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박창민 편집장, 김수기 기자 |
이탈리아의 셀레 SMP(Selle SMP)는 이름처럼 안장 전문 브랜드이긴 하지만, 기능성을 중심으로 설계된 바테잎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인체공학을 기반으로 제품을 제작하는 철학처럼, 바테잎에도 안정적인 그립감을 위한 설계를 적용하였는데, 바테잎 그립 젤 2.0(Bar Tape GRIP Gel 2.0)과 그립 2.0(GRIP 2.0)을 살펴보자.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그립감
셀레 SMP의 바테잎은 다양한 모델이 출시되지는 않지만, 이탈리아에서 직접 생산하며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그립 젤 2.0'과 '그립 2.0' 바테잎 또한 이탈리아에서 HPP 2.0(High Performance Polymer 2.0)을 이용해 높은 내구성과 쫀쫀한 그립감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제품은 검정색과 흰색, 두 가지 색상으로만 출시되어 선택의 다양성은 없지만, 이탈리아 국기 컬러의 엔드플러그가 매력적인 포인트로 꼽힌다.
바테잎은 전체적으로 신축성이 좋은 편에 속한다. 그래서, 핸들바에 비교적 쉽게 감을 수 있고, 쿠션 조절도 편하게 할 수 있었다.
HPP 2.0 코팅과 이탈리아 생산의 고품질 바테잎
이탈리아 국기 색상의 엔드플러그가 매력이다.
신축성이 좋은 편이어서 핸들바에 감을 때 쉽게 작업할 수 있었다.
2가지 모델에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마감용 테잎도 동일한 패턴이 적용되어 완성도 높은 마감을 할 수 있다.
그립 2.0, 안정적인 그립감
셀레 SMP 그립 2.0 바테잎은 HPP 2.0 코팅을 적용하여 쫀쫀한 그립감과 함께 높은 내구성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2.8mm 두께의 바테잎으로 쿠션감이 뛰어나서 로드 뿐 아니라 그래블 라이딩까지 커버할 수 있다.
2.8mm 두께의 그립 2.0 바테잎
HPP 2.0 코팅을 적용해, 쫀쫀한 그립감과 높은 내구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그립 젤 2.0, 안정적인 그립에 편안함을 더하다.
그립 2.0 바테잎과 동일한 재질을 사용하는 그립 젤 2.0 모델은, 내부에 진동을 흡수하기 위한 젤을 추가로 적용한 제품이다. 이로써, 두께는 3.0mm로 더 두꺼워지지만, 장거리 라이딩 시 높은 그립감과 함께 편안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젤을 추가해 진동을 흡수하는 그립 젤 2.0
바테잎 안쪽으로 얇은 젤 레이어가 적용된다.
그립 2.0은 2.8mm, 그립 젤 2.0은 3.0mm로 두께 차이가 있다.
맨 손으로도 편안한 라이딩 품질
셀레 SMP의 바테잎은 무엇보다 쫀쫀한 그립감이 매력이다. 게다가 HPP 2.0 코팅을 통해 내구성을 높이며, 그 성능을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게 하였다.
이번 라이딩 테스트에는 '그립 젤 2.0'을 사용했는데, 무더운 여름철 땀이 많이 흐르는 상황에서도 그립감을 유지해 주어 안정적인 라이딩이 가능했다.
특히, 편안한 핸들바를 선호하는 필자에게는 젤이 추가된 바테잎 덕분에 장시간 라이딩도 조금 더 편하다고 느꼈고, 이탈리아 국기 컬러의 엔드플러그는 은근 킬링 포인트가 될 듯 하다.
높은 쿠션으로 편안하고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한다.
땀이 나는 여름철 맨손으로 핸들을 잡아도 괜찮은 쫀쫀한 그립감
킬링 포인트가 된 이탈리아 국기 색상의 엔드플러그
관련 웹사이트
JK레져: https://xenti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