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 SMP 바테잎 그립 2.0, 안정적인 그립감을 위한 선택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박창민 편집장, 김수기 기자

이탈리아의 셀레 SMP(Selle SMP)는 이름처럼 안장 전문 브랜드이긴 하지만, 기능성을 중심으로 설계된 바테잎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인체공학을 기반으로 제품을 제작하는 철학처럼, 바테잎에도 안정적인 그립감을 위한 설계를 적용하였는데, 바테잎 그립 젤 2.0(Bar Tape GRIP Gel 2.0)과 그립 2.0(GRIP 2.0)을 살펴보자.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그립감


셀레 SMP의 바테잎은 다양한 모델이 출시되지는 않지만, 이탈리아에서 직접 생산하며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그립 젤 2.0'과 '그립 2.0' 바테잎 또한 이탈리아에서 HPP 2.0(High Performance Polymer 2.0)을 이용해 높은 내구성과 쫀쫀한 그립감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제품은 검정색과 흰색, 두 가지 색상으로만 출시되어 선택의 다양성은 없지만, 이탈리아 국기 컬러의 엔드플러그가 매력적인 포인트로 꼽힌다.

바테잎은 전체적으로 신축성이 좋은 편에 속한다. 그래서, 핸들바에 비교적 쉽게 감을 수 있고, 쿠션 조절도 편하게 할 수 있었다.

HPP 2.0 코팅과 이탈리아 생산의 고품질 바테잎

이탈리아 국기 색상의 엔드플러그가 매력이다.

신축성이 좋은 편이어서 핸들바에 감을 때 쉽게 작업할 수 있었다.

2가지 모델에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마감용 테잎도 동일한 패턴이 적용되어 완성도 높은 마감을 할 수 있다.


그립 2.0, 안정적인 그립감


셀레 SMP 그립 2.0 바테잎은 HPP 2.0 코팅을 적용하여 쫀쫀한 그립감과 함께 높은 내구성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2.8mm 두께의 바테잎으로 쿠션감이 뛰어나서 로드 뿐 아니라 그래블 라이딩까지 커버할 수 있다.

2.8mm 두께의 그립 2.0 바테잎

KakaoTalk_20250708_145858430_01.jpgHPP 2.0 코팅을 적용해, 쫀쫀한 그립감과 높은 내구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그립 젤 2.0, 안정적인 그립에 편안함을 더하다.


그립 2.0 바테잎과 동일한 재질을 사용하는 그립 젤 2.0 모델은, 내부에 진동을 흡수하기 위한 젤을 추가로 적용한 제품이다. 이로써, 두께는 3.0mm로 더 두꺼워지지만, 장거리 라이딩 시 높은 그립감과 함께 편안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젤을 추가해 진동을 흡수하는 그립 젤 2.0

바테잎 안쪽으로 얇은 젤 레이어가 적용된다.

그립 2.0은 2.8mm, 그립 젤 2.0은 3.0mm로 두께 차이가 있다.


맨 손으로도 편안한 라이딩 품질


셀레 SMP의 바테잎은 무엇보다 쫀쫀한 그립감이 매력이다. 게다가 HPP 2.0 코팅을 통해 내구성을 높이며, 그 성능을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게 하였다.
이번 라이딩 테스트에는 '그립 젤 2.0'을 사용했는데, 무더운 여름철 땀이 많이 흐르는 상황에서도 그립감을 유지해 주어 안정적인 라이딩이 가능했다.
특히, 편안한 핸들바를 선호하는 필자에게는 젤이 추가된 바테잎 덕분에 장시간 라이딩도 조금 더 편하다고 느꼈고, 이탈리아 국기 컬러의 엔드플러그는 은근 킬링 포인트가 될 듯 하다.

높은 쿠션으로 편안하고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한다.

땀이 나는 여름철 맨손으로 핸들을 잡아도 괜찮은 쫀쫀한 그립감

킬링 포인트가 된 이탈리아 국기 색상의 엔드플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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