스몰, 5가지 주요 공구 세트

휴대용 툴을 여러가지 조합하여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인 포트-어-샵 스몰은 최신 자전거 정비를 위해 필요한 대부분의 공구를 포함하고 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라이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했으며, 조립 및 부품 교환 등을 위한 커팅 장비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구성은 육각렌치, 톡스렌치, 타이어레버, 드라이버, 체인툴 등이며, 포켓에 CO2 시스템 등을 추가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하나의 파우치에 모든 공구를 넣을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 외에 필요한 공구 등을 파우치에 함께 넣어두어 보관 및 이동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하나의 파우치에 필요한 휴대공구를 넣은 포트-어-샵 시리즈의 스몰(S) 제품이 출시되었다.
사이즈 : 13x20cm
소비자가격 : 120,000원

기존 포트-어-샵 키트(왼쪽)와의 크기 비교

포트-어-샵 키트(160,000원)는 페달렌치 및 패치키트 등의 제품이 포함된다.

고급 자전거에 잘 사용되지 않은 페달렌치와 패치키트 등을 제외하여 사이즈를 줄인 포트-어-샵 스몰의 구성

왼쪽 상단 망사포켓은 CO2 카트리지 2개와 인플레이터(별도 구매)를 넣을 수 있는 사이즈다.

오른쪽에는 글루리스 패치키트 및 작은 공구 등을 넣을 수 있는 포켓이 마련되어 있다.


포트-어-샵 스몰 공구 살펴보기

기본 휴대 공구는 크로바나듐(CrV+) 비트와 7075 알로이 CNC 바디로 구성된다.

가장 활용도가 높은 육각렌치 세트인 알렌블록(소비자가격 25,000원)이 포함되어 있다.
1.5, 2, 2.5, 3, 4, 5, 6 육각렌치

1.5, 2, 2.5mm 3개의 사이즈는 직선과 L자형 2개의 비트로 구성되어, 좁은 공간에서의 작업도 가능하다.

반대편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4,5,6mm 육각렌치 비트로 구성

톡스렌치도 9가지 사이즈의 톡스블록(소비자가격 25,000원)으로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T6부터 T30까지 다양한 사이즈

자주 사용되지 않지만 필요한 공구를 따로 분리하여, 용도에 맞게 구성했다.

8mm 육각렌치는 주로 페달 분리에 활용되므로, 짧은 비트를 이용했다.

반대편에는 10mm 오픈렌치와 타이어레버 포함

8mm 오픈렌치와 디스크 브레이크 웻지, 병따게가 하나로 포함된 툴도 함께 구성되었다.

위 2개의 공구는 힘을 주었을 때 한쪽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스토퍼가 설계되었다.

두 공구 사이에 위치한 드라이버 비트

합성수지로 강화된 타이어레버 한쌍이 포함된다.

손에 잡기 쉽고 내구성 좋은 체인드라이브(소비자가격 22,000원) 포함

한쪽에는 마빅휠을 위한 스포크 렌치가 구성

반대편에는 일반적인 스포크 렌치가 설계되었다.

체인툴의 가장 약한 부분은 핀이다.
스패어 핀이 하나더 추가되어, 혹시 작업 중 핀이 부러지더라도 바로 교체가 가능하다.

핀 교체는 마빅 휠 스포크 렌치를 활용하면 된다.


휴대용 토크렌치, 토크 드라이브

카본 제품의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토크렌치에 대한 효용성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전문적인 미캐닉들은 토크렌치가 없더라도 어느정도 강도로 조이면 될 지 손의 감각을 가지고 있는 편이지만, 일반인들은 너무 약하게 조이거나 너무 강하게 조여 사고 또는 부품 손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토크렌치는 크게 두가지 종류로 볼 수 있는데, 한가지는 토크를 일정 수치로 맞춘 후 그 토크에 다다랐을 때 '탈칵'하는 반응으로 토크를 확인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렌치를 이용하는 동안 표시된 토크값이 눈금으로 보여지며 원하는 토크를 사용자가 확인하여 사용하는 방식이다.
리자인의 토크 드라이브는 후자의 방법을 선택하는데, 작은 사이즈에 넣기에 간단한 방법이면서 항상 토크가 0점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토크값의 내구성도 높은 편이다.

토크 드라이브
소비자가격 : 59,000원

파우치 내부에는 다양한 비트와 토크렌치가 포함되어 있다.

힘을 줄 때 토크값이 눈금에 따라 이동하도록 설계된 단순한 구조

먼저 손잡이 부분의 끝을 풀어 공구에 끼우는 것으로 시작한다.

공구 위 부분에 끼우고 다시 잠그면, T자형 공구로 만들어진다.

비트는 자석으로 설계되어 쉽게 부착할 수 있다.

원하는 공구를 빼서 끼우기만 하면 되는 구조.

+-드라이버를 포함해 육각렌치(2,2.5,3,4,5,6), 토크렌치(T10, T25, T30)의 비트로 구성된다.

공구로 볼트를 조이면, 현재의 토크값이 눈금으로 표시된다. (사진은 4Nm)

14.6cm의 공구 길이, 비트를 포함하면 약 16cm의 길이다.


전문성과 휴대성을 하나로 묶다.

이번에 발표한 포트-어-샵 스몰과 토크 드라이브는 모두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제품이면서, 휴대성을 높여 배낭이나 차량 내부에 쉽게 보관할 수 있게 제작되었다.
작지만 강한 미캐닉 지원이 가능한 리자인의 공구 세트로, 어디에서나 자신있는 라이딩 준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어디에서라도 전문가의 느낌으로 자신감을 높여주는 리자인 툴 세트


관련 웹사이트
아딕스디스트리뷰션 : http://www.lezyne.co.kr
리자인 : https://www.lezy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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