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부엘타, 로글리치 선수 2연속 레드저지를 입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사진 : Unipublic/Charly Lopez

라 부엘타(La Vuelta) 2020 시즌은 초반부터 꾸준하게 선두를 유지한 프리모즈 로글리치 선수가 지난 해에 이어 2연속 레드저지의 주인공이 되며 마감되었다.

로글리치 선수는 중간 산악 구간에서 잠시 시간을 잃으면서 리차드 카라파즈 선수에게 선두를 빼앗기기도 했지만, 강점인 타임트라이얼에서 시간을 회복하며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그리고, 레드저지의 마지막 승부가 될 17번째 스테이지에서 리차드 카라파즈 선수와 거리가 벌어지며 자칫 선두를 빼앗길 뻔한 위기를 만나기도 했지만, 특유의 흔들리지 않는 페이스를 유지하며 카라파즈 선수보다 21초 후에 결승선을 통과했고, 종합 성적은 24초 차이로 앞서며 레드저지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프리모즈 로글리치는 투르 드 프랑스 종합 2위에 이어 1.5개월 만에 부엘타 1위에 오르며 가장 강력한 그랜드투어 GC 라이더로 등극했다. 또한, 지난 해와 같이 부엘타의 레드저지와 그린저지를 모두 차지하는 라이더로 성공적인 시즌을 마무리했다.
스키점프 선수로 활약했던 로글리치 선수가 뒤늦게 사이클링을 시작하여 이렇게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스키점프를 통해 단련된 강력한 코어의 힘을 바탕으로 그의 천부적인 사이클링 퍼포먼스가 만나며 이처럼 빠르게 세계 정상급 라이더가 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부상 이후 첫 그랜드투어에 나선 크리스 프룸 선수는 "기대했던 실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부상 후 첫 그랜드투어 완주로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17번째 스테이지에서 레드저지를 경쟁하는 라이더들의 마지막 승부가 펼쳐졌다.

 

유독 궂은 날씨가 많았던 이번 시즌의 부엘타는 17번째 산악 구간에서도 쉽지 않았다.

 

카라파즈 선수의 어택을 쫓아가지 못하며 위기를 보이기도 했지만,
끝내 레드저지를 지켜낸 프리모즈 로글리치 선수

 

2연속 부엘타의 레드저지와 그린저지를 모두 차지한 로글리치

 

팀 선수들과 성공적인 시즌 마무리를 축하했다.

 

부상 후 첫 그랜드투어에 나선 크리스 프룸 선수(왼쪽)는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부상 후 첫 그랜드투어 완주에 만족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부엘타 2020 스테이지 17 하이라이트
동영상원본 : https://youtu.be/EPzdH5u6_b4

부엘타 2020 시즌 18 하이라이트
동영상원본 : https://youtu.be/Y3tv65iBa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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