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 도네, 애너믹 반 블루텐 선수 종합 우승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여성 라이더들의 지로 디 이탈리아 버전인 지로 도네(Giro Donne)가 지난 일요일 10개의 스테이지를 마치며 2022 에디션을 마감했다.
지로 도네는 지난 5년 간 애너믹 반 블루텐 선수 2회와 안나 반더 브레겐 선수의 3회 우승으로 두 네덜란드 선수의 연승 경쟁이 이어졌고, 올해는 과연 그 우승 기록이 더 이어질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었다. 하지만, 안나 반더 브레겐 선수는 이번 시즌에 팀 디렉터로 전향하면서, 그 기록은 반 블루텐 선수의 몫으로 남게 되며, 지로 도네의 스테이지가 시작되었다.
또한, 지난 해까지 지로 도네 30회 스테이지 우승의 기록했던 마리안 보스 선수가 더 많은 기록을 추가할 지도 큰 관심사였다.

지로 도네 2022 에디션이 지난 일요일 10개의 스테이지를 마감했다.

스테이지 8 하이라이트. 원본 : https://youtu.be/mIERE5QLb7k
다운힐 중 낙차했지만,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반 블루텐 선수

핑크저지의 연승 기록 가능성은 반 블루텐 선수가 4번째 스테이지를 우승하면서 기대감이 고조되었다. 중반까지 마비 가르시아 카넬라스 선수가 2위로 경쟁을 이어갔지만, 8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반 블루텐 선수가 차지하며 핑크저지의 최종 주인공이 되기 위한 쐐기를 박았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는 3번째(2018, 2019, 2022) 지로 도네 핑크저지의 주인공이 되며, 네덜란드 선수들의 6연속 핑크저지를 기록했다. 또, 네덜란드 선수들은 2011년 마리안 보스 선수 이후 올해까지 12년 동안 10번의 핑크저지 주인공을 차지한 기록이기도 하다.

한편, 마리안 보스 선수는 이번 지로 도네에서도 2번의 스테이지 우승을 더하며, 3회 종합우승과 32회의 스테이지 우승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겼다.

애너믹 반 블루텐 선수는 핑크저지 주인공이 되며,
네덜란드 선수의 6연속 핑크저지를 이어갔다.

마리안 보스 선수는 2개의 스테이지 우승을 더하며, 지금까지 32개의 스테이지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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